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형 은행 씨티그룹(Citigroup)이 총기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해오던 금융 서비스 제한 정책을 전면 철회했다. 씨티그룹은 지난 3일(현지시간) 내부 공지를 통해 2018년부터 시행해온 총기 관련 거래 제한 조치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해당 정책은 플로리다주 파크랜드에서 발생한 고교 총기난사 사건 이후 도입된 것으로 ▲21세 미만 대상 총기 판매 금지 ▲신원조회 미실시 고객 대상 판매 금지 ▲범프 스톡 및 고용량 탄창 판매 금지 등을 금융 서비스 조건으로 부과해 왔다. 이번 조치는 정치권의 압력과 규제 환경 변화가 주요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공화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미국인의 헌법상 무기 소지 권리를 침해할 가능성이 있는 총기 정책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 파키스탄 인플루언서 사나 유사프가 자택에서 총격을 받고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사나 유사프 인스타그램) 13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파키스탄 17세 인플루언서 사나 유사프가 자택에서 총격을 받고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파키스탄 경찰에 따르면, 사나 유사프는 이날 오후 5시쯤 이슬라마바드 자택에서 가슴에 총상을 입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그녀는 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사나 유사프의 어머니의 신고를 바탕으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을 살인 용의자로 지목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사건을 담당한 말리크 아시프 숨발 경찰서장은 언론을 통해 “범인은 피해자와 면식이 있었던 인물로 보이며 평소 자택을 자주 드나들던 손님 중 한 명일 가능성이 크다”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사건 당일 용의자가 사나
▲일론 머스크는 스페이스X가 올해 약 155억 달러의 수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며 내년에는 NASA 전체 예산을 넘어설 것이다고 밝혔다.(사진=스페이스X)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이끄는 스페이스X가 2025년에 약 155억 달러(한화 약 21조 3264억 원)의 수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예산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지난 3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X를 통해 스페이스X의 연간 수익이 약 155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며 이 중 약 11억 달러(한화 약 1조 5134억 원)는 NASA와의 계약에서 발생한 수익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내년에는 스페이스X의 수익이 NASA 전체 예산을 넘어설 것이다"고 덧붙였다. 스페이스X는 산업용 발사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의 성장세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위성
▲틱톡에서 실제 영상과 AI 생성 영상을 혼용하는 콘텐츠가 급증하고 있다. (사진=Dall-E 3에서 만든 이미지) 구글이 최근 공개한 생성형 AI 모델 'Veo3'의 등장 이후 틱톡 플랫폼에서 실제 영상과 AI 생성 영상을 혼용하는 콘텐츠가 급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일반 사용자들이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기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특히 일부 뮤지션들은 과거 공연 영상을 가져다가 '구글 Veo3로 만든 AI 콘텐츠'라고 속이는가 하면, 반대로 AI로 생성한 영상을 실제 영상인 것처럼 꾸미는 사례가 늘고 있다. https://www.tiktok.com/@kongosmusic/video/7509895663065500974?is_from_webapp=1&sender_device=pc 크리에이터들 사이에서는 '프롬프트 이론'이라는 새로운 유행이 등장해 자신을 AI 생성물에 빗대는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여러 영상을 보여주고 어떤 것이 진짜인지 맞추게 하는 '리얼 or Veo' 챌린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https://www.tiktok.com/@spongibobbu2/video/7509346101963541790?is_from_webapp=1&sender_device=pc
구글이 자사 이메일 서비스인 지메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인공지능(AI) 요약 기능을 기본 탑재하며, 사용자의 요청 여부와 관계없이 자동으로 요약을 제공하는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이번 기능은 구글의 생성형 AI ‘제미나이’를 활용해 메일 내용의 핵심을 이메일 상단에 카드 형식으로 자동 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기능은 현재 Google Workspace 유료 사용자를 대상으로 안드로이드 및 iOS용 지메일 앱에서 우선 제공된다. 일반 지메일 사용자와 데스크톱 환경에서는 아직 적용되지 않는다. 구글은 해당 기능 도입 배경에 대해 “복잡하고 긴 이메일 대화를 더욱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우려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요약은 이메일에 새로운 회신이 추가될 경우 자동으로 갱신되며, 사용자는 별도의 조작 없이도 주요 내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사용자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