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대상 직무·재테크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픗픗아카데미가 온라인 강의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2016년 '어벤져스쿨'로 시작한 픗픗아카데미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직무·재테크·창업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기 시작, 최근까지 400회 이상의 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해 왔다. 픗픗아카데미는 온라인 시장으로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위해 분리되어 운영되어오던 오프라인 강의사이트와 온라인 강의 베타 서비스 사이트를 통합, 픗픗아카데미 2.0 서비스를 오픈했다. 신규 사이트에서는 전통적인 교육방식인 오프라인 강의 수강신청 부터 온라인(VOD) 및 라이브 강의(스트리밍)까지 모든 교육 방식이 한 번에 가능하다. 현재 비즈니스, 마케팅, 재테크, 창업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가의 강의 40편이 마련됐으며, 연내 총 100편 이상의 온라인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나영 픗픗아카데미 부대표는 "또래 직장인들이 사이드잡이나 부업에 연연하지 않고, 본업으로 더 큰 성공을 얻게 돕고 싶다"며 "온라인 교육에서는 이론 중심의 강의를 제공하고 현장 교육에서는 소통과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간식대장 및 식권대장 운영사 벤디스가 간식 창고형 종합과자선물세트 '간식대장 팬트리'를 출시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간식대장은 종합과자선물세트의 유행을 부활시킨 브랜드다. 간식 진열대가 포함돼 있어 가정집, 사무실, 학교 등 공간 어디든 두고 간식을 즐길 수 있게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된 간식대장은 현재까지 15만 개의 누적 판매를 기록했다. 간식대장 팬트리는 ‘간식대장 미니’, ‘간식대장 코코몽 에디션’에 이은 세 번째 상품 라인업으로 식료품 저장소를 뜻하는 팬트리(Pantry)에서 영감을 얻어 기획됐다. 스낵·라면·젤리·음료 등 32종의 간식 38개가 디자인된 팬트리 진열대에 담겼다. 총 4단으로 제작된 진열대는 공간 여건에 따라 각각을 합치거나 분리해 활용할 수 있다. 벤디스는 기업용 모바일 식권 ‘식권대장’을 서비스하는 IT 스타트업이다. 식권대장을 운영하면서 많은 기업들이 간식 복지를 운영하고 있음을 발견하고 지난해 간식대장 브랜드를 출시했다.
스테이지파이브가 카카오페이 인증을 활용한 비대면 통신 가입 서비스로 ICT 규제 샌드박스를 통과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카카오페이의 '스마트폰샵' 메뉴에서 제공되는 스테이지파이브의 이동통신 가입 서비스는 사설 인증 방식인 카카오페이 인증을 본인확인 수단으로 적용한다. 스마트폰샵의 모든 고객 경험은 카카오톡 앱 안에서 일어난다. 통신 가입 주요 절차에 카카오페이 인증, 카카오페이 청구서를 통한 자동납부, 카카오페이 결제를 활용한다. 스마트폰샵에 들어오면 카카오페이를 통해 자동 로그인되어 별도의 회원가입이 필요 없고, 기본 정보 입력도 생략된다. 공인인증서, 신용카드 인증, 휴대폰 문자 인증 등 번거로웠던 기존 본인확인 절차를 비밀번호나 지문・얼굴인식으로 완료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 인증으로 대체했다. 자동납부 신청이나 단말 금액 결제 또한 간단하다. 카카오페이에 결제수단이 등록되어 있다면 버튼 클릭 한 번으로 납부 신청, 결제를 완료할 수 있다.. 요금제와 단말을 큐레이션하여 개인 맞춤형 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안내해 주는 것도 스마트폰샵의 장점 중 하나다. 선택약정할인이나 단말기할인 등 고객이 조건을 일일이 따져 계산해야 했던 불편함을
자동차 구입시 전문가가 출장해 도움을 주는 서비스 ‘카바조’가 1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바조는 차량 구입 시 정비사가 동행해 차량 상태를 확인해 주는 ‘정비사 정비사출장 검수 서비스’로 자동차 구매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이번 투자는 위벤처스가 주도했으며, 기존 투자사 스트롱벤처스도 후속 투자했다. 현재 활동 중인 카바조 정비사들은 국가공인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으며, 경력 5년 이상이다. 딜러와의 유착이나 딜러 경력이 발견되면 카바조 정비사로 활동할 수 없다. 김소희 위벤처스 상무는 “전형적 레몬마켓으로 분류된 중고차 시장에서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유일한 서비스"라며 "지속적인 성장세와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가는 카바조의 노력을 높게 평가했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한편 카바조는 2019년 자체 개발한 ‘차량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과 챗봇을 활용한 AI 차량 평가 시스템’이 중기부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다.
무역협회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0 글로벌 스타트업 스쿨 2기' 운영을 개시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로 2회째인 이번 과정은 해외진출 가능성이 높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비즈니스 전략 수립과 글로벌 진출 전략 등 노하우를 전달하고 투자유치까지 연계한다. 올해는 딥테크 전문 액셀러레이터 빅뱅엔젤스가 전체 교육과정에 운영사로 참가한다. 빅뱅엔젤스는 스타트업 스쿨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교육과 멘토링, 시드 투자를 위한 전용 펀드를 개설할 예정이다. 펀드출자자(LP)들도 직접 멘토링 및 투자심사 과정에 참여해 교육 참가기업들의 사업개발 및 투자유치 등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과정에는 테크기업 전문 벤처캐피탈인 LB인베스트먼트, 메자닌 전문 투자 VC 시너지아이비투자, 글로벌 인공지능 스타트업 엘리먼트AI 등이 연사 및 멘토로 참여했다.
비상장 주식 거래를 위한 통합 지원 플랫폼인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거래 건수가 2만 건을 돌파했다. 18일 증권플러스에 따르면 비상장 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7월 22일 서비스 출시 약 8개월 만에 거래 1만 건을 기록한 데 이어 한 달 반 만에 1만 건이 늘어, 9월 3일 기준으로 누적 거래 2만 건을 돌파했다. 서비스의 월간활성이용자(MAU)는 올초 1만명 대에서 6월 4만4000명으로 4배 늘었고, 8월에는 9만3000명으로 증가했다. 신규 가입자도 꾸준히 늘어 7월 10만명이던 누적 가입자 수는 4일 현재 18만명을 돌파했다. 현재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 거래할 수 있는 비상장 종목은 총 4774개, 거래 희망 게시글은 9만3834건에 달한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불투명한 거래가 판치던 비상장 주식 거래의 문제를 정보 비대칭성 해소, 거래 안정성 확보, 높은 유통 마진 해소를 목표로 기획됐다. 두나무 관계자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비상장 주식이 각광받으며 증권플러스 비상장도 동반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사업기획을 위한 비대면 온라인 문서 협업 솔루션 제작사엔 ‘비즈니스캔버스’가 블루포인트파트너스·소풍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설립된 비즈니스캔버스는 체계적 사업기획이 필요한 스타트업 창업자, 사업기획자 및 컨설턴트를 위한 소프트웨어 ‘타입드(Typed)’를 개발하고 있다. 타입드는 신규 사업 런칭에 필요한 자료 수집과 제안서 작성에 이르는 문서 작업을 효율화하는 원스톱 온라인 솔루션이다. 내장된 템플릿과 프레임워크에 따른 단계별 작성 가이드를 제공한다. 타입드는 사업계획서처럼 정형화된 문서 작성에 최적화된 협업 환경을 제공한다. 리서치 수집 기능, 비즈니스 문서 작성에 특화된 인터페이스와 학계·창업계이서 인정받는 여러 비즈니스 프레임워크들을 제공한다. 프로토타입 개발 단계에서 1000여명 이상의 사전 고객이 유입돼 60% 이상이 제품 설명 웨비나를 신청하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공식 베타 서비스는 올 연말 출시된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사내벤처 육성 프로젝트인 '사내벤처, 회사 밖도 괜찮아'의 상반기 미니 IR 피칭 및 최종 우수 사내벤처팀을 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대기업·중견기업 등 우수 사내벤처팀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마려됐으며, 올해 4월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6회 운영됐다. 이번 IR에는 사전 스크리닝을 통과한 8개팀이 참여했다. 대상은 코스콤 스핀오프 기업 미식의시대가 받았고, 최우수상은 HDC현대산업개발 출신인 웍스메이트, 우수상은 현대자동차 사내벤처팀 헤드램프 LTS가 수상했다. 최종 선발된 수상팀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공간 지원 시 추천과 상금 등 혜택이 주어진다.
신약 벤처 온코크로스가 총 16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마그나인베스트먼트·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아이디벤처스·에스엠시노기술투자·우신벤처투자·이베스트투자증권·지앤텍벤처투자·하나금융투자·한빛인베스트먼트 등 기존 기관투자자들이 대부분 후속 참여했다. 나우아이비캐피탈·비전크리에이터·산은캐피탈·KB증권이 재무적 투자자(FI)로 새로 합류했다. 온코크로스는 이번 투자금으로 라이선스인 계약을 맺고 바이오벤처·제약회사로부터 신약 파이프라인을 신규로 확보할 계획이다. 또 보유 중인 주요 파이프라인들의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다. 김이랑 온코크로스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대표적 AI 신약 벤처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스타일셀러가 11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브랜드 공동구매 대행 통합 플랫폼 '스타일셀러 플러스'를 론칭한다. 셀러 커뮤니케이션, 결제 시스템 계약, 주문 처리, 고객 CS, 인플루언서 공구몰 관리, 정산 등 많은 업무가 필요한 SNS 공동구매의 절차와 행정 업무를 대행하는 플랫폼이다. 스타일셀러 플러스는 여타 서비스와 달리 브랜드의 SNS 판매 과정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 운영도 대행한다. 안성국 스타일셀러 대표는 “모든 브랜드가 SNS 마켓에 부담 없이 진출 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며 "한국 브랜드가 전세계로 상품을 쉽게 판매 할 수 있는 시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의 자동차 회사인 히어로 모터코퍼레이션(Hero MotoCorp)의 파완 문잘(Pawan Munjal)회장이 인도의 차량호출 업체인 올라(Ola)에 투자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의 유니콘 기업인 올라에 전기차 분야인 올라 일렉트로닉(Ola Electric)에 히어로 모터코퍼레이션의 파완 문잘 회장이 시리즈B에서 95만 달러(약 12억원)을 투자했다. 지난해 현대·기아차는 같은 분야에 3억5000만 달러(약 4500억원)을 투자했다. 파완 문잘 회장의 이번 투자는 전기차 시장에 대한 전략적인 투자로 예측된다. 지난해 EV 2륜차 회사인 아더에너지(Ather Energy)와 자전거 공유 플랫폼 보고(Vogo)와 같은 미래 모빌리티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올라는 지난해부터 EV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라의 관계자는“2022년까지 EV 차량 100만대를 도로에 공유하겠다”며“EV 이륜차와 EV 릭샤(인력거) 개발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인도 정부는 2030년까지 판매되는 모든 신차를 전기차로 바꾸겠다고 밝혔고 EV 홍보를 위해서 EV 등록비를 인하했다. 지난해 현대·기아차는 올라에 3억5000만 달러(약 4500억원)을 투자하며, 양사는 인도 특
창업투자회사 패스트벤처스가 포트폴리오 회사의 성장을 돕기 위한 '그로스 파트너 그룹'(Growth Partner Group)을 신설하고 글로벌, 마케팅, 인사, 세무 분야의 4명의 성장파트너 (Growth Partner)들을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그룹은 투자 후 자사 포트폴리오 회사들이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성장의 가속화를 돕기 위한 별도 조직이다. 일반적인 벤처캐피탈의 경우 임직원의 대다수가 투자심사 및 조합관리 인력들로 구성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포트폴리오사들이 실시간 궁금한 점들을 물을 수 있는 창구가 제한적이었다. 이번에 영입한 그로스파트너 그룹은 각 영역 전문가들이 직접 조언을 해준다. 기업용 소프트웨어 분야 성공사례를 만들어낸 센드버드 김동신 대표, 퍼포먼스 마케팅 분야 전문가 박지희 스테핑스톤즈 대표, 쿠팡의 경영지원실장을 역임한 레메디컴퍼니 박문찬 COO, 혜움세무회계 이재희 세무사가 동참했다. 패스트벤처스 박지웅 대표는 "벤처캐피탈의 제1의 고객은 우리가 투자한 스타트업 창업자들"이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 뿐만 아니라 회사 성장에 필요한 다방면의 도움을 제공해 고객 만족 극대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