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가 사무실 공유 스타트업 위워크(WeWork)에 대한 '구제 지원'을 철회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소프트뱅크는 지난해 10월 합의된 위워크에 대한 30억 달러(약 3조7000억원) 규모 위워크 주식 인수를 포기했다. 지난해 10월 소프트뱅크는 위워크에 100억 달러(약 12조 8000억원) 투자에 합의했다. 우선 채권매입 형태로 50억 달러(약 6조 4000억원)을 지원하고 15억 달러(약 2조원) 신주 취득을 앞당겼다. 또한 30억 달러(약 3조 7000억원) 규모의 주식을 공개 매입하기로 했다. 그러나 소프트뱅크는 지난달 주주들에게 위워크 주식 공개 매입 계획을 연기 할 수 있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고 결국 주식 인수를 포기했다. 소프트뱅크의 투자 철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건물 폐쇄 △위워크의 매출 실적 저하 △미국 증시 급락에 따른 자금 확보 문제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위워크 이사회 특별위원회 측은 “소프트뱅크는 입찰 제안을 완료할 의무가 있다”며 소송을 포함한 모든 법적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워크는 소프트뱅크의 거듭된 투자로 기업 가치는 470억 달러(약 56조원)까지
청담씨디씨제이앤팜 유한책임회사는 바르는 트리트먼트 '찰랑이지 트리트먼트'를 업그레이드 출시, 와디즈에서 3000%를 펀딩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청담씨디씨제이앤팜 유한책임회사는 '찰랑이지 트리트먼트'는 국내 최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와디즈를 통해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이미 1·2차 펀딩을 통해서 평균 4.5 이상의 만족도를 보이며 총 10000% 이상의 펀딩률을 달성했다. '찰랑이지 트리트먼트'는 기존 트리트먼트와 다르게 물에 씻어내지 않고 바르는 트리트먼트다. 물에 헹구지 않아 모발에 영양성분을 집중적으로 공급하며, 쉽고 빠르게 모발을 관리할 수 있는 것이 이 제품의 핵심 경쟁력이다. 모발은 80% 이상이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다. '찰랑이지 트리트먼트'는 식물성 단백질, 콜라겐 추출물 등 고분자 및 저분자 단백질 성분을 함유하여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는 동시에 모발 손상의 최소화한다. 특히 '찰랑이지 트리트먼트'는 피부 자극 테스트를 끝냈으며 테스트를 통해 '피부 저자극' 판정을 받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업그레이드 리뉴얼은 지난 1·2차 펀딩을 통해 얻은 서포터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업그레이드된 '찰랑이지 트
동남아시아 최대 차량 공유업체 ‘그랩(Glab)’이 최고재무책임자(CFO)에 피터오이(Peter Oey)를 임명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그랩은 피터오이를 CFO로 임명했다. 피터오이는 그랩에서 △재정 운영 △재무부 △세금 △조달 △부동산 △시설 부서를 맡게 된다. 그랩은 이번 임명을 통해 단기적으로 재무 기능을 향상하는 데 주력하고 회사를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끄는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그랩은 올해 금융 서비스를 대폭 확대했고, 생필품 배달서비스 그랩마트(GrabMart)와 컨시어지 서비스 그랩어시스턴트(GrabAssistant)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그랩 관계자는 “새로운 CFO를 통해 그랩은 도약할 기회를 얻었다”며 “인도네시아에서는 실적대비 회사 가치가 두 배 이상 높아졌다. 또한 그랩푸드의 거래액도 400% 성장했고, 그랩페이 지급액도 170% 증가시켰다”고 말했다. 한편 피터오이 CFO는 호주 시드니대학(University of Sydney)을 졸업했으며 지난 2005년 게임회사인 액티비전 블리자드(Activision Blizzard)에 입사, 재무 관련 업무를 맡았다. 이어 지난 2012년부터 온라인 법률단체 리갈줌(legalzoom.com
태국 무역경쟁위원회(OTTC)가 네이버 자회사인 라인 등 자국 내 음식배달 플랫폼이 식당에 높은 수수료를 부과한 것에 대해 벌금을 물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온라인 음식 주문이 급증했다. 태국 무역경쟁위원회(OTTC)는 음식배달 플랫폼들이 식당에 더 높은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에 대하여 올해 매출액의 10%를 벌금으로 물리겠다고 경고했다. 지난달 태국에서는 테이크아웃 주문을 제외한 쇼핑몰과 식당에 휴업 명령을 내렸다. 이로 인하여 음식배달 주문이 증가했고, 배달 플랫폼들은 전년 대비 약 20배 이상 주문이 급증했다. 태국 음식배달 업체는 △라인 음식배달 앱 라인맨(LINE MAN) △그랩 △중국의 음식배달 앱 푸드판다 등이 주도하고 있다. 라인 관계자는 “플랫폼 사용자에게 20~30% 사이에 요금을 부과해왔다”며 “정기 배송료를 지불하는 식당에는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랩 측은 “협력업체의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수수료를 35%에서 30%로 인하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판다 측은 “매주 주문량이 30% 이상 증가하고 있다”며 “푸드판다는 30% 수수료를 유지하고 있다. 배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기업들의 채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상반기에만 70% 이상의 기업이 예정되어 있던 채용 계획을 미루거나 취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얼어붙은 채용시장에도 불구하고 꺾이지 않는 성장세로 채용을 적극 진행하는 국내 IT 스타트업이 있어 눈길을 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영상 기술 기업 하이퍼커넥트는 2월 초부터 진행된 채용과 관련된 절차를 모두 언택트로 전환하며 발 빠르게 대응했다. 하이퍼커넥트는 230개국에서 서비스 중인 글로벌 영상 플랫폼 아자르 앱 개발사로 창업 이후 매년 60%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해왔다. 아자르는 2019년 구글플레이 전 세계 비게임 앱 매출 순위에서 5위, 유럽에서는 틴더·넷플릭스·유튜브의 뒤를 이어 4위를 기록했다. 하이퍼커넥트는 2월 8일 입사 희망자들을 위한 '오픈 데이' 이벤트 라이브 스트리밍을 시작으로 최종 면접까지의 모든 절차를 언택트로 진행했다. 지원자들을 사무실로 초대해 이들의 궁금한 점에 대해 직접 답하는 오프라인 이벤트였으나 행사 4일 전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전격 온라인으로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 후 중국 IT기업들이 건강관리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국 최대 검색포털 바이두는 헬스 사업 자회사를 통해 의료자문 서비스를, 알리바바도 '알리바바헬스'를 통해 무료 원격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최대 검색포털 바이두가 자회사인 '바이두헬스'를 출범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 후 건강관리 플랫폼 원이셩(問醫生·Ask Doctor)을 통해 해외 거주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자문 서비스를 해주고 있다. 바이두헬스의 사업 영역은 △소프트웨어 △화장품 △살균 소재 △의료기기 등이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중국 기업들은 헬스케어 사업에 적극 나서는 양상이다. 앞서 중국 최대 이커머스 기업인 알리바바는 알리바바헬스를 통해 무료 원격진료를 진행 중이다. 전자상거래 업체인 징둥(京東·JD닷컴)의 JD 헬스도 해외 이용자들에게 온라인 의료자문 서비스를 진행해왔다. 바이두헬스는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의료자문 서비스 원이셩을 운영중이다. 국내외 중국인에게 무료료 의료자문을 해주고 있다. 현재까지 약 25만 명의 해외 중국인들이 이용했고 중국 내 이용자도 3200만 명에 달한다.
언어 데이터 전문 기업 플리토가 정부 주관 ‘2020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 데이터 공급 기업으로 참여한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언어 데이터를 직접 보유하고 관리하는 플리토는 데이터 판매 기업인 동시에 가공 기업으로도 선정됐다. 이 사업을 통해 텍스트, 이미지, 음성 등 양질의 언어 데이터를 수요 기업에 공급하고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 언어 데이터 전문 기업 플리토는 번역 서비스 통합 플랫폼에서 언어 데이터를 수집한다. 저작권 이슈가 없는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이 큰 강점이며 AI 기술 개발을 위한 머신러닝 등에 문제없이 활용할 수 있다. 플리토는 AI 기술 고도화를 위해 양질의 대규모 데이터는 필수적인 요소라며 글로벌 파트너사에 공급하는 것과 같은 품질의 데이터를 언어 데이터 수요 기업에 제공해 동반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을 위해 데이터 구매, 가공 비용을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하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주관 사업이다. 데이터 수요 기업은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이에 대한 기업의 비용 부담은 20%에 불과하다.
비즈니스 정보 제공 전문 기업 쿠콘(대표 김종현)은 오픈 API 게이트웨이 솔루션 전문 기업 엔터플(대표 박현민)과 ‘금융 오픈 API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쿠콘을 이용하는 기업 및 기관에 안정적인 오픈 API 서비스를 제공하고, 마이데이터 산업 시대에 쿠콘의 금융 오픈 API 플랫폼을 금융기관 등에 적극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쿠콘은 오랜 기간 축적해온 금융 API 비즈니스 노하우와 엔터플의 오픈 API 게이트웨이 관련 신기술 융합을 통해 어떠한 서비스라도 빠르게 연계해 이제까지 없었던 금융 오픈 API 플랫폼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에 엔터플과 함께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쿠콘은 엔터플과의 제휴 협약 체결로 쿠콘이 보유한 금융 오픈 API 플랫폼의 혁신적인 기능 강화를 통해 완성도 높은 플랫폼 제공을 자신하고 있다. 올해 카드사, 보험사를 비롯해 캐피탈, 저축은행에 금융 오픈 API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며, 향후 마이데이터 사업자에게로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금융 오픈 API 플랫폼 시장과 앞으로 열릴 마이데이터 산업의 발전으로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고 혁신 국가로 꼽히는 싱가포르에 '현대 모빌리티 글로벌 혁신 센터'(Hyundai Mobility Global Innovation Center in Singapore, 이하 HMGICs)'를 건립하고 미래 파괴적 혁신을 주도하는 역량을 갖춘다. HMGICs는 R&D-비즈니스-제조 등 미래 모빌리티 가치사슬(Value Chain) 전반을 혁신할 새로운 사업과 기술을 개발하고 검증하는 신개념 '오픈이노베이션 랩'(Lab)이다.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창의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으로 지속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미래 사업 방향성을 제시한다. 2020년 5월 착공에 들어가는 HMGICs는 싱가포르 서부 주롱(Jurong) 산업단지에 위치하며 부지 4만4000m2(1.3만평), 건축면적 2만8000m2(8.5천평) 규모로 2022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2018년부터 싱가포르 정부와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해 왔으며 최근 HMGICs 건립에 대한 투자 결정을 확정했다. 현대차는 HMGICs를 세계 최고의 개방형 혁신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HMGICs는 다각도
인도네시아의 IT 기반 물류 스타트업 카르고(Kargo)에 코카콜라가 비공개 금액을 투자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 인도네시아 밴처캐피탈 자회사인 아마틸엑스(Amatil X)가 물류 스타트업 카르고에 투자했다. 양사 합의 아래 투작액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카르고는 이번 투자를 통해 코카콜라 인도네시아 공급망을 디지털화하는 등 물류 배송에 필요한 부분을 개선한다. 카르고는 배송업체와 물류 제공업체 시장을 통합해왔다. 카르고는 자사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와 운송 업체를 웹과 모바일 앱을 통해 연결해준다. 실시간으로 서로를 연결해주고 결제를 진행하며 배송을 추적할 수 있다. 또한 카르고는 운행을 마치고 시작점으로 돌아오는 백홀(backhaul)에 대한 소싱을 진행했다. 백홀시에 빈 트럭으로 돌아오는 상황을 줄여 기업 수익을 올리고 물류비용을 효과적으로 줄였다. 타이거 팽 카르고 최고경영자(CEO)는 "인도네시아 섬 만7000곳에서 700만대 트럭이 움직이고 있다. 인도네시아 총생산량의 16%에 달하는 40억 달러(약 4조9000억원)가 물류 비용으로 사용된다"며 "물류 시스템을 웹과 모바일 앱으로 통합,기업은 수익을 극대화하고 비용을 효과적으로 분배할
전 세계 스타트업 요람 이스라엘에서 투자자와 스타트업을 연결해주는 자리인 피치나이트(Pitch nights)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라엘 투자관리 스타트업 '그룹업 벤쳐스'(Ground Up Ventures)가 온라인 라이브로 스타트업을 소개하는 피치나이트를 내달 1일 개최한다. 온라인 피치나이트는 총 지원자 중 32개 스타트업을 선별하여 우승상금 10만 달러(약 1억 2000만원)를 투자받는다. 이스라엘 투자관리 스타트업 그룹업 벤쳐스는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연결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피치나이트를 개최한다. 피치나이트는 이스라엘에서 스타트업 업체의 아이디어를 투자자에게 보여주는 보편화된 투자유치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피치나이트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대부분 중지되었다. 이로 인해 스타트업은 투자자유치를 통한 자금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해소하고자 그룹업 벤쳐스가 온라인으로 피치나이트를 개최한다. 총 지원자중 32개를 선정할 예정이며 4번의 라운드를 거쳐 우승자를 결정한다. 우승상금은 10만 달러(약 1억 2000만원)이다. 지난 27일 참가 신청은 마감되었고 지금까지 35%이상 이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멤버사인 더.웨이브.톡(대표 김영덕)이 지난달 국내외에서 26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옐로우독과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빅베이슨캐피탈이 참여했다. 이로써 더.웨이브.톡의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약 80억원을 기록하게 됐다. 기존 투자사에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네이버, 에스텍파마, LB인베스트먼트 등이 있다. 더.웨이브.톡은 박테리아 검출을 위한 센싱 기술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더.웨이브.톡은 이번 투자를 제품 출시 및 해외 진출 가속화를 위한 브릿지 라운드 투자로 보고 있다. 이번 브릿지 투자에 참여한 옐로우독은 혁신적인 비즈니스 솔루션을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임팩트 벤처캐피털로 유명하다. 또 다른 투자사인 빅베이슨캐피털은 더.웨이브.톡의 미국 진출을 가속화 한다. 김영덕 더.웨이브.톡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IoT 센서를 통해 모든 가정의 수질을 자동으로 측정하는 빅데이터망을 구축하고, 이를 해외로 확장 시키는 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더.웨이브.톡은 서울시, 부산광역시, 광주광역시, 대구시 등 4개 지자체와 함께 사물인터넷(IoT) 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