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스토리와 두들러가 스토리텔링 미디어교육 커리큘럼인 '매직스토리'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매직스토리는 이야기 만들기, 동시 짓기, 마술 등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단순히 교재 및 교보재를 활용한 활동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 기기를 이용한 이야기 만들기를 진행한다. 학생들은 모바일기기로 자신만의 전자책을 만들고 6개월에 한 번씩 직접 만든 책을 인쇄할 수 있다. 매직스토리에서는 전자책 제작에 두들잇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다. 이 앱은 2018년 교육부에서 실시한 이러닝 우수기업 콘테스트 솔루션 부문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학생들은 사진, 그림, 캐릭터, 효과음 등 다양한 이야기 재료를 활용해 나만의 책을 만들고 저장할 수 있다. 두들러 고민규 대표는 "단순하게 3~5장으로 구성하더라도 논리적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갈 수 있다"며 "이야기 만들기야말로 미디어 교육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와이스토리는 내년 초등학교 방과후 교육에 매직스토리를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와이스토리 윤성혜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서사 창의력과 문화적 감수성은 필수"라며 "개인과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힐링페이퍼가 미용의료 정보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강남언니'에서 사용자들의 상담 신청 횟수가 50만 건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강남언니는 전국 1400개 병원의 성형 수술과 시술에 대한 실제 후기 및 병원 평가를 공유하는 정보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다른 사람이 올린 후기를 기반으로 본인이 희망하는 가격과 스타일의 병원에 전화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2015년 1월 출시한 강남언니는 매년 200% 이상 상담 신청이 확대됐다. 현재 10월 기준 강남언니를 통해 50만 번 이상의 병원과 사용자 연결이 이뤄졌다. 160만 명의 앱 사용자 3명 중 1명꼴로 직접 후기 정보를 통해 자발적으로 상담 신청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피부, 치아 교정 등 미용 시술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 강남언니 서비스 초기에는 성형 수술 후기가 대부분이었지만 의료 항목이 다양해지며 시술 상담도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홍승일 대표는 "강남언니는 소비자의 의사결정을 방해하는 허위 후기를 차단하는 데 기술 개발과 사용자 경험 극대화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며 "병원도 평판 관리를 위한 의료 기술력 향상에 집중할 수 있는 선순환 정보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헬스케어 스타트업 캐시워크가 개인의 자산과 건강을 동시에 관리하는 애플리케이션 '캐시닥'을 론칭했다고 25일 밝혔다. 캐시워크는 동명의 만보기 서비스로 알려진 기업이다. 캐시워크는 최근 누적 다운로드 1000만명, 일일 사용자 수 3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카카오뱅크, 토스의 일 사용자보다 많은 숫자다. 신규 출시된 캐시닥은 금융사 통합 연결을 통해 모든 계좌, 신용카드, 대출 내역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캐시닥은 20개 은행, 14개 신용카드사 등 대부분의 금융사 연동을 지원한다. 연동된 계좌나 신용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리워드가 제공된다. 캐시닥은 핀테크 앱 특성상 보안에 만전을 기했다. 공인인증서나 비밀번호와 같은 민감한 정보는 사용자 휴대폰에만 암호화해서 저장하도록 했다. NASA에서 사용하는 암호화 알고리즘 적용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을 미연에 방지했다. 캐시워크 나승균 대표는 "마이데이터 사업의 성패는 고객에게 금전적 보상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제공하는가에 달려있다"며 "캐시워크는 그 부분을 국내에서 가장 잘하는 기업으로 자산관리(PFM)와 건강관리(PHR)가 통합된 캐시닥을 통해 이를 증명하겠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유기농 여성용품 브랜드 라엘이 생리대 실시간 배송 서비스 '라엘 굿에프터눈 딜리버리'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라엘 굿에프터눈 딜리버리는 갑작스럽게 시작된 생리로 생리대가 급히 필요한 여성을 위해 마련된 서비스다. 생리대를 사기 위해 근처 편의점이나 마트를 찾아다니는 데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의 일상에서 착안됐다. 고객은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겟라엘'을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라엘 생리대 중형 2팩을 기본으로 주문 가능하다. 주문 시 거리에 관계없이 4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된다. 결제를 마친 후에는 배달 대행 서비스 '부릉'이 생리대를 최대 1시간 내 배송한다. 라엘은 평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3개구에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고객 반응을 수렴해 배달 시간대와 지역을 점차 확대한다. 김지영 라엘 코리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갑작스럽게 시작한 생리로 난처한 상황을 겪고 있는 여성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생리대 실시간 배송 서비스를 런칭하게 됐다"며 "라엘은 여성의 일상을 보다 편안하게 만드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펫트너가 애플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반려인을 위한 전문 돌봄(펫시팅) 서비스 앱을 동시 론칭했다고 24일 밝혔다. 펫트너는 수의사, 수의대생, 수의테크니션(반려동물 간호보조인력)에 의해 제공되는 전문적인 펫시터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호자는 펫트너 앱을 통해 반려동물을 맡아 줄 펫시터를 손쉽게 찾을 수 있다. 펫트너(펫시터)는 보호자의 요청에 따라 위탁 또는 방문 돌봄을 진행한다. 사료 급여와 배변 정리, 산책 및 놀이, 그 밖의 요청사항 등에 대해 방문 일지를 기재해 제공한다. 펫트너는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이외에 대전, 청주, 광주, 대구 등 거점도시에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700명 이상의 전문 돌봄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서비스 출시 이래 누적 70만 시간 이상 진행된 펫시팅 서비스를 사고 없이 진행했다. 최가림 대표 "앱 출시를 통해 사용자 편의를 더욱 개선하고 헬스케어 서비스화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핀테크 스타트업 콰라소프트(QARAsoft)가 가트너의 '쿨 벤더(Cool Vendor)'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가트너는 혁신성, 임팩트, 전략 측면에서 세 가지 기준을 충족하는 회사를 '쿨 벤더'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번 쿨벤더에는 콰라소프트와 함께 데이터 캔버스(DataCanvas), 레이니스트(Rainist), 시너지(Synergies)가 올랐다. 가트너는 선정된 기업이 인공지능(AI) 기술로 수수료 구조를 개선했다고 평가했다. 디지털 금융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AI 기반의 업체라고 호평했다. 시니어 디렉터 애널리스트 아드리안 리 (Adrian Lee)는 "콰라소프트는 딥러닝 활용 기업으로 정량 및 정성적인 데이터셋을 활용하였다는 점, 로보어드바이저 앱 코쇼(KOSHO)를 통해 시장 및 주식을 예측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융 기관들이 코쇼 서비스를 통해 운용 비용을 절감하고 금융 이벤트 분석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콰라소프트는 지속적으로 AI 모델을 최적화하여 예측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콰라의 알고리즘 마켓드리머는 금융 시장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예측치를
식음료 판매 플랫폼 '라스트오더' 운영사 미로가 '2019년 환경형 예비사회적기업'에 지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라스트오더는 마감할인 식음료 판매 플랫폼이다. 판매자가 마감시간에 등록한 상품을 구매자가 선주문, 선결제하고 예약된 시간에 방문 수령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가맹점 정책에 따라서 매장 내 식사와 배송도 가능하다. 소비자는 기존 상품가 대비 최대 90%까지 할인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가맹점은 당일 판매하지 못한 상품을 폐기하는 대신 판매할 수 있어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이 과정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이 크게 감소한다. 오경석 미로 대표는 “사회적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 기쁨과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라스트오더의 사회적 가치에 동참해주시는 모든 사장님과 고객님들께 감사드리고 더욱 좋은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이 '한국판 틱톡' 띠잉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띠잉은 10초 이내의 짧은 숏폼 동영상을 만들어 공유할 수 있는 모바일 영상 놀이 플랫폼이다. 영상 효과 기능 코스튬을 통해 이용자의 개성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놀 수 있다. 이용자는 증강현실(AR) 영상 효과가 적용된 코스튬을 통해 친구와 눈싸움, 과자 빨리 먹기, 청기백기 게임 등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눈싸움 코스튬은 눈의 깜박임을 감지해 누가 더 오래 눈을 안 감고 버티는지 대결하는 게임이다. 혼자는 물론 친구와 함께 놀며 영상을 촬영하고 공유할 수 있다. 코스튬은 우아한형제들과 AR 전문 기업 '시어스랩'이 기획 단계부터 공동 개발해 출시한 기능이다. 양사는 추후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다양한 코스튬을 추가할 예정이다. 띠잉에 올린 영상은 24시간 동안 시청이 가능하다. 인기 해시태그 키워드는 동그란 형태의 메타볼로 표현돼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다. 인기 정도에 따라 메타볼의 색, 크기, 활성화 정도가 각기 달리 표현된다. 신정호 우아한형제들 신사업부문 메신저셀 셀장은 "동영상을 통해 개성을 표현하고 소통하는 10대~20대가 쉽게 즐
오늘회는 안양시를 포함한 경기도 5개 지역으로 배달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늘회는 2017년 3월 설립 이래 서울 전 지역과 경기 일부를 중심으로 수산물 당일배송 서비스를 실시해왔다. 고객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힘입어 경기 5개 도시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했다. 이로써 기존 수도권 6개 지역을 포함해 총 11곳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오늘회는 당일 생산,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제철 냉장 수산물을 배송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산물을 직접 공수해 중간 유통비용이 없이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한다. 당일 오후 3시까지 주문하면 저녁 7시까지 상품을 배송해 빠른 배송의 강점도 지녔다. 최병혁 오늘회 최고운영책임자는 "오늘회는 고객들의 재구매율이 높으며 버티컬 수산 커머스임에도 구매 주기가 짧아 주문량이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며 "맞벌이 가구의 증가와 배달음식 문화가 정착됨에 따라 계속 주문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더식스데이가 반려견에게 필요한 상품들을 직접 골라서 박스를 구성할 수 있는 선택형 정기배송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의사들은 계절마다 반려견 건강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약 70~80개 기획해 제작하다. 고객들은 매 월 원하는 상품을 골라 하나의 박스를 구성할 수 있다. 더식스데이는 기존에 정기배송의 큐레이션 기능에 만족하던 소비자들을 위해 일차적으로 구성을 제안한다. 마음에 들지 않는 제품들만 다른 제품으로 대체해서 받아보는 방식으로 만족도를 높인다. 알레르기나 비만이 심한 반려견들을 위한 간식 제외 구성 등 선택의 폭을 넓혀 가능한 많은 반려견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대폭 개편했다. 더식스데이 측은 "앞으로 가격과 품질, 건강 측면 모두에서 실제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상품과 서비스로 더욱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영국 스태셔가 한국에서 짐 보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2015년 론칭한 스태셔는 짐 보관 공유 솔루션이다. 유럽과 미주, 호주 등 250여 개 도시에 1000여 개의 짐 보관소를 운영 중이다. 최근 방탄소년단 웸블리 콘서트에서 짐 반입 제한으로 어려움을 겪은 팬들의 짐을 맡아주면서 유명세를 탔다. 스태셔는 21일 홍대 더 디자이너스 호텔을 시작으로 명동, 인사동, 이태원으로 서비스 지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짐 보관 비용은 크기에 상관없이 가방 1개, 24시간 보관 기준에 1만2000원이다. 사용자는 웹사이트나 앱을 통해 온라인이나 모바일로 실시간 예약과 결제를 하고, 가방을 맡기면 된다. 제이콥 웨더번데이(Jacob Wedderburn-Day) 스태셔 창업자는 "한국의 로컬 비즈니스, 호텔들, 상점들과 제휴를 통해 부가적인 수입 창출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태셔의 아시아 제휴 및 서비스 파트너는 굿럭 컴퍼니와 제휴로 진행된다. 굿럭 컴퍼니는 해외여행 짐 서비스 전문 회사다. 동남아, 유럽, 미주, 호주 등 전 세계 호텔·공항 간 당일 짐 배송, 실시간 짐 보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푸드테크 스타트업 지구인컴퍼니가 식물성 고기 '언리미트'를 출시했다. 지구인컴퍼니는 17일 서울 강남구 서초동 외식 공간 다이닝 포레스트에서 언리미트 론칭 행사를 열었다. 미디어를 비롯해 외식업 관계자를 포함해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지구인컴퍼니는 육류 요리에 대체하는 용도로 즐길 수 있는 곡물 언리미트, 직화구이로 맛볼 수 있는 언리미트, 식물성고기로 만든 언리미트 만두 2종(갈비맛, 김치맛)을 출시했다. 모든 원료는 현미, 귀리, 견과류 등의 곡물과 버섯, 양파, 마늘 등의 채소에서 추출한 식물성 재료로 만들었다. 단백질 성형 맙출술을 통해 고기의 식감과 텍스처를 구현했다. 언리미트는 국내 기술력으로 처음으로 선보이는 미래형 고기이다. 비욘드 미트, 임파서블 등 미국에서 대체 육류가 급성장하고 있지만 국내 시장은 미약하다. 미디어데이에서 대체육류 트렌드 발표를 한 서울대 문정훈 교수는 "지속가능한 음식을 소비하고자 하는 신념 측면에서도 대체 육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소비율이 점점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언리미트는 국내 대기업과 손을 잡고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인도와 방콕 등 여러 나라의 샘플 수출 계약을 진행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