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스타트업 엔픽셀(NPIXEL, 대표 배봉건, 정현호)이 3000억원대 기업가치로 300억원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에 참여한 새한창업투자와 알토스벤처스는 쿠팡,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등 국내 유니콘 기업과 크래프톤, 로블록스 등 글로벌 게임사를 초기에 발굴한 투자사이다. 엔픽셀은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를 제작한 핵심 인력이 설립한 게임 스타트업이다. 세븐나이츠는 한국, 대만, 홍콩, 동남아 지역에서 모바일 게임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자국 게임이 강세인 일본에서 해외게임 최초로 애플 앱스토어 매출 3위에 진입한 바 있다. 엔픽셀의 데뷔작 '그랑사가'는 왕국을 구하기 위한 기사단의 모험을 그린 MMORPG로 올해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특히 한 기기에만 제한되지 않고 PC,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기기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멀티플랫폼 게임이란 것이 주요 특징이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엔픽셀은 올해 상반기 ‘그랑사가’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출시하고, ‘프로젝트 S’를 포함한 여러 신규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엔픽셀의 배봉건 공동대표는 "번 투자는 일찍이 유니콘 스타트업과 글로벌 게임사를 발
초기 스타트업 투자사인 베이스인베스트먼트가 2019년 한해 동안의 투자 활동과 성과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발표했다. 2018년 5월부터 본격적인 투자 활동을 시작한 베이스인베스트먼트는 2019년 한해 동안 38개 스타트업에 총 160억원 규모의 신규 및 후속 팔로온 투자를 진행했다. 이중 113억원은 신규 기업에 대한 첫 투자였으며 47억은 기존 투자 기업에 대한 후속 투자금액이다. 신규 투자의 단계 상으로는 시드 라운드가 7개 기업에 19억, 프리시리즈A 라운드가16개 기업에 80억원으로 초기 단계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전체의 85% 이상을 차지했다. 해외 여행객을 위한 한국 여행정보 서비스 크리에이트립, 식자재 유통플랫폼 기업인 마켓보로, 메이크업 브랜드 힌스 등이 베이스인베스트먼트가 초기 단계에 투자한 대표적인 스타트업이다. 설립 후 투자한 전체 포트폴리오 기업은 50개 팀이며 이 중 17개 팀이 합계 1,322억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베이스인베스트먼트는 이 중 11개 팀에 총 60억원을 팔로온으로 투자했다고 밝혔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주환수 대표는 "2019년은 펀드 설립 2년차로 훌륭한 초기 스타트업을 찾고 투자하는 데에 집중했던
워킹우먼 멤버십 서비스 '헤이조이스'를 운영하는 플래너리가 최근 20억 원 규모의 프리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유티씨인베스트먼트, 이지스자산운용과 더불어 기존 투자사인 옐로우독, 패스트파이브가 참여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4월 옐로우독, 패스트인베스트먼트, 패스트파이브로부터 총 7억원의 시드 투자를 받은 바 있다. 이로써 헤이조이스의 누적 투자 유치액은 27억원이 됐다. 헤이조이스는 멤버십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커리어 개발을 원하는 여성들에게 각종 온∙오프라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다양한 분야 및 연차의 멤버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모임∙이벤트 등을 통해 역량 개발, 커리어 컨설팅, 취업∙창업 정보공유 등 특화된 기회를 제공 받게 된다. 서울 지하철 선릉역 인근에 라운지, 라이브러리, 미팅룸, 요가룸 등을 갖춘 멤버 전용 아지트도 운영 중이다. 현재 멤버는 약 400명. 지난해 9월 서비스 론칭 초기부터 안정적 매출을 거두고 있다. 플래너리 이나리 대표는 "헤이조이스는 우리나라에서 '일하는 여성'이라는 고객 정체성 혹은 시장을 가장 먼저 특정하고 호명한 회사"라며 "여성을 누군가의 엄마, 아내, 딸이 아닌 '일하는 사람' 그 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전정환, 이하 제주센터)는 시드머니 직접 투자사업을 통해 3개 스타트업에 추가로 투자했다고 26일 밝혔다. 센터가 이번에 투자한 스타트업은 프딩(대표 임지훈), 어플라이(대표 이건우), 마린이노베이션(대표 차완영)까지 총 3개 기업이다. 프딩(대표 임지훈)은 촬영 중개 플랫폼 서비스 및 촬영작가 대상 멤버십제 B2B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어플라이(대표 이건우)는 경량드론을 활용해 농업시설을 모니터링하는 '드로미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마린이노베이션(대표 차완영)은 해조류 추출물 및 부산물을 이용하여 친환경 제조 공법을 통해 식품 및 플라스틱·목재 대체재를 개발하고 있다. 이로써 센터의 직접투자 포트폴리오는 총 11개사가 됐다. 센터는 지난해부터 초기 스타트업에 시드머니를 직접 투자하기 시작했으며, 지난해 기업당 3000만 원 투자하던 것을 올해 5000만 원까지 확대하였다. 센터는 한국엔젤투자협회 기관엔젤투자자 및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액셀러레이터 자격을 얻어 한국벤처투자의 엔젤매칭펀드, 중기부의 프리팁스(Pre-TIPS)창업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직접 투자기업의 후속 자금조달을 지원하고 있다. 엔젤매칭펀드는 센터투자금액의 2배까지
운송관리 서비스 기업인 로지스팟(공동대표 박준규, 박재용)이 국내 최대의 기업 퀵서비스 기업 중 하나인 신한국로지스텍(대표이사 장희순)를 인수하고 B2B 소형화물 운송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신한국로지스텍은 전국 22개 지사 및 750여개 연합 회원사를 운영하고 있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주요 퀵 서비스 업체 중 하나이다. 시장의 대다수 영세 퀵 사업자와 다르게 대기업군 고객을 상당 수 보유하고 있다. 대부분의 퀵 서비스 업체가 특정 시/도별로 한정된 지역 내에서 각각 서비스를 하고 있지만, 신한국로지스텍은 수도권 9개 지사 포함 전국 22개 지사망을 기반으로 전국적인 광역 퀵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는 국내 몇 안 되는 기업 중 하나이다. 로지스팟은, 2016년에 운송사인 국제로지스를, 올해 7월에는 종합물류기업인 성현티엘에스를 인수하는 등 운송업계에 디지털 물류 서비스를 확산시키고 있다. 신한국로지스텍과의 이번 인수계약을 통해 이륜차를 이용한 소형 화물 운송 영역으로 디지털 운송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장할 수 있게 됐으며 다른 화물 운송영역과 마찬가지로 디지털화가 더딘 기업 퀵 서비스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더욱 앞당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로지스팟의 박
모바일 세무회계 어플리케이션 '머니핀'(MONEYPIN)을 운영하는 하우투비즈랩(대표 김홍락)이 원신한퓨처스 펀드 및 SBA 서울산업진흥원으로부터 시드투자 3억5000만원을 유치했다. 2017년 설립한 하우투비즈랩은 세무회계 분야를 혁신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어렵고 복잡한 세무회계를 기술 기반으로 단순하게 재구성하여 사업자들을 지원하는 곳이다. 하우투비즈랩에서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는 '머니핀'은 회계지식이 없거나 전문인력이 없는 사업자가 쉽고 간단하게 회계와 급여를 관리하고 세금을 납부하며 실시간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등을 기반으로 사업을 직접 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다. 하우투비즈랩 김홍락 대표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회계 자동화에 집중해 사업의 연속적 흐름을 정보를 기반으로 사업자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성장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에스인베스터는 해외진출 IT스타트업 투자에 중점을 둔 150억원 규모의 이에스6호 디지털콘텐츠 글로벌 펀드를 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한국모태펀드가 앵커 출자자로 105억원을 출자했고, 모회사 이에스크리에이터즈와 일반기업들이 LP로 참여해 재원을 마련했다. 이에스인베스터는 이번 펀드를 통해 해외진출 디지털콘텐츠 벤처기업에 약정총액 60% 이상을 투자하되, 특히 AI, 빅데이터, 5G, VR/AR 등 기술의 발전에 따른 신규 융복합 디지털콘텐츠 분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해당 분야에서 검증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해외로 진출하려는 업체들에게도 후속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다. 펀드의 대표펀드 매니저는 서준석 이사가 맡았다. 서준석 이사는 삼성전자, 카카오 등에서 근무하며 글로벌 모바일 서비스를 런칭해 본 경험이 있고,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와 ES인베스터를 거치며 다수의 해외 진출 IT 기업에 성공적인 투자를 행한 바 있다. 이에스인베스터 정영수 대표는 "올해는 벤처투자로서 미국, 인도 등 해외의 스타트업에 투자를 진행했고, 전략적 차원에서 당사 대주주가 미국과 동남아 VC에 각각 출자하여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한 만큼 우수 국내 스타
개인 오디오 방송 플랫폼 ‘스푼 라디오’를 운영하고 있는 마이쿤(대표 최혁재)이 45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KB인베스트먼트의 주도 하에 진행됐으며 IMM인베스트먼트, 네이버, SBI인베스트먼트가 신규로 참여를 했다. 기존 투자사인 캡스톤파트너스, 굿워터 캐피털, 알토스벤처스 또한 이번 후속 라운드에 함께 참여했다. 마이쿤은 이번 투자 유치에서 3000억원대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지난 11월 신용보증기금이 선발하는 ‘혁신 아이콘 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스푼 라디오는 2016년 3월 한국을 시작으로 현재 일본, 미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동 지역 등 총 10여 개 국가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월 220만명이 넘는 이용자가 사용하는 오디오 전문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스푼 라디오 청취자들은 인앱 결제를 통해 크리에이터를 후원하고, 이를 통해 오디오 크리에이터들이 수익을 내면서 오디오계의 유튜브로 불리고 있다. 연간 수억 원의 수익을 내는 라디오 DJ들이 생기면서 스푼 라디오 방송으로 수익을 내는 직업을 뜻하는 '스푸너'라는 신조어까지 생겼다. 이를 통해 2017년, 2018년 각각 23억원, 230억원의 아이템 판매액을 기록하며 비즈니스
퓨처플레이와 두나무앤파트너스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미국 부동산 투자 플랫폼 빌드블록(대표 정지원)에 약 100만달러(약 12억원)를 투자 했다. 빌드블록은 미국에 있는 부동산을 해외에서 투자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로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해외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는 글로벌 부동산 투자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 경험이 없다면 쉽게 엄두를 내기 어려운 해외 직접투자의 문턱을 낮춰, 한국인이 한국 부동산을 취득하는 것보다 쉽게 해외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는 것이 빌드블록의 목표이다. 실제로 빌드블록은 미국 부동산 직접투자 시 필요한 신고사항, 미국 현지 투자법인 설립 및 투자 부동산 자산관리 업무 등 투자자들이 한국과 미국 양국을 오가며 처리해야 할 업무들을 모두 지원하고 있다. 빌드블록은 노후한 집을 찾아 리모델링해 시장가격에 되파는 '플립'(Flip) 형식과 차고 및 마당의 주택을 확장하는 방식의 부동산 개발 사업인 ADU(Accessory Dwelling Units) 형식의 부동산 운용 전략에 주력하고 있다. 적절한 매물을 찾는 것부터 공사 예산과 스케줄, 각종 금융업무와 인허가 업무까지 모든 업무를 도와 투자자의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대중교통 리워드 앱 네이버스(NEIBUS)를 운영하는 네이앤컴퍼니(대표 심성보)가 더인벤션랩, 킹고스프링, 한국산업기술대학교기술지주회사로부터 시드투자 2.5억원을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네이버스는 실시간 버스 도착 정보 및 리뷰 등을 제공하고, 버스 이용 시 포인트도 지급하는 대중교통 리워드 앱 서비스다. 안드로이드 베타 출시 수개월 만에 8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회원들로부터 서비스 지역 및 영역 확대에 대한 요청이 계속되고 있다. 네이앤컴퍼니 심성보 대표는 "수도권 지역에서 진행된 베타테스트를 통해 보상을 포함한 대중교통 이용자의 다양한 니즈를 확인했다"며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버스뿐만 아니라 지하철, 퀵보드, 자전거 등을 연결하여 목적지까지 끊김 없이 이동할 수 있는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물류 스타트업 두손컴퍼니가 비하이인베스트먼트, 대성창업투자, 신한대체투자운용으로부터 4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두손컴퍼니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풀필먼트 전문 물류 서비스를 고도화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에 집중하여 창고 산업을 소프트웨어 중심의 첨단산업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커머스 전문물류서비스 '품고'와 단기프로젝트 전문물류서비스 '두윙'을 운영하고 있는 두손컴퍼니는 현재 약 1700평 규모의 풀필먼트 센터를 통해 누적 300개의 이커머스 업체에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두손컴퍼니의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는 중소형 이커머스 셀러들을 위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판매량이 많은 대형 고객사에게도 맞춤형 물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한 배송정확도 약 99.9%를 유지하며 높은 수준의 물류 퀄리티를 보장한다. 두윙의 경우 네이버 해피빈의 공식 배송 파트너사로 2019년 프로젝트 물류 전문 IT 시스템을 개발 완료하여 크라우드 펀딩, 예약판매, 체험단 제품 배송 등 단기 배송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두손컴퍼니 박찬재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글로벌 기준에 맞는 풀필먼트 서비스를 구축, 더 많은 이
외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국내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운영 중인 크리에이트립(대표 임혜민)이 34억원 규모 투자 유치를 했다. 알토스벤처스(대표 김한준)가 30억원, 기투자사인 베이스인베스트먼트가 4억원을 집행했다. 이로써 크리에이트립은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 씨케이디창업투자,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받은 17억원을 포함해 누적 51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크리에이트립은 해외 여행객들이 한국을 방문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자유 여행 정보 제공 플랫폼으로 차별화된 서비스와 대중성에 핵심 가치를 두고 도심과 전국 주요 여행지에 분포된 KPOP, 뷰티, 액티비티, 숙박, 체험 등 7000여개의 정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크리에이트립은 롯데면세점, 이니스프리, 엠플레이그라운드, 풀잎채, 한국관광공사, 준오헤어, 타다 등 400여개 국내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외국 여행객들에게 예약 및 할인혜택 등의 편의성을 제공해 주고 있다. 이를 통해 크리에이트립은 외국 여행객들에게 현지인처럼 한국을 여행 할 수 있도록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유일의 커머스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서비스 3년 만에 누적 예약 이용자 30만명을 넘어섰으며 매달 170만명이 방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