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공유 앱 틱톡(TikTok's)이 디즈니 스트리밍 서비스인 디즈니+(Disney+) 최고 경영자(CEO) 케빈 메이어를 영입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틱톡은 케빈 메이어(Kevin Mayer)를 틱톡 모회사인 바이트댄스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틱톡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했다. 케빈 메이어는 다음 달 1일부터 틱톡에서 임무를 수행한다. 메이어는 디즈니에서 △마블 △루카스필름 △밤테크 △21세기 폭스 △픽사 등 인수 업무에 참여했다. 또한 넷플릭스에 경쟁사인 디즈니+의 유료 가입자를 5개월간 5400만 명까지 늘려놓으며 ‘최고의 전략가’라는 평가를 받았다. 메이어 틱톡 신임 CEO는 "디즈니는 멋진 회사다"라며 "하지만 틱톡의 제안은 누구도 거절할 수 없는 멋진 기회다"라고 말했다. 미국 정부는 틱톡이 국가 안보에 위협 여부와 관련하여 조사 중이다. 이로 인해 틱톡은 지난해부터 미국 시장 확대를 위한 적임자를 물색해왔다. 메이어는 틱톡의 안보 우려에 대해 "이는 디지털 플랫폼이 거의 보편적으로 직면하고 있는 도전이다"라며 "나는 이런 도전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라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틱톡은 이번 달 미국 지사에 투명성
한솔일렉트로닉스가 출시한 도서관보다 조용한 초 저소음 창문형 에어컨이 40만원대 초특가로 대박 행진 중이다. 냉·난방 가전 전문기업 한솔일렉트로닉스는 창문형 에어컨 HSW-7720KR 모델을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40만원대에 할인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한솔일렉트로닉스 창문형 에어컨은 지난 2018년부터 3년간 연구·개발해 온 야심작이다. 지난 3년간 창문형 에어컨에 관한 소비자 니즈를 분석하고 문제점을 보완하며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무엇보다 한솔일렉트로닉스 창문형 에어컨 모터는 내구성이 좋고 소음이 적은 BLDC(Brushless DC) 모터를 탑재해 취침 모드 기준 44데시벨(db) 내외로 소음을 감소시켰다. 또한 창문형 에어컨 전체 부품 중 습기에 약한 부품의 내구성을 강화하기 위해 부품 소재를 업그레이드했다. HSW-7720KR 모델은 실외기 설치가 필요 없는 일체형 에어컨이다. 창문형 에어컨은 ‘설치기사 출장→벽 타공·배관 작업→에어컨 설치’로 이어지는 기존 일반 에어컨과 달리 설치 작업이 매우 간단하다. 소비자들은 드라이버를 이용해서 간단하게 자가 설치가 가능하다. 한솔일렉트로닉스 창문형 에어컨은 냉방·제습 시에 생성되는 응축수의 누
에쓰-오일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함께일하는재단은 20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청년 푸드트럭 유류비 지원사업'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안종범 에쓰-오일 수석 부사장과 송현섭 함께일하는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청년 푸드트럭 사업자 4팀이 참석했다. 2020년 에쓰-오일 청년 푸드트럭 유류비 지원사업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청년 푸드트럭 사업자들에게 에쓰-오일 주유 상품권을 제공하고 차량 유류비 지원을 통해 초기 안정적인 사업 정착을 돕고자 기획되었다. 2018년도부터 시작된 지원사업으로 2018년, 2019년 각 40개팀, 2020년에는 총 52개팀의 푸드트럭이 사업의 혜택을 받게 되었으며 서류심사, 현장실사를 거쳐 선발되었다. 선발된 팀에는 팀당 150만원 상당의 에쓰-오일 주유 상품권과 푸드트럭 사업자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한다. 지난 지원사업에 선정된 푸드트럭 사업자들은 ‘유류비 지원으로 장거리 영업에 부담을 덜어 매출이 늘었다’, ‘유류비 지원 덕에 걱정 없이 영업을 할 수 있어 감사했다’ 등의 지원에 감사하는 영상을 에쓰-오일과 함께일하는재단에 전달했다. 송현섭 함께일하는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푸드트럭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
온라인 여행 서비스 기업인 부킹 홀딩스의 아시아 여행사인 아고다(Agoda)가 1500명 감원을 결정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 4대 숙박 예약 플랫폼 아고다가 1500명을 해고를 결정했다. 아고다 총 직원 4000명 중 38%에 달하는 대형 감축이다. 아고다의 이번 감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비용 절감 차원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세계적으로 숙박 예약은 50% 수준으로 떨어졌고 항공사 운항은 대부분 중지됐다. 아고다 역시 이번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았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지난 2월 아고다 예약률은 61% 하락했다. 아고다 존 브라운 최고경영자(CEO)는 “코로나19 이후 여행이 어떤 모습일지 적응할 수 있도록 팀 규모를 조정하고 재편해야 한다”라며 “우리는 기존 팀을 1500명 감축하는 매우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예상보다 길어질 것이기 때문에 직원을 감축시키고 마케팅 지출을 줄이고 임원 급여를 삭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481만 명 이상이며 사망자 수는 32만 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마켓컬리'를 발굴한 벤처캐피탈 세마트랜스링크가 AI핀테크 스타트업 에이젠 글로벌에 투자,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젠 글로벌은 세마트랜스링크가 주도한 시리즈B에서 420만 달러(약 51억 8000만원)를 유치했다. 에이젠 글로벌은 동남아시아 진출을 위해 투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에이젠 글로벌이 개발한 인공지능 솔루션 '아바커스'는 금융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하고 쉬운 시스템 연동이 핵심이다. 아바커서 솔루션은 △신용평가 △인수 업무 △고객 관리 △금융거래 이상 탐지 등 금융사 주요 업무에 활용된다. 세마트랜스링크는 과학기술공제회와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벤처캐피탈 트랜스링크 캐피탈이 공동 설립한 회사다. 세마트랜스링크는 새벽배송 이커머스 '마켓컬리' 초기 투자사로 잘 알려져 있으며 마켓컬리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했다. 세마트랜스링크는 △패션 쇼핑앱 '브랜디' △크로스보더 커머스 플랫폼 '크프' △협업 소프트웨어 '픽셀릭' △미국 헬스케어 기업 '사운더블헬스' △베트남 온라인 채용 플랫폼 '잡호핑' 등 국내외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에이젠 글로벌 관계자는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에 인공지능을 통한 서비스형 뱅킹모델을 확장 중이다"며 "혁
브레인즈컴퍼니가 원래 사명 '브레인즈스퀘어'의 애칭인 '브레인즈'의 아이덴티티를 계승하면서도 좀 더 쉬운 사명으로 대고객 커뮤니케이션 증진을 도모하고자 개명했다. 새로운 로고는 브레인즈컴퍼니를 상징하는 알파벳 B를 프레임 삼아 정사각형의 공간을 창 형태로 만들었다. 이는 브레인즈컴퍼니가 제공하고자 하는 '통찰력 있게 세상을 보는 창'을 상징한 것이다. 밝은 블루 색상을 채용해 한층 더 신뢰감 있고 역동적인 분위기를 반영했다. 이와 함께 브레인즈컴퍼니는 새로운 미션으로 '세상을 위한 통찰'(insights for the world)을 정했다. 이는 당사의 주사업인 IT인프라 통합 관리뿐 아니라 앞으로 새롭게 확장해 갈 모든 사업 영역에서 언제나 의미 있는 통찰력으로 가치를 전달하는 혁신적인 기업이 되고자 하는 취지이다. 강선근 브레인즈컴퍼니 대표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브레인즈컴퍼니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들을 기반으로, 새로운 기분으로 또 다른 20년을 열심히 뛰겠다는 다짐을 담아 새로운 CI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이 움짤(움직이는 짤방) 검색 플랫폼 기피(Giphy)를 인수했다. 인수가격은 4억 달러(약 4922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적인 SNS 그룹 페이스북이 GIF 이미지 제작 공유 플랫폼 기피를 인수했다. 기피 사용자는 하루 1억 명 이상이며 10억 개 이상 GIF를 다운로드한다. 거래금액은 밝히지 않았으나 4억 달러(약 4922억원) 규모로 업계는 보고 있다. 기피는 페이스북의 자회사인 인스타그램에 통합될 예정이다. 기피는 GIF 파일 라이브러리를 보유한 플랫폼으로 사용자가 기피 플랫폼에서 필요한 이미지를 검색해 사용할 수 있다. 트위터와 업무용 메신저 슬랙은 자체 앱에 기피를 연동했다. 애플 아이메시지에서도 기피 연동을 도입했는데 메시지 작성 창에서 곧장 GIF 라이브러리에 접근해 이미지를 쓸 수 있다. 페이스북도 기피 플랫폼을 페이스북 앱과 메신저,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에 이용해왔다. 페이스북 관계자는 "우리가 기피를 인수한다고 하더라도 이용자들은 예전처럼 똑같은 방식으로 GIF 사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3년 창립된 기피는 지난 2015년에도 페이스북이 인수를 제안했다. 당시 기피는 다양한 소셜미디어
바비큐 족발 프랜차이즈 마왕족발이 6월 17일 마왕족발 광주 상무점에서 광주, 전남 지역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면서 경기 회복이 기지개를 켜고 있는 가운데 마왕족발의 광주·전남지역의 출점 문의가 급증함에 따라 개별 문의와는 별도로 특별히 지방 사업설명회를 편성했다. 최근 마왕족발은 코로나19로 자영업계가 극심한 불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배달 매출 35%, 포장 매출 59%의 높은 영업 신장률을 기록, 흔들리지 않는 매출로 예비 가맹점주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마왕족발의 평당 매출액은 짧은 매장 운영 시간에도 불구하고 영업시간 대비 업계 상위권으로 나타났다. 배달의 민족이 주최하는 ‘2018 대한민국 배달대상’ 족발, 보쌈 부문 최고 업소를 수상할 정도로 배달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고 크지 않은 규모에도 매출 경쟁력이 탄탄하다. 특히 하루 8시간 운영으로 가맹점주가 충분한 휴식 취할 수 있고 개인 시간을 확보할 수 있어 운영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또 A급지가 아닌 상권에서도 높은 객단가의 배달·포장 수요, 낮은 임대료 부담으로 점포 운영의 변동성을 줄여 안정적인 매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유망기술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멤버사 룰루랩(대표 최용준)이 15일 노보텔 앰버서더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마케팅대상' 단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룰루랩은 2018년부터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민국마케팅대상은 브랜드 경쟁력 강화 활동으로 시장 성과를 창출한 우수 사례를 발굴해 소비자 조사·전문가 추천·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시상은 개인, 단체, 소비자조사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룰루랩은 고객가치 중심의 혁신적인 경영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인정받아 단체 부문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룰루랩은 인공지능(AI) 뷰티 스타트업이다.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맞춤형 스킨케어 솔루션인 루미니(LUMINI)를 개발했다. 루미니는 피부를 스캔해 10초 안에 분석하고 개인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추천해준다. 룰루랩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한 기존 뷰티 맞춤 솔루션에 더해 기후, 식습관, 생활습관이 다른 국가별 피부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반영한 맞춤형 화장품 개발 등의 사업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룰루랩 최용준 대표는 "대한민국 뷰티 시장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페이스북이 필리핀 홈 서비스 플랫폼인 굿워크(GoodWork) 시드 머니에 투자,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굿워크는 투자 유치를 토대로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굿워크는 페이스북을 포함한 투자자를 통해 160만 달러(약 2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굿워크에 대한 투자에는 세계적인 SNS 그룹 페이스북을 포함하여 △엘리시움벤처스(Elysium Ventures) △카이로스 K50(Kairos K50) △스냅챗(Snapchat)이 참여했다. 굿워크는 투자금을 통해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베트남과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굿워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지난 3월과 4월에 영업을 중지하라는 정부 결정을 수용했다. 이번 달부터 영업을 재개했으며 △온라인 의료 서비스 △소독 청소 서비스 △건강관리 서비스 등을 추가해서 운영중이다. 굿워크 관계자는 “사용자에 따라 다르겠지만 가정 서비스 수요는 앞으로 많이 증가할 것이다”라며 “우리가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향상 시키고 동남아시아의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8년 설립된 굿
세계 최대규모의 승차 공유기업 우버(UBER)가 3700명 직원을 해고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공유 차량 이용률이 급감한 데 따른 조치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우버가 전체 직원의 14%인 3700명을 대상으로 해고 통지했다. 해고 대상은 대부분 고객지원과 인사부문 직원이다. 우버는 코로나19로 상당한 타격을 받았다. 각국 주요 도시에서 봉쇄 조치가 잇따르고 '사회적 거리 두기' 움직임이 확산하면서 우버 수요가 대폭 줄었다. 지난달 미국 정보기술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 우버 예약 건수는 80% 이상 줄었다. 우버의 지난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4% 성장했다. 그러나 순손실은 29억 달러(약 3조 5000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1분기 우버의 순손실은 올해 1/3 수준인 9억 달러 수준였다. 우버는 이번 해고와 함께 전 세계 약 450개의 '운전자 서비스센터' 중 180개를 영구 폐쇄키로 했다. 운전자 서비스센터는 신규 운전자 등록과 교육을 담당하는 곳이다.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남은 기간 기본급을 받지 않기로 우버 이사회와 합의했다. 우버 측은 “코로나19로 차
세계 최대 차량호출업체 우버가 미국의 음식 배달업체 그럽허브와 인수 협상을 벌이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우버는 올해 초 그럽허브에 인수를 제안하고 합병을 놓고 협의하고 있다. 이르면 이달 중 양사의 최종 합의가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인수 조건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그럽허브는 자사 주식 1주당 우버 주식 2.15주를 요구하고 있다. 전날 우버의 주가(종가)를 기준으로 환산할 경우 이는 약 61억 달러(약 7조 4600억원)에 달한다. 우버는 주력 사업인 차량호출 서비스 외에도 음식배달 사업부인 우버이츠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럽허브는 음식 배달만 하는 업체로는 유일하게 미 증시에 상장된 회사다. 지난 2018년 기준으로 미국 내 음식배달 시장 점유율은 그럽허브 34% 우버이츠 24%를 기록했다. 우버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차량 운행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 이상 감소했고 부업인 우버이츠에서 훨씬 많은 이익을 얻었다. 본업인 차량 공유 사업이 부진하여 부업이었던 음식배달 사업을 키우는 취지로 해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인수 협상이 성사되면 미국 음식배달 산업이 통합되면서 업체 간 출혈 경쟁이 완화될 것이다"라며 "협상이 거래 성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