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창간호를 시작으로 매 월 농어촌 및 산간지방과 섬마을의 숨은 촌민들을 찾아 그들을 중심으로 펼치는 유쾌한 ‘쉼’ 같은 이야기를 펼쳐 온 ‘매거진 촌’이 창간 1주년을 맞이했다고 4일 밝혔다. 매거진 촌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매거진들과 달리 지난 1년 동안 농어촌 산간지방 섬마을은 숨은 촌민들을 찾아내며 색깔을 달리 내었다. 매거진 촌은 올해 초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하여 큰 피해를 얻고 있는 농어민들에게 힘과 위로를 주며, 세상에 그들의 존재가치를 잘 드러내 주었다. 단순한 농어촌 소식과 인물소개, 정보를 전하는 수준을 넘어서 지역 사람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매거진촌은 지난 1년간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오는 8월 21일(금) 창간 1주년 기념 행사로 ‘포토 플레이 데이’ 행사를 기획하고 ‘서울 시립 남부 장애인 종합복지관’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포토 플레이 데이 행사는 재능기부 형태로 진행되며 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다. 캘리그라피스트 김정기 작가, 포토 테라피스트 백승휴 사진작가, 희곡작가이며 카피라이터 손현미 작가. 콘텐츠 기획 마케터인 최인호
LG전자가 아마존의 음성인식 기반 인공지능(AI) 비서 '알렉사'를 탑재한 스마트 TV를 출시한다. 미국에 이어 아시아와 유럽 등 14개국에 선보이며 개방형 전략에 박차를 가한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아마존의 AI 비서 알렉사를 연동한 2019년형 스마트 TV를 14개국에서 출시한다. LG전자의 스마트 TV가 알렉사를 지원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대상 제품은 2019년형 신모델이다. 4K UHD 해상도를 자랑하는 올레드(OLED) TV와 액정표시장치(LCD) 기반의 나노셀 TV 등 20여종이다. LG전자는 이달 말 미국을 시작으로 영국과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일본과 호주 등 아시아에서 순차적으로 TV를 선보인다. 우선 14개국에 한해 출시하고 향후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국에서는 연말이 지나야 알렉사 지원 스마트 TV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객들은 스마트TV 내 앱 스토어에서 알렉사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알렉사는 대화의 맥락을 인식하고 질문에 답하며 더 복잡한 음성 명령을 이해하도록 진화했다. 예를 들어 "알렉사 아침 시작해줘"라고 말하면 날씨와 교통 정보, 하루 일정 등을 알려준다. 음성 명령으로
소프트뱅크 로보틱스 코리아(SoftBank Robotics Korea)가 인공지능(AI) 기반의 상업용 바닥 관리 자율 주행 로봇 '위즈'(Whiz)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위즈는 지난해 5월 일본 첫 출시 후 미국 및 아시아태평양(싱가포르, 홍콩 및 마카오)에 진출해 사무실과 호텔, 리테일, 병원, 학교 및 공항 등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되고 있다. 전 세계 누적 판매량이 1만대를 넘으며, 글로벌 상업용 로봇 청소기 시장 점유율 55%를 기록하고 있다. 위즈는 브레인(Brain Corp)에서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의 자율 주행 로봇 운영체제 ‘브레인OS(BrainOS ®)’로 구동된다. 간편한 설정 및 사용법을 바탕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청소 경로를 교육하고 저장할 수 있으며, 로봇 한 대당 최대 600개의 경로를 기록할 수 있다. 다중의 충돌 감지 센서를 통해 벽면이나 사람 등 사물을 자동 감지 및 우회하고 브레인 OS로 공간과 사물을 정밀 인식, 가장 적합한 청소 경로를 결정한다. 배터리는 4시간 완전 충전 시 3시간 동안 사용 가능하며, 농구 코트 면적 3배에 달하는 1500㎡까지 커버한다. 위즈는 전동 브러시로 바닥과 카펫을 털어 발생하는 먼지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지원 공간, 프론트원이 지난달 30일 개소했다. 광화문 광장(1만8840㎡)의 2배 규모다. 이 곳에서 연말까지 심사를 통해 100여개의 젊은 스타트업들이 순차적으로 입주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1000여명이 넘는 유동인구가 공덕에 몰려 서울창업허브, IBK창공과 함께 강북의 판교를 형성할 전망이다. 프론트원의 운영 전반은 스타트업 육성, 발굴에 강점을 보인 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가 맡았다. 프론트원 입주 기업 관리를 위해 롯데액셀러레이터, 프라이머, 하나벤처스, 캡스톤파트너스, 뮤렉스파트너스등 민간 AC, VC 운영사와 핀테크지원센터, 신한퓨처스랩, 신용보증기금, 한국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도 파트너사로 영입했다. 이들은 프론트원에서 스타트업 입주 공간을 할당받아, 입주기업 선정부터 투자까지 모든 과정을 디캠프와 함께 한다. 입주 기업은 시장 진입 단계인 시리즈A(10억원 이내의 투자 유치)의 기업으로 입주 기간은 파트너사별로 운영정책에 따라 다르지만, 최대 3년까지 입주 가능하다. 프론트원은 창업가들이 업무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건물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의식주 해결이 가능한 빌리지(마을) 형태로 디자인됐다. 특히 네트워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하여 아시아태평양 거래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추락했고, 주식시장은 15% 이상 하락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1분기 아시아 인수합병(M&A) 활동이 7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각국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여행과 대면 회의를 제한하면서 아시아 업체들 간 인수합병과 주식시장 회복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아시아태평양 거래가치는 1774억 달러(약 217조 1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감소했다. 지난해 말 코로나19 발병 이후 중국 관련 거래는 16% 줄었다. 홍콩 인수합병 관계자는 “모든 방면에 상당한 차질이 생겼다”며 "변동성, 수익성, 예측 가능성 모두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 거래를 서두를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실제로 영국 유통업체인 테스코(Tesco PLC)는 바이러스가 세계로 퍼지기 직전인 지난달 초 태국의 CP그룹과 자회사의 아시아 사업을 106억 달러(약 13조원)에 매각한 것이 가장 큰 판매 실적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각국 정부의 기업활동을 방해하는 조처를 한 것이 주식시장의 폭락을 가져왔다. 일본 닛케이255와 홍
소셜밸류 투자조합은 지난 2~4월 '임팩트 유니콘' 연합체 공모전을 개최한 결과 집 근처 공유오피스 사업을 제안한 로켓펀치-엔스파이어 연합을 포함한 6개의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들 회사가 시작하는 집무실은 원격 근무, 재택 근무 등 늘어나는 유연 근무 수요에 맞춰, 개개인의 독립되고 집중할 수 있는 업무 환경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기존 공유 오피스와 다르게 거주지역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다. 각 기업의 구성원이 기존 중심업무지구의 오피스로 출퇴근하는 것이 아닌, 각자 집에 가까운 사무실로 출퇴근하는 ‘분산 오피스' 방식이다. 집무실은 8월 3~14일 정동점을 가오픈 하고 18일 정식 개장한다.
강의별 소통툴 클라썸은 DB그룹 인재개발원이 신입 사원 교육에 클라썸을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클라썸은 △화상 강의, 동영상 강의 △채팅형 질의응답 △공지, 노트, 피드백,설문 △강의 및 사용자 통계 등을 대면 또는 비대면 강의 시 필요한 모든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DB그룹 인재개발원은 7월부터 신입 사원 교육, 승진자 교육 과정 그리고 문화재단 사회공헌 교육사업에 클라썸을 통해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클라썸은 ZOOM과 연동한 '실시간 화상 강의' 기능을 제공하고 서비스 내 영상 플레이어를 탑재해 동영상 강의 운영을 돕는다. 또 공지, 노트, 피드백, 설문 등 다양한 게시글 형식을 제공하며 채팅형 질의응답(UI, 사용자 인터페이스), 익명 질문 기능 그리고 인터렉션 버튼( '저도 궁금해요', '관심 있어요', '좋아요' 등)을 서비스에 녹여 소통을 끌어내는데 최적화된 서비스다. 클라썸은 강의별, 구성원별로 모인 통계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어 사내 교육 운영, 관리 및 개선 측면에서도 효율적이다. DB그룹은 사내 교육에 클라썸을 도입해 일방향 교육이 주를 이루던 사내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참여와 소통이 중심이 되는 쌍방향 교육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영상 기술기업 하이퍼커넥트가 지난 17일 서울대학교 AI(인공지능) 연구원 'AI 리트릿'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라이브 스트리밍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됐다. ‘AI 리트릿’은 AI 기술을 보유한 산업계와 학계가 함께 발전하기 위해 AI 연구원이 기획한 행사로 2019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렸다. 서울대학교 장병탁 AI 연구원장(컴퓨터공학부)을 비롯해 연구원 소속 교수 및 학생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각 사가 현재 연구 개발 중인 AI 기술 사례 및 성과 등을 발표하고 논의했다. 하이퍼커넥트와 함께 LG그룹, 네이버 등 총 3개사가 참여했다. 하이퍼커넥트는 업계 최초로 서울대학교 AI 연구원과 산학협력을 맺은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 서버 없이 스마트폰 자체에서 원활히 동작하는 가벼운 딥러닝(심화학습) 엔진 '하이퍼엔진'과 재현하고자 하는 얼굴 사진 한 장만 있으면 움직임을 부여하는 얼굴을 그대로 따라 하는 영상을 만드는 '마리오네트’, 고품질 딥러닝 ‘음성합성’ 및 ‘임베딩 네트워크의 성능을 높이는 일반적 기술’ 등 현재 자사가 연구 개발 및 서비스에 접목하고 있는 기술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기업 퓨처플레이가 로보틱스 스타트업 '에이딘로보틱스'에 투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퓨처플레이, 신한캐피탈, 산은캐피탈이 참여했다. 시드 라운드며, 투자 규모는 비공개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성균관대 기계공학과 최혁렬 교수와 이윤행 대표를 포함해 기계공학부 내 연구실 출신 박사들이 지난 1월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에이딘로보틱스는 필드센싱(Field sensing)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인간-로봇 간의 물리적 상호작용(Interaction)을 측정할 수 있는 로봇용 핵심센서 ‘로봇용 충돌·근접 감지 안전센서’, ‘초박형 토크센서와 초소형 다축 힘·토크센서’ 총 3종을 개발했다. ‘로봇용 충돌·근접 감지 안전센서’의 경우 산업·협동·이동 로봇의 외부에 간편하게 감아 충돌 발생 전 미리 감지해 충돌을 예방하거나 충격을 감소시킨다. 이 센서는 금속과 사람을 구별할 수 있기 때문에 로봇 내 별도의 알고리즘 없이도 사람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수 있다. 이 기술을 통해 최혁렬 대표는 지난 2016년 지능로봇관련 최고권위 학술대회인 IEEE ICRA에서 Human-Robot Interaction (HRI) 분야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한국인 최초
글로벌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기업 베스핀글로벌이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섹옵스'(‘SecOps, Security+Operations)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자의 보안 문제를 대폭 개선했다. 서비스 사용자는 공급자가 제공하는 인프라와 소프트웨어 일부의 보안을 제외한 나머지 보안 영역에서는 사용자가 책임을 져야 한다. 이 영역은 애플리케이션 구동에 필요한 기능 구성, 데이터 및 암호화, 네트워크 트래픽 제어, OS취약점, 플랫폼, 접근제어 및 인증 등 광범위 하다. 또 클라우드의 여러 기능 제공에 따라 복잡한 구성과 즉시 생성∙확장∙축소 가능한 리소스의 변동성 및 수많은 사용 로그의 통합과 연관분석의 복잡성과 자유롭게 구성 가능한 다양성 등은 보안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것이 기존 환경보다 복잡하다. 섹옵스는 이런 클라우드 서비스의 복잡하고 어려운 보안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적인 확장 계획이 지연되지 않도록 클라우드 보안 전문 아키텍트, 통합된 솔루션 및 운영정책, 모니터링, 지능분석을 통한 자동화된 운영 및 보안 관제 연동 등 클라우드의 원스톱 보안 서비스다. 네트워크 차단 정책 및 접근 제어 정책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컨테이너, 서버
패션 테크 기업 크로키닷컴이 운영하는 여성 쇼핑 앱 ‘지그재그’가 올해 상반기 업계 최초로 누적 거래액 2조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지그재그는 동대문 의류를 다루는 여성 온라인 쇼핑몰들을 한데 모아 2015년 6월 크로키닷컴이 출시한 서비스다. 쇼핑몰 즐겨찾기와 개인별 맞춤형 상품 추천 등 모바일에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입점 쇼핑몰들과 함께 매년 성장을 거듭했다. 지그재그의 거래액은 2016년 2000억원에서 2017년 3500억원, 2018년 5000억원, 2019년 6000억원 등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5년 동안 지그재그를 통해 거래된 패션 아이템 수는 약 4800만 건이며, 앱 다운로드는 누적 2000만 건 이상, 월간 이용자 수는 300만 명에 이른다. 검색과 찜(위시리스트) 수는 각각 9억 건, 10억 건이 축적됐으며, 앱 출시 초기 300곳으로 시작했던 입점 쇼핑몰은 현재 3700여 곳으로 늘어났다. 서정훈 크로키닷컴 대표는 “사용자 누구나 마음에 드는 상품을 좋은 가격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보안 전문 소프트웨어 기업 주식회사 펀앤뉴가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비대면 출입 관리 솔루션 출시를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DQR(Dynamic QR) PASS 라는 새로운 솔루션으로 출시되며, 사용자 인증 수행 후 시간 기반의 OTP를 포함하는 진본 QR과 가본 QR을 함께 동적으로 구성한다. 해당 QR을 다른 사용자에게 양도 목적으로의 복사 또는 QR을 사용한 위변조를 방지한다. 펀앤뉴는 2019년 동적 QR에 대한 특허를 등록하고, 높은 보안성이 요구되는 군기지와 기업들에 공급한 바 있다. 해당 기술은 안드로이드 폰과 아이폰, 윈도우 폰 등 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는 물론 웹 기반으로 적용이 가능해 PC 용 웹 또는 모바일 웹에서도 활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특히 출입시스템 이외에도 최근 피싱 사건으로 문제가 되는 은행이나 관공서, 브랜드 기업의 홈페이지 피싱 방지 및 사이트 인증 등에도 적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