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세나클소프트(대표 위의석)가 뮤렉스파트너스, 카카오벤처스, 개념원리로부터 총 30억원을 투자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세나클소프트는 클라우드 EMR (Electronic Medical Record: 전자의무기록)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다. 네이버 검색광고 사업, SK텔레콤 T전화 서비스 등을 성공시킨 플랫폼 비즈니스 전문가 위의석 대표를 비롯해 네이버, SK텔레콤, 페이스북 등 ICT기업에서 실력을 검증받은 IT전문가들이 의기투합해 설립한 회사로 이번 투자 유치 과정에서도 구성원들의 전문성 및 우수성이 주요 투자 포인트로 작용했다. 세나클소프트 위의석 대표는 "세나클소프트의 목표는 의사 등 전문 의료인과 환자, 일반 사용자 모두가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양방향 헬스케어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라며 "그 실현을 위한 첫 단계로 클라우드 기반 EMR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대표파트너 이택경)가 명상·힐링 오디오앱 루시드 아일랜드를 운영하는 투이지랩스(대표 박준민)에 시드 투자를 했다고 13일 밝혔다. 한편 최근 프리팁스 창업기업으로 선정 되기도 했다. 투이지랩스는 마음 건강을 위한 '일상 속 명상&힐링'이라는 슬로건으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는 회사다. 현대인의 스트레스 해소와 짧지만 깊은 휴식을 제공하고자 지난 11월 데일리 명상∙힐링 오디오 앱 '루시드 아일랜드'를 출시했다. 루시드 아일랜드는 시공간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명상∙힐링 오디오 앱이다. 전문 오디오 크리에이터와 함께 검증된 명상 스크립터와 사운드로 제작된 생활 명상, 힐링 에세이, 프리미엄 ASMR 등 다양한 힐링 오디오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불안, 분노 관리, 육아, 자존감 키우기, 숙면 등 일상과 밀접한 주제의 콘텐츠를 팟캐스트처럼 손쉽게 골라 들을 수 있으며 매주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가 업로드 된다. 특히 출시 직후인 지난 12월 앱스토어 최고의 앱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기존 명상 서비스에는 없던 '눈치보는 사람', '나를 표현하는 단어들', '엄마에게 나는 어떤 딸일까' 등 사용자들에게 위로와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이 의료용 마이크로니들(Microneedle) 전문 기업 '쿼드메디슨'(대표 백승기)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투자액은 비공개다. 이번 투자는 스파크랩의 ‘디스커버리 펀드’를 통해 진행됐다. 해당 펀드는 본 투자를 위해 의사, 의대 교수, 약사 등 의료 업계 전문가들의 참여로 결성된 프로젝트 펀드다. 쿼드메디슨은 세계 최초로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대량 생산 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이다. 마이크로니들은 통증을 유발하는 기존 주사기의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손톱 크기 정도 면적의 피부에 1미리미터 이하의 미세한 바늘들을 침투시켜 피부 각질층을 통해 통증 없이 유효 성분을 직접 전달한다. 사용성과 약물 전달력을 극대화해 전세계 의료 시장에서 주목받아 왔으며, 지난 20년 간 미국 명문 공과대 조지아텍은 물론 3M과 같은 글로벌 기업들도 연구에 노력을 기울여온 기술이다. 쿼드메디슨은 그 중에서도 업계에서 가장 앞선 기술로 평가받는 '분리형 마이크로니들' 원천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미 한국, 일본, 미국, 영국 등에서 7건의 특허 등록, 9건의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또한 지난해 UN 산하 백신 연구소인 국제백신연구소(IVI)와
인포뱅크(대표 박태형)가 동영상 유틸 플랫폼 기업 파이프랩스와 투자를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유튜브 및 숏폼 콘텐츠가 대세로 자리잡는 동영상 시대에 발맞춰 선보이는 파이프랩스의 유틸 플랫폼의 성장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이루어졌다. 파이프랩스는 모바일 동영상 유틸들을 제공하고 서비스 플랫폼과 연계하는 유틸 플랫폼 기업으로 2019년 6월 TIPS 프로그램에도 선정 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파이프랩스에서 선보이고 있는 FX플레이어는 누적 다운로드 450만을 돌파한 동영상 플레이어이다. FX 플레이어는 단순한 재생 기능 중심의 기존 플레이어와 달리 송출, 녹화, 변환, 편집이 가능한 융합 서비스로 영상이 로컬 또는 네트워크 어디에 저장되어 있던지간에 FTP, SMB, WebDAV 등 다양한 파일 및 스트리밍 프로토콜 지원으로 고화질 동영상을 무인코딩 스트리밍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향후 머신러닝 기반의 영상처리 기능 모듈화를 통해 2022년 까지1,000만 다운로드와 글로벌 동영상 카테고리 TOP 5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포뱅크 iAccel 홍종철 대표는 "동영상 플랫폼 업계에서도 뛰어난 기술을 보유한 파이프랩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선두주
코치가 집으로 찾아가 운동을 도와주는 방문PT 헬스케어 플랫폼 홈핏(대표 엄선진)이 스트롱벤처스, 더웍스로부터 첫 번째 투자를 유치했다. 홈핏은 운동 코치가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맞춰 회원의 집으로 찾아가 운동을 도와주는 홈트레이닝 서비스다. 현재 500명 이상의 운동 코치가 전국적으로 활동 중이며, 누적 수업 횟수 2만 건을 기록했다. 또한 홈핏은 지난해 대비 월 매출이 3배 이상 오르며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홈핏은 '검증된 코치'와 '불만율 제로'를 기반으로 시스템이 이루어진다. 운동할 여건이 되지 않는 바쁜 직장인과 임산부, 통증 케어가 필요한 고객들을 위해 코치가 집으로 찾아가는 방문 PT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단순히 코치와 회원을 연결해주는 O2O 플랫폼 서비스를 넘어, 수업에 대한 피드백을 철저하게 받고 문제가 발생하면 곧바로 대응하는 중재팀을 운영하고 있다. 홈핏만의 또 다른 차별성은 ‘검증된 코치’ 시스템으로 확인할 수 있다. 코치 선발 기준이 매우 까다롭고 3년 이상의 경력과 한 분야에서 3개 이상의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코치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 인터뷰, 면접을 진행한다. 엄선진 홈핏 대표는 "홈핏은 검증된 운동 전문
핀테크 기업 티웨이브가 시리즈A 투자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A라운드의 투자 참여기관은 스퀘어벤처스, 보광창투, 스케일업벤처스, 트러스트 투자조합이며 38.5억원 규모이다. 작년말 프리 시리즈를 합쳐 회사의 누적 투자금은 52.5억원이다. 티웨이브가 제공하는 '아임인' 서비스는 사람들이 여행, 육아, 뷰티 등 관심사로 모여서 매달 정해진 순서대로 목돈을 마련하고 관심사에 맞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우리 전통문화 계모임 방식의 한국형 핀테크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다. 티웨이브의 서재준 대표는 "이번 자를 통해 기술개발과 마케팅 확대를 할 것이며, 고객들의 생활에 더욱 도움이 되는 독자적인 신용기반의 소셜네트워크와 이를 기반으로 한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라고 말했다.
일본 패션 온라인 시장을 타겟으로 비즈니스를 진행 중인 디홀릭커머스가 위벤처스로부터 16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현재 디홀릭커머스는 일본 내에서 K패션/뷰티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일본 내 회원 200만명, MAU(월방문자수) 500만명인 자체 온라인 플랫폼 ‘DHOLIC’를 중심으로 2019년 약 1,4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디홀릭커머스는 금번 투자유치 자금을 활용하여, 향후 플랫폼 내에서 다양한 컨텐츠를 기획하여, 한국 브랜드를 지속 소개하고, K패션 입점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플랫폼 기획 및 개발 전문인력을 충원해 일본 e커머스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021년부터는 대만, 싱가폴, 태국, 홍콩 등 아시아 국가에 플랫폼을 오픈 할 예정이다. 디홀릭커머스 이동환 대표는 "기존의 단순 유통 채널이 아닌 각 브랜드의 스토리와 제품을 함께 전달하는 스토리텔러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투자와 더불어 디홀릭커머스는 전 마켓컬리 CFO 출신의 강정원 CFO를 영입했다. 강정원 CFO는 상장사인 바이오씨앤디에서 투자유치 및 M&A를 진행한 바 있고, 마켓컬리의 성장 시기에 조인하여 내실
AI용 데이터의 개인정보 비식별화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딥핑소스'(대표 김태훈)가 5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KDDI Open Innovation Fund III.(GP: 글로벌브레인)가 리드하고, 미래에셋벤처투자, 스톤브릿지벤처스가 공동으로 참여했으며, 퓨처플레이-KDB 캐피탈은 시드 투자에 이어 이번 라운드에도 후속 투자했다. 2018년 6월 설립된 딥핑소스는 AI 기술의 개발 또는 활용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데이터에 불특정 다수의 개인정보가 포함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을 개발했다. 기존의 비식별화 기법은 사람 얼굴 등의 개인 식별 정보를 찾아 데이터를 단순 삭제하는 방식이라 데이터에 포함된 표정이나 피부상태 등의 다른 주요정보들도 함께 폐기되는 문제가 있었다. 반면 딥핑소스의 익명화 기술이 적용되면 데이터 내 개인 식별 정보는 소멸되지만 AI가 필요로 하는 주요 특징 정보들은 보존된다. 따라서 문자 인식, 표정 인식 등의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원본 데이터와 거의 같은 수준의 정확도로 활용할 수 있다. 딥핑소스는 대용량의 데이터를 개인정보 문제없이 안전하게 수집, 사용 및 공유할 수 있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 알토스벤처스(대표 김한준)가 친환경 소비재 제품을 제조 및 유통하는 제이케이인스퍼레이션에 투자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건은 알토스벤처스의 주도로 고릴라PE, 크린랲 등이 함께 참여했으며 총 투자 금액은 80억원이다. 2014년 설립된 제이케이인스퍼레이션은 △오드리선-여성 위생용품(생리대, 청결제, 화장솜) △베어드-덴탈, 스킨케어 제품 △라클리니카–영유아용 호주 유기농 화장품 △모닝리커버리-숙취해소음료 등의 브랜드들을 주력으로 제작 및 유통 중이다. 제이케이인스퍼레이션은 '약국생리대'로 잘 알려진 오드리선을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의 대형 마트와 전국 백화점, 면세점, 농협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회사는 창업 이후 6년 연속 연평균 80%이상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서울에 본사를 둔 제이케이인스퍼레이션은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품질 높은 제품을 제공하고자 호주에 친환경 브랜드 R&D 센터(Audrey Reefs Pty Ltd)를 세웠으며 한국과 미국에도 유통사업부(JK Partners)와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사업부(JK Adetive)를 100% 자회사의 별도 법인을 두고 체계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 오드리선 이
핀테크 스타트업 엘핀(대표 박영경)이 삼성벤처투자(SVIC)와 서울산업진흥원(SBA) 등으로부터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프리 시리즈 A(Pre Series A) 규모로 금액은 비공개다. 삼성벤처투자와 서울산업진흥원 외에도 국내 대형 금융사가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엘핀은 이동통신 기지국을 활용해 조작이 불가능한 위치인증을 서비스하는 회사다. 지난 2017년 설립해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 핵심 원천기술 개발 사업에 선정됐다. 지난해 NH디지털 챌린지 플러스 선정, DGB금융그룹 스타트업 경진대회 우수상 등을 거쳐 서울 핀테크랩에 입주했다. 엘핀 박영경 대표는 "GPS와 Wifi를 조작해 부당이득을 챙기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해킹이 불가능한 인증의 필요성이 커졌다"며 "협업 문의가 많아지고 금융권에 이어 교통과 같은 공공부문 등으로 사업 영역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어 투자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비바웨이브는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로부터 총 50억원의 시리즈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비바웨이브는 2019년 5월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로부터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브랜드 런칭 약 1년 만에 시리즈A 라운드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2019년 1월 론칭한 비바웨이브의 색조 화장품 브랜드 '힌스'(hince)는 국내를 비롯해 일본, 중국 등 국내외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생브랜드가 진입하기 어려운 색조화장품 시장에서는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허재석 비바웨이브 대표는 "올해는 자사 브랜드 힌스가 글로벌 색조화장품 브랜드로 나아가는 원년"이라며 "앞으로도 브랜드 고유의 철학과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브랜드를 전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사회적기업 업드림코리아가 와디즈벤처스로부터 투자유치(금액 비공개)를 했다. 와디즈벤처스는 업드림코리아가 사회 문제를 대중에게 널리 알리며 공감대를 형성, 제품 런칭 단계에서도 시장 반응을 직접 살펴보는 등 진정성 있게 사업을 전개했다고 평가해 투자를 진행하게 됐다. 이번 투자는 와디즈벤처스가 지난해 11월 투자한 시니어 푸드 기업 '사랑과선행'에 이은 두번째 사회적 기업 투자다. 업드림코리아는 사회적 임팩트가 있는 제품들을 직접 기획 및 제조, 판매하는 임팩트 커머스 기업으로 깔창생리대에 대한 사회적 문제를 제기하며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R&D 자금을 모았으며 이후 약 2년간 연구를 통해 생리대 ‘산들산들’을 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선보였다. 업드림코리아 이지웅 대표는 "와디즈에서만 13번의 펀딩을 통해 약 13억원을 모집하며 기존 시장에서 만날 수 없었던 약 2만5000명의 서포터를 만날 수 있었고 와디즈벤처스에서 투자까지 받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사회적기업으로서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는 건강한 기업이 될 수 있게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