퓨처플레이는 산은캐피탈·신한캐피탈 등과 함께 자율주행 로봇을 개발하는 '도구공간'에 시드 투자를 했다고 25일 밝혔다. 도구공간은 실내외 모두 주행이 가능한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는 회사로, 디자인에서부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서비스까지 자체적으로 개발해 융합 솔루션을 만들고 있다. 현재까지 야외용 정밀위치인식 기술과 환경 인지 기술, 특수 목적용 로봇 플랫폼 납품을 통해 유진로봇·SK텔레콤·현대모비스·LG전자 등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2019년에는 CJ오벤터스 프로그램을 통해 CJ대한통운 내 자율주행 물류 로봇 시연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도 했다. 도구공간은 최근 월드트레이드센터(WTC)와 협약을 맺고, 3년간 연구개발한 자율주행 순찰 로봇 D-Bot LIGHT를 3월부터 코엑스 내 야간 자율 순찰 서비스에 제공할 예정이다. 김진효 도구공간 대표는 "지금까지 40건이 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대기업들에 최고의 기술들을 제공해왔다. 이번 투자유치는 도구공간이 보유한 기술들을 통합해 더욱 나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콜드체인 물류 스타트업 에스랩아시아는 TBT·어니스트벤처스·위벤처스로부터 총 2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에스랩아시아는 혁신적 공급망 관리와 자체 개발한 신선식품 배송 박스 ‘그리니박스’를 통해 동남아시아 온∙오프라인의 해외 진출을 손쉽게하는 B2B 물류테크 스타트업이다. 에스랩아시아가 개발한 그리니박스는 외부 열기를 차단하는 특수 원단을 사용해 전기를 쓰지 않고도 24시간 일정 온도를 유지해 제품의 신선도를 유지한다. 또한 사물인터넷(IoT) 장치를 장착해 상자의 위치 및 온도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기존 스티로폼 박스와 비교해 11배의 단열효과와 4배의 온도 유지 시간, 1.8배 넓은 내용적 효율을 제공한다. 에스랩아시아는 한국-싱가포르 구간에서 세계 최초로 전복·바지락·동죽 등 온도에 민감한 신선식품의 배송뿐 만 아니라, 바로 수확한 제철 딸기와 복숭아, 갓 담근 김치 배송에도 성공했다. 이람 TBT파트너스 대표는 “에스랩아시아는 신선식품 배송에 있어 통관 과정의 리스크와 신선도 유지 문제를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해결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며, “이미 동남아시아 4국에 수입 지사를 설립한 저력과 K-컬
공유주방 브랜드 '먼슬리키친'은 23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끝냈다. 먼슬리키친을 운영하는 ㈜에이치온티는 DS자산운용, 휴맥스 그룹, 부동산개발 투자사 등 국내 대표격 투자사들이 참여한 시리즈A 투자 유치를 마무리 짓고 사업 확장에 본격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상환전환우선주(RCPS), 전환사채(CB) 등이 아닌 보통주 투자로 진행돼 먼슬리키친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옥션과 글로벌 컨설팅 회사를 거쳐 아이리버 등에서 대표를 역임한 경영전문가 김혁균 대표가 설립한 먼슬리키친은 공유주방 업체로 올인원 주방과 매장을 임대하는 서비스와 외식 경영 컨설팅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서울 역삼동과 논현동에 각각 1호점과 2호점을 운영 중이며 모든 주방 입점이 만실돼 공유주방의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DS 자산운용 관계자는 "최근 식품·유통업계 전반에서 공유주방에 대한 시장 전망이 밝고, 투자 또한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먼슬리키친은 차별적 비즈니스 모델, 경영진의 안정적인 경영 역량, 우수한 매니지먼트 능력을 기반으로 향후 성장하는 공유주방 산업에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는 STG 파트너스에게 RSA 시큐리티를 2억7500만 달러(약 3275억원)에 매각했다고 18일 밝혔다. RSA 시큐리티는 암호화 프로세스 회사로 로그인 서버 시간에 따라 변경되는 OTP 코드를 표시하는 SecureID 솔루션기업이다. 델사는 지난 2016년 EMC를 통해 RSA를 인수했었다. STG 파트너스는 RSA 시큐리티에 IT(정보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STG 파트너스는 지난해 보안 위험 분석 솔루션 기업인 레드씰(RedSeal)을 인수하는 등 보안 솔루션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충남콘텐츠코리아랩은 지난 14일 스타트업 투자유치를 위한 IR피칭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엔젤투자스쿨 운영부터 IR피칭대회 개최 및 투자자 연계까지 투자 유치 원스톱 지원을 성황리에 마쳤다. 충남콘텐츠코리아랩은 2019년 11월부터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엔젤투자스쿨을 운영해 교육 및 멘토링을 지원했다. 또한 모의피칭도 진행해 실전IR피칭대회의 실전 감각을 익히도록 운영했다. 이번 IR피칭대회에 참가하는 팀은 10개 팀으로 유망한 아이템으로 구성되어 성공적인 투자로 연계될 것으로 충남콘텐츠코리아랩은 기대하고 있다. 피칭대회 이후 투자자-참가자 미팅존을 운영해 투자 및 판로 확대도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충남콘텐츠코리아랩 관계자는 "앞으로도 창업자 및 창작자들의 매출 증대 및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 및 교육을 운영할 것"이라며 "프로그램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퓨처플레이가 동영상리뷰 서비스 ‘브이리뷰’를 운영하는 인덴트코퍼레이션에 투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퓨처플레이 외 인사이트에퀴티파트너스가 함께 참여했으며, 총 12억 규모로 시드(Seed) 단계를 마무리했다. 인덴트코퍼레이션은 지난 2018년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이커머스 컨설턴트 출신인 윤태석 대표 및 커머스 전문가들이 모여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브이리뷰는 지난 3월 서비스 공식 런칭 이후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동영상리뷰에 있어 압도적인 위치를 선점해왔다. 브이리뷰는 특허기술인 AI챗봇을 이용한 리뷰 업로드 시스템을 이용한다. 기존에는 평균 6단계의 번거로운 단계를 거친 웹페이지를 활용해야 리뷰를 작성할 수 있었으나, 브이리뷰는 실구매자가 페이스북 메신저, 카카오톡 등의 모바일 메신저 채팅 내에서 손쉽게 리뷰를 등록할 수 있도록 한다. 그 결과 종전 기술 대비 리뷰 수집율을 470% 이상 크게 끌어올리는 성과를 보였다. 또한 인터넷쇼핑몰 제품 상세페이지 상단에 게시되는 ‘브이리뷰 위젯’은 잠재소비자의 이탈율을 낮추고 그들의 구매의사를 약 14.7% 상승시켰다. 그 결과 인터넷쇼핑몰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합리적 소비를 도울 뿐만 아니라 커머스 매출
재테크 플랫폼 스타트업 윙크스톤은 법인∙자산가 고객들에게만 선보였던 비공개(프라이빗 모드) 서비스를 종료하고누구나 손쉽게 투자하고 수익률을 관리할 수 있는 재테크 플랫폼을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윙크스톤에 따르면 지난 10개월간 진행된 프라이빗 모드 기간동안 집행된 누적실행액은 총 336억원이었으며 연체율 0%이었다. 총 218억3천만원이 정상 상환되어 평균 수익률 8.92%을 기록, 높은 수익률과 투자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윙크스톤은 "그동안 쌓은 안정적인 실적과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2월부터 공개서비스를 제공"하며 "누구나 양질의 상품을 비교하고 투자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윙크스톤은 투자 솔루션 '에이맵(aMAP™)'을 개발해 올해 상반기 중 기존의 투자상품에 추가할 예정이다. 다중 대체 자산 재테크 포트폴리오인 에이맵(aMAP™)은 투자 금액과 기간만 입력하면 투자 상품을 조합해 최적의 자산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포트폴리오 서비스 상품으로 윙크스톤은 "복잡한 투자 방식으로 진입장벽이 높았던 재테크의 문턱을 낮춰 자산관리를 원하는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권오형 윙크스톤 대표는 "그동안 일반 투자자들은 제대로 된 자
기술 창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DB금융투자, IBK기업은행, 소프트뱅크벤처스, 퀀텀벤처스코리아, 키움투자자산운용, 한국투자증권 등에서 총 11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이번 투자 유치금을 전도유망한 기술 스타트업 발굴, 투자 및 육성 프로세스 전문 시스템화, 예비 창업 고도화 프로젝트 등에 집중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그간 벤처캐피털이 중심이었던 기관 투자자 구성이 증권사, 자산운용사, 금융회사 등으로 다양해지며 참여 주체가 확대됐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초기 혁신기업 투자에 대한 관심을 적극적으로 이끌어 나가며, 다양한 투자 영역과 협력 시너지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2014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130여 곳이 넘는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특정 기술 분야에 최초로 도전하는 스타트업의 초기 지원에 집중해 성장을 가속화하는 것이 블루포인트 창업 지원의 핵심이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이용관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스타트업에게는 더욱 확장된 성장의 기회를, 투자자에게는 다양하고 새로운 투자처 발굴의 기회를 제공하는 국내 대표 액셀러레이터로 활약하겠다"고 말했다.
캡슐 커피처럼 캡슐형 차를 생산하는 스타트업 메디프레소가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벤처스퀘어·케이레츠포럼(KEIRETSU FORUM)으로부터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메디프레소는 전문 티소믈리에와 한방 전문가들이 뭉친 스타트업으로 녹차, 홍차 등 대중적 차뿐만 아니라 쌍화차 등 한방 블렌딩차 등 57종류의 캡슐 티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자체 생산 공장에서 생산해 캡슐 제조원가를 48% 이상 줄이며, 소비자들에게 건강 차를 합리적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스타트업 NEST 및 퍼스트펭귄에 선정됐고, 올해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에 선발됐다. 조성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심사역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극적인 음료들의 대안으로 차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소매시장 규모 역시 증가하는 추세"라며 "웰빙 흐름을 타고 간편하게 한방차와 허브티를 마실 수 있는 메디프레소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김하섭 메디프레소 대표는 "메디프레소도 다양한 차를 캡슐화하고자 노력하고, 원재료를 가공하는 기술을 더욱 연구해 성장 중인 국내외 차
초기기업 전문투자사 더벤처스는 간편 DNA 검사(SNP검사) 데이터에서 고해상도 DNA 데이터를 추출하는 바이오인포매틱스 스타트업 '지니얼로지'(대표 지훈)에 시드투자를 했다고 6일 밝혔다. 지니얼로지는 기존 '조직 적합성 항원(HLA)' 유전형 검사가 가격이 비싸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간편 유전자 검사(SNP 검사)의 원본 데이터들을 활용하여, HLA의 유전자 및 유전형을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범용 유전자 검사 데이터를 업로드하고 전환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앞으로 면역 유전형 일치 확인을 위한 AI 기반 DNA 정보예측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미국은 2021년까지 성인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1억 명이 누적적으로 DTC유전자 검사를 사용할 것이라고 예측되고 있는 성장성이 큰 시장으로, 해당 국가에서의 DNA 정보 데이터 베이스 구축이 용이하다는 장점을 살려, 지니얼로지는 미국 시장에 우선 진출할 예정이다. 특히 HLA 유전형 검사는 혈액암 치료를 위한 수혈치료 및 장기 이식 수술 전에 반드시 필요하고, 아토피, 당뇨병, 류마티스관절염 등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에도 필수적인 검사로, 미국에서만 연간 200만
미래 모빌리티의 선두주자 버드(Bird)는 5일(현지시간) 독일 스타트업 씨릭(Circ)을 전격 인수·합병했다. 버드는 맞춤형 디자인 모빌리티를 제작,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버드는 시리즈 D 펀딩 라운드에 7500만 달러를 확보, 총 라운드 규모를 3억5000만 달러로 늘렸다. 이를 토대로 베를린 기반의 스타트업 씨릭을 인수를 토대로 경제적이며 편리한 미래형 모빌리티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특히 씨릭은 유럽 12개국 43개 도시에서 운영되고 있는 만큼 이를 계기로 유럽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트레비스 밴더잔덴 버드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씨릭을 인수르 통해 수익성을 확보했다”며 “새로운 모빌리티를 개발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바른손은 글로벌 뷰티 유통 플랫폼 AFS MALL을 운영하는 (주)아이오앤코 코리아와 총 20억원 규모의 상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아이오앤코는 2015년 설립 이후 풀필먼트 서비스에 역량을 집중해 고객의 주문에 맞춰 해외 유명 화장품을 소싱(sourcing), 포장, 통관, 원하는 창고까지 배송하는 AFSMALL B2B를 운영하고 있다. 최대 고객사는 알리바바 티몰(Tmall), 샤오홍슈, 수닝 등이 있다. 바른손은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을 포함한 다양한 영화와 게임 제작·투자로 문화 콘텐츠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아울러 헬스&뷰티 사업을 새로운 문화 성장동력으로 삼고 올해를 글로벌 시장 공략 원년으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바른손은 지난해 12월 세계 최대규모의 B2C 케이 뷰티(K-beauty)플랫폼 졸스(JOLSE)의 흡수 합병을 결정했다. 글로벌 시장의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동시에 사업 다각화 및 합병 시너지를 통한 주주가치 및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해서다. 졸스는 다년간 지속 성장해 온 케이 뷰티(K-beauty) B2C대표 스타트업 기업으로 IT기술을 활용한 해외 유통 플랫폼을 통해 고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