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가 구글 CFO 출신 패트릭 피체트(Patrick Pichette)를 신임 이사회 의장겸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트위터는 오미드 코데스타니(Omid Kordestani)에 뒤를 이어 피체트 회장을 선임했다. 피체트 회장은 지난 2018년부터 트위터 이사회에 독립 구성원으로 참여해왔다. 트위터는 지난 3월 미국계 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와 잭 도시가 최고경영자(CEO) 직위를 유지하는 조건으로 이사회 개편에 합의했다. 이번 인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트위터 간에 기 싸움 와중에 이뤄졌다. 트위터는 트럼프 대통령 게시글인 “약탈이 시작되면 총격도 시작된다”라는 트윗을 삭제했고 백악관은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코데스타니 전 회장은 비상근 이사로 활동할 계획이다.
차량공유 업체 우버와 리프트, 음식배달 업체인 도어대시가 미국 내 주요 도시에서 서비스를 중단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에 대한 미국 내 시위가 지속 되면서 미 정부가 25개 도시에 통행 금지를 조치했다. 통행 금지를 조치한 도시들의 요청으로 우버(Uber)와 리프트(Lyft), 도어대시(DoorDash)가 서비스를 중단했다. 우버는 통행금지 조치 기간 중 △LA △오클랜드 △샌프란시스코 △미니애폴리스 등 지역에서 서비스를 중단했다. 우버 경쟁사인 리프트도 통행금지령을 준수하기 위해 지침을 따르겠다고 했다. 음식배달 업체 도어대시도 통행 금지가 발효된 도시에서 운영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우버 측은 "일부 도시가 영업정지를 요청했고, 다른 도시는 우버가 서비스로 제공하기를 원한다"라며 "우리는 우버 앱을 이용해 운전자와 승객에게 시내 통행 금지 조치를 알리고, 긴급한 상황에만 사용해야 한다는 점을 상기시키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인 조지 플로이드가 경찰의 무릎에 목이 짓눌려 사망한 사건 이후 미전역에서 항의 시위가 일어났다. 미국 정부는 시위대를 폭력집단으로 비난하고 야간 통행금지령을 내렸다.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는 지난해 대규모 영업적자를 기록했지만 비전펀드 최고경영자(CEO) 미쓰라 라지브(Rajeev Misra)의 임금은 2배 상승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CEO 라지브는 지난해 보수로 16억 엔(약 183억원)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보다 2배 상승한 금액이다. 소프트뱅크 최고운영책임자(COO) 마르셀로 클라우레(Marcelo Claure)가 받은 21억 엔(약 240억원) 다음으로 많았다. 외국인 임원들과는 달리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9% 삭감된 2억 1200만 엔(약 24억원)을 받았다. 지난해 소프트뱅크그룹은 15년 만에 적자가 발생했다. 대규모 적자의 원흉은 이 기간 약 22조원 손실을 기록한 비전펀드이다. 소프트뱅크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가 공동으로 조성한 비전펀드는 사무실 공유업체인 위워크(WeWork), 차량호출업체 우버(Uber) 등 스타트업에 투자했지만 고전했다. 위워크의 핵심 설계자인 지난 2018 연봉이 가장 많았던 론 피셔 소프트뱅크 부회장은 지난해 연봉이 80% 삭감된 6억 6000만 엔(약 75억원)을 받았다. 손정의 회장은 "기술 관련 유니콘 기업들이 '코로나19 협곡'에 빠졌다"라며 "이중
공유오피스 기업 마이워크스페이스와 영어회화 1:1 전문 교육 기업인 612어학원이 업무 제휴 협약을 진행하고, 마이워크스페이스의 입주고객을 대상으로 학습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마이워크스페이스는 612어학원의 전문 어학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입주 고객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612어학원은 어학 교육 서비스의 고객 저변을 넓히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학습 이벤트로 마이워크스페이스의 임직원과 입주 고객은 첫 달 50% 할인된 가격으로 612어학원의 스피킹클래스(정규 영어회화 과정)를 수강할 수 있고, 무료로 ACTFL 기준의 실력 진단수업을 1회 받아 볼 수 있다. 612스피킹 클래스는 이민, 여행, 장기 체류가 필요한 주재원, 워킹홀리데이 등 해외 생활에 필요한 기본 해외문화와 생활 회화를 체득할 수 있는 일반 클래스와, 승진, 면접, 이메일, 문자 매너, 협상 등과 같은 비즈니스 회화를 배울 수 있는 비즈니스 클래스로 구성됐다. 612어학원은 불균형한 영어 학습으로 인하여 문법과 독해 실력은 있으나 발화(영어 말하기)에 취약한 한국인의 특성상 612어학원의 스피킹클래스는 영어 회화실력을 높이는 최고
관광벤처기업 주식회사 수요일(대표이사 김혜지)의 '올바른식탁'이 충청남도농업기술원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농가들의 활성화를 위해 우수농가공품을 홍보하는 상생 리뷰단을 운영했다. 이번 리뷰단은 도내 농가형 가공 상품의 우수성 및 경쟁력 등에 대한 홍보를 통해 충청남도 농가형 가공 상품의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 형성을 위해 진행됐다. 올바른식탁은 프리미엄 팜메이드(Farm-Made) 전문몰로 코로나19로 소비가 위축됨에 따라 판매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청남도의 농어촌 농업회사법인, 농가 경영체를 위해 온라인을 통해 소비자와 직접 만날 수 있도록 충청남도농업기술원과 농가 판매 활성화에 기여하는 상생 리뷰단을 운영했다. 상생 리뷰단의 활동 기간은 4~5월 두 달 동안 진행되었으며 선정된 리뷰단은 충청남도농업기술원에서 추천하는 우수 농가의 가공 상품을 직접 맛보고 체험할 기회를 가졌다. 또한 다양한 레시피와 활용법이 담긴 리뷰를 통해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농가를 돕고 우리 농가가 생산하는 가공 상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박세주 올바른식탁 매니저는 "이번 리뷰단 활동은 코로나19로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됐다"며 "소비 트렌드
중소벤처기업부는 세계 유망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케이 스타트업(K-Startup) 그랜드 챌린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참가팀 모집은 다음달 25일까지 이며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이하는 K-Startup 그랜드 챌린지는 우수한 아이템 및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스타트업의 국내 유치와 해외 고급인력의 유입으로 국내 창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한국을 글로벌 스타트업 비즈니스 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시작했다. K-Startup 그랜드 챌린지 지원대상은 △7년 미만 신생기업 △대표자가 외국 국적 보유 혹은 재외동포 △글로벌 스타트업 업체 등이다. 추가로 스타트업은 한국을 통해 아시아에 진출하기 위한 분명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 지난해에는 전 세계 95개국에서 1677개 팀이 지원했다. 1차 서류심사를 거친 참가 팀은 오는 7월부터 현지 오디션을 통해 최종 60개 팀을 선정한다. 상위 60개 본선 진출팀들은 3개월간의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을 성장시킬 기회를 얻게 된다. 스타트업은 △첨단 연구개발(R&D) 랩 △정기적인 교육 △한국과 아시아 비즈니스 문화 코칭△특허·회계 규정·세법 교육
축구 빅데이터 분석 기업 팀트웰브가 공동개발한 실시간 승부예측시스템이 K리그 중계에 도입됐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축구 빅데이터 분석 기업 팀트웰브(Team Twelve)와 글로벌 스포츠 비즈니스 기업 ‘덴츠’, AI 솔루션 개발 ‘데이터 아티스트’가 공동 개발한 AI 기반 실시간 승부예측솔루션 AI ELEVEN(이하 AI11)이 K리그 중계에 도입됐다. AI11은 중계 영상을 통해 AI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결과를 예측하는 알고리즘이다. AI11은 경기 시작 시점에서 각 팀 승률을 각각 33%, 무승부 확률을 34%로 예상하고 경기 진행에 따른 선수와 공의 움직임을 분석해 승률을 초 단위로 예측한다. AI11은 지난해 12월 부산에서 개최한 동아시안컵 축구 대회에서 한국과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각국 중계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AI11은 대회 12경기를 실시간으로 예측했고 경기를 보지 않은 사람도 양 팀의 경기력과 경기 상황을 데이터 지표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팀트웰브 관계자는 “팀트웰브와 덴츠, 데이터 아티스트 3사가 지난해 4월 공동 개발을 마친 AI11은 태어난 지 갓 돌을 넘긴 신생아 단계이다”라며 “TV방송과 OTT플랫
자동차 공유 유니콘 우버가(UBER) 가 대규모 인력구조조정에 나섰다. 코로나19 여파로 인도에서 600명에 달하는 직원이 직장을 떠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우버가 대대적 정리해고를 시작했다. 우버는 이달 들어 6700명에 달하는 직원이 회사를 떠났다. 특히 인도 법인의 경우 600명이 해고됐다. 인도는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봉쇄령(lockdown)을 발표하면서 대중교통 서비스를 중단하고 차량공유를 중단시켰다. 이로 인해 인도 공유경제가 위기를 맞았다. 우버와 승차공유 시장에서 경쟁 중인 소프트뱅크가 투자하는 올라(Ola)는 지난주 1400명을 해고했다. 우버 인도 법인은 해고 직원에게 10주 치 급여와 6개월간 의료보험 가입 혜택을 주기로 했다. 우버 인도지사는 “지원부서 등에 걸쳐 600여 명을 인원을 감원한다"라며 "우리는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한편, 전 세계 1억 명 이상이 이용하고 시가총액이 70조원에 달하는 우버는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봤다. 우버는 승차공유 부분에서 지난해 동기대비 80% 매출이 감소했다. 우버는 수익성 확보를 위해 전 세계 45개 사무실을 폐쇄하고 6
미래에셋대우가 인도 온라인 유통 빅바스켓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온라인 마트 유니콘 빅바스켓(BigBasket)이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를 통해 투자 유치에 나섰다. 빅바스켓은 지난달 미래에셋대우 등을 통해 6000만 달러(약 730억원)를 투자받았다. 빅바스켓은 이번 투자를 통해 △창고·물류 시스템 △인력 충원 △소도시 확장 등에 투자한다. 이번 투자를 통해 온라인 마트 분야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배송 시스템을 성장시킬 계획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빅바스켓 이용자와 수요는 3배 이상 증가했다. 빅바스켓은 인도에서 온라인 마트 분야에서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음식배달 업계 1~2위인 조마토와 스위기가 식료품 배달에 뛰어들었고 전자상거래 스타트업인 △미쇼 △스냅딜 △페이몰 등이 식료품 배달 서비스에 가세했다. 빅바스켓 하리 메논 최고경영자(CEO) 는 “봉쇄령 이후 사람들은 전자상거래를 이용한 식료품을 포함한 필수품 구매가 늘어나고 있다”라며 “2020년에서 2022년 사이에 세계 유통시장 서열이 바뀔 것이라고 자신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빅바스켓은 지난해 자산가치가 10억 달러(약 1조 2000억원)로 평가받아
쿠팡이 한국로지스틱스 학회가 주관하는 '제23회 한국로지스틱스대상 시상식'에서 중견기업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쿠팡은 다년간 자체 물류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로켓배송'이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했다. 쿠팡은 로켓배송으로 물류 발전에 기여하고 일자리 창출로 이어졌다. 쿠팡 공용 인력은 지난 2018년 2만 5000명에서 지난해 3만 명으로 1년간 5000명이 증가했다. 쿠팡은 AI(인공지능) 개발자부터 △브랜드매니저 △쿠팡맨 △쿠팡플렉스 등 다양한 인력을 충원했다. 김명규 쿠팡 물류정책실장(전무)는 "로켓배송 생활권이 추가될 때마다 로켓배송으로 파생되는 일자리도 함께 늘고 있다"라며 "더 나은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물류인프라와 기술개발에 꾸준히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쿠팡이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한 로켓배송은 전국 27개 센터로 시작했다. 지난해 로켓배송센터는 168개로 시작보다 6배 늘어났다. 한편 쿠팡은 코로나19로 언택트 소비가 증가하면서 일일 주문량이 올해 초 200만 건에서 지난 3월부터 300만 건 이상으로 증가했다.
세계 최대규모의 승차 공유기업 우버(UBER)가 이달 초 3700명 직원을 해고한 데 이어 3000명을 추가 해고한다. 미국의 음식 배달업체 그럽허브 인수 협상은 불발로 끝났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우버는 3700명을 해고하기로 했다. 우버는 전 세계 45개 사무실을 폐쇄할 예정이며 인공지능(AI) 연구소와 제품 인큐베이터 사업 등 비주류사업에 투자도 줄이도록 했다. 미국 음식 배달 2위인 그럽허브 인수 협상은 인수금액 이견으로 사실상 결렬됐다. 우버는 이번 구조조정으로 사업 방향을 변화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인적 구조조정은 우버의 핵심사업인 차량호출 서비스 수요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차량호출 서비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이 80% 이하로 감소했다. 반면 음식 배달 서비스인 우버이츠(Uber eats)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52% 증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음식배달 시장은 오히려 급성장했다. 우버는 차량호출 사업에 몸집을 줄이고 우버이츠에 추가로 투자하는 양상이다. 실제로 이번 인적 구조조정에 우버이츠 직원은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았고 그럽허브 인수를 통해 음식배달 시장으로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인도판 우버인 올라(Ola)가 코로나 19 여파로 대규모 인적 구조조정에 나섰다. 특히 올라는 현대차그룹이 전략적 투자를 한 인도 스타트업으로 국내에 잘 알려져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차량호출 업체 올라는 직원 1400명을 감원하기로 했다. 코로나19으로 인한 매출 감소가 구조조정으로 이어졌다. 인도는 코로나 19로 인해 지난 3월 25일부터 전국 봉쇄령이 내려졌다. 인도 내 주(州) 이동이 제한됐고 항공기 운항도 중단됐다. 올라는 해당 기간 매출이 95% 이상 감소했다. 올라는 이들 명퇴직원에게 3개월 치 급여와 퇴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올라는 해고 직원들에게 올라가 제공하는 △의료보험 △사고보험 △생명보험 등을 올해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바비쉬 아가왈(Bhavish Aggarwal) 올라 공동 설립자는 "코로나19 위기는 우리 사회에 전례 없는 경제 및 사회 파괴를 초래했다"며 "코로나19는 쉽게 종결되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올라의 규모를 축소하고 1400명 소중한 직원을 해고하는 결정은 쉽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도는 코로나19로 인한 전국 봉쇄령으로 공유경제가 위기에 봉착했다. 최근 몇 주간 숙박 공유 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