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맥주 벤처기업 더쎄를라잇브루잉(대표 전동근)이 티몬(대표 이진원)과 함께 스마트 오더 온라인 픽업 모델로 우주IPA와 로켓필스 캔맥주 500mL의 온라인 판매(타임커머스)를 오는 13일부터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 오더는 온라인에서 주문과 결제를 하고 현장에서 수제맥주를 픽업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국세청은 4월 3일부터 ‘주류의 통신판매에 관한 명령위임 고시’ 개정안을 통해 대면 판매 조건으로 온라인 주류 주문 및 결제를 허용했다. 더쎄를라잇브루잉은 이번 수제맥주 온라인 픽업 판매딜에 앞서 5월 7일 티몬에서 매장 이용권을 판매하는 10분 어택 행사를 진행했다. 딜은 오픈 10분여만에 1만원 이용권 2000장 이상이 판매되는 등 성황리에 마감됐다. 이번 판매딜은 이때 인기에 힘입어 진행이 결정됐다는 설명이다. 이번 티몬 수제맥주 픽업딜에는 더쎄를라잇브루잉의 가산동 ‘우주맥주’뿐만 아니라 타 매장 5곳도 참여한다. 강남 펑키탭하우스, 이태원 해적마트, 마포 고피자 상수직영점 매장 등이다. 이곳에서도 더쎄를라잇브루잉의 우주IPA와 로켓필스가 판매될 예정이다. 더쎄를라잇브루잉은 이번 딜 외에도 여러 매장과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동남아 및 대만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동남아 온라인 해외수출을 꿈꾸는 국내 중소기업을 위해 ‘쇼피를 통한 성공적인 동남아시아 진출 전략’ 웹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웹세미나는 현재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보이고 있는 동남아시아 전자상거래 시장의 변화 트렌드와 이에 대한 한국 기업의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진행된다. 쇼피는 이번 웹세미나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변화하고 있는 현지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참가 기업에 공유하며 전략상품 발굴 및 판매 증가 방안을 컨설팅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웹세미나 참여 후 쇼피 운영에 대한 보다 상세한 컨설팅을 원하는 기업은 쇼피 담당 매니저에게 직접 운영 노하우를 전달 받을 수 있는 실전 온라인 웹세미나에 참석할 수 있다. 쇼피는 현재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필리핀, 대만에 진출해 2019년 기준 동남아 모바일 쇼핑 점유율 1위, 서비스 시작 3년만에 누적 총 주문 12억건 돌파, 거래액 176억달러(한화 약 20조원)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 중인 동남아시아 및 대만의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쇼피코리아는 2017년부터 동남아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판
인도 최대 IT회사 릴라이언스가 페이스북과 실버레이크의 투자를 받은데 이어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투자회사인 비스타 에쿼티는 인도의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의 디지털 기술 계열사인 지오 플랫폼에 15억 달러(약 1조8300억원)을 투자했다. 릴라이언스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지오 플랫폼 가치를 650억 달러로 평가받았다. 지오 플랫폼에 대한 투자는 최근 1달 동안 무려 세번 진행됐다. 앞서 페이스북은 지난달 지오 플랫폼에 57억 달러(약 7조원)을 투자했고 사모펀드 실버레이크는 이달 초 7억5000만 달러(약 9000억원)을 투자했다. 지오 플랫폼은 출시 4년 만에 인도에 돌풍을 몰고 왔다. 이동통신망인 릴라이언스 지오를 비롯해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오 플랫폼은 △영화 스트리밍 △온라인 쇼핑 △문자 메시지 보내기 △뉴스 읽기 등을 제공한다. 릴라이언스 관계자는 "비스타도 다른 파트너들과 마찬가지로 인도 디지털 생태계를 계속 성장시키고 인도인들의 이익을 위해 노력한다는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스타에쿼티는 570억 달러(약 70조원) 이상의 운용 자본을 보유한 △소프트웨어 △데이터 △ 기술 등 하이테크 기업에
신선식전문 이커머스 스타트업 마켓컬리(Kurly)가 시리즈E에서 2000억원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가 시리즈E에서 2000억원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 이번 투자는 올해 국내 스타트업이 유치한 투자 중 가장 큰 규모이다. 이번 투자에는 신규 투자사인 DST 글로벌과 에스펙스매니지먼트가 참여했고 기존 투자사인 △힐하우스캐피탈 △세콰이아캐피탈차이나 △퓨즈벤처파트너 △SK네트웍스 △트랜스링크캐피탈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를 포함해 지난 5년간 컬리가 유치한 총 누적 투자금액은 4200억 원에 달한다. 컬리는 이번 투자금을 고객 유치와 인력 충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컬리의 투자유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심리가 급감하는 상태에서 이뤄져 그 의미가 크다. 특히 투자사들이 기존에 진행 중이던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도 모두 취소될 만큼 투자 환경이 경색된 상황이지만 컬리의 기존 투자자와 신규 투자자는 마켓컬리의 지속적인 성장과 시장 선도 가능성을 보고 추가 투자에 참여했다. 컬리는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연평균 3.5배의 매출 성장을 올렸다. 컬리가 기록한 지난해
중국의 승차 공유 서비스 디디추싱(Didi Chuxing)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진정세를 보이자 점차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디디추싱 류칭(柳靑) 회장은 8일(현지시간)이 미국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중국 시장이 회복되면서 핵심사업 부분이 이익을 내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류칭 회장은 이익 규모와 수익 변곡점에 대한 구체적인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다. 디디추싱 이용자는 지난 2월 코로나19로 인해 운행이 하락했을 때보다 5배 증가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60~70% 수준으로 회복했다. 아울러 중국 내 승차 공유 앱 이용자는 지난 3월 말부터 증가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디추싱은 지난 2월 중순부터 총 1억 위안(약 173억원)을 투입해 공유 차량 내 운전석과 승객석을 차단하는 비닐 칸막이를 설치하는 안전조치를 시행했다. 또한 디디추싱은 운전자와 승객을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중국 내 148개 도시에서 서비스 시설을 설치해 △공유 차량 소독 △운전자 체온 측정 △마스크 무료 배부 등의 서비스를 시행했다. 류칭 회장은 "우리는 인원 감축이나 추가 펀딩에 대한 계획은 없다"라며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다른 국
도서관 보다 조용한 초저소음 창문형 에어컨이 출시돼 1인가구와 자녀 공부방용으로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냉·난방 가전 전문기업 ㈜한솔일렉트로닉스는 26㎡(8평)급 창문형 에어컨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한솔일렉트로닉스 창문형 에어컨은 지난 2018년부터 3년간 연구·개발해 온 야심작이다. 지난 3년간 창문형 에어컨에 관한 소비자 니즈를 분석하고 문제점을 보완하며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무엇보다 한솔일렉트로닉스 창문형 에어컨 모터는 내구성이 좋고 소음이 적은 BLDC(Brushless DC) 모터를 탑재해 취침모드 기준 44데시벨(db) 내외로 소음을 감소시켰다. 이 제품은 실외기 설치가 필요 없는 일체형 에어컨이며, 자사에서 자체 연구 개발한 콤프레샤를 탑재하여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창문형 에어컨은 '설치기사 출장→벽 타공·배관 작업→에어컨 설치'으로 이어지는 기존 일반 에어컨과 달리 설치 작업이 매우 간단하다. 소비자들은 드라이버를 이용해서 간단하게 자가 설치가 가능하다. 한솔일렉트로닉스는 창문형 에어컨 전체 부품 중 습기에 약한 부품의 내구성을 강화하기 위해 부품 소재를 업그레이드했다. 한솔일렉트로닉스 창문형 에어컨은 냉방·제습시에 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멈췄던 인도 모빌리티 시장에서 올라(Ola)가 운행을 재개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1위 모빌리티 기업 올라는 정부의 이동 예방 조치를 통해 전국 약 100개 도시에서 운영을 재개했다. 올라는 자동차 공유부분을 제외한 삼륜차 '툭툭'과 이륜 택시 사업만 재개했다. 인도는 코로나 19로 인해 지난 3월 25일부터 전국 봉쇄령이 내려졌다. 인도 내 주(州) 이동이 제한됐고 항공기 운항도 중단됐다. 그러나 지난 4일 락다운(이동제한)이 완화되면서 경제 활동이 재개됐으며 올라도 새로운 방식으로 운행을 시작했다. 올라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운전자에게 마스크를 착용시키고 소독제를 지급했다. 올라는 승차 전후 소독을 시행하고 운전자가 매번 차량 운행 후 소독을 하도록 했다. 운전자가 판단하여 승차자가 안전하지 않으면 승차를 취소할 수 있는 정책도 도입했다. 올라 관계자는 "출퇴근길과 생계수단이 모빌리티에 의존하고 있는 승객과 운전자를 위해 수백만 시민에게 플랫폼을 다시 개방했다"라며 "운전자와 승객의 안전을 생각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도는 5일 기준 인도의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4만6
인텔이 이스라엘 대중교통앱 개발 스타트업인 '무빗'(Moovit) 인수에 나서는 등 자율주행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반도체 업체 인텔이 무빗과 10억 달러(약 1조 2240억원) 인수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무빗은 대중교통과 환승 정보에 관련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분석에 강점을 가진 업체이다. 실시간 대중교통·환승 정보를 제공하며 이용자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무빗은 약 100개국 3100여 개 도시에서 45개 언어를 지원하며 약 8억 명 이상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인텔과 무빗 측은 조만간 인수 합병 논의를 마무리하고 이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텔은 이번 무빗 인수를 통해 도심에서 자율주행 서비스를 활성화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자율주행 대중교통 사업에도 뛰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업계 관계자는 "인텔은 자율주행과 인공지능 회사를 인수하면서 자율주행 사업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텔은 지난 2017년 자율주행차 기술업체 모빌예(Mobileye)를 153억 달러(약 19조원)에 인수했었다. 이어 지난해 이스라엘 인공지능 회사인 하바나 랩스도 20
일본 소프트뱅크가 투자한 인도 숙박공유 스타트업 오요(Oy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매출이 급감하자 구조조정에 나선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숙박공유 플랫폼 오요는 글로벌 시장에서 호텔과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연간 10만 달러(약 1억 2000만원)의 수익을 올리지 못한 호텔과는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중국과 인도에서 5000명을 정리해고하며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한 회사의 위기에 대처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여행 시장은 사실상 중단, 오요 매출은 약 50% 감소했다. 오요는 3억 3500만 달러(약 4213억원) 적자를 발생했다. 그러나 오요는 지난달 소프트뱅크를 중심으로 한 시리즈F에서 8억 7000만 달러(약 1조 100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오요는 투자금을 회사 운영자금으로 사용했고 호텔을 추가 유치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시장 상황이 얼마나 나쁜가를 보면 오요가 최악의 사태에 대비하는 것 ”이라며 “그러나 인도, 동남아, 유럽, 중국, 미국에 대한 사업과 투자를 우선 유지하면서 일본, 브라질, 멕시코, 중동 등지에서 입지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 설립된 오요는 인
이스라엘 AI 스타트업 코르사이트(Corsight)가 마스크로 가린 얼굴을 인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코르사이트는 지능과 보안 기술에 초점을 맞춘 캐나다 펀드인 아워즈벤처스(Awz Ventures)로부터 500만 달러(약 61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코르사이트는 마스크 종류와 재질, 형태 상관없이 얼굴을 인식할 수 있으며 고글과 모자를 착용해도 얼굴 인식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했다. 코르사이트 안면인식 시스템은 비디오카메라에 포착된 정보를 처리하여 사람을 구별한다. 예를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가 방역 규칙을 위반하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외출했을 때도 영상을 통해 감염자를 찾아낼 수 있다. 코르사이트 얼굴인식 시스템은 △유럽 공항 △유럽 병원 일부 △아시아의 일부 국가 △남미 경찰서 △남미 국경선 △아프리카 광산 △아프리카 은행 등에 설치된 상태다. 관계자에 따르면 "코르사이트 얼굴인식 기술은 사용자가 단말기에 얼굴을 비추면 얼굴 인식부터 정보 조회, 신분 확인까지 0.3초가 걸린다"라며 "얼굴인식 AI 모델이 수많은 얼굴 정보를 학습해 눈과코 주변의 생김새만으로도 사람을 구별해내기 때문이다"라고 말
글로벌 숙박 공유 플랫폼 스타트업 에어비앤비(Airbnb Inc)가 이번 달 중국 내 예약 건수가 지난달보다 200% 증가하며 반등을 꾀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침체되었던 중국 내 에어비앤비 이번 달 예약률이 지난달 대비 200% 증가했다. 또한 중국 내 에어비앤비 5월 예약률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세계 여행 시장은 얼어붙었고 여행업계가 심한 타격을 받았다. 에어비앤비의 데이터 분석 회사인 에어디앤에이(AirDNA)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으로 글로벌 예약률은 지난 2월 대비 50% 가까이 하락했다. 그러나 에어비앤비 예약률은 상하이와 광저우 등 중국 10대 도시에서 이번 달 들어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 2월보다 에어비앤비 예약률은 200% 증가했고 다음 달 예약률은 지난해 동기 대비 비슷한 수준으로 증가했다. 에어비앤비 소유주들은 고객 유치를 위해 별다른 할인행사를 진행하지 않았지만, 중국이 코로나19 사태에서 회복하면서 중국에 체류 중인 관광객과 중국인의 움직임이 활발해졌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소비자들은 수백 명의 낯선 사람들로 가득한 커다란 호텔보다
인도 온라인 음식 배달 플랫폼 스위기(Swiggy)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로 인한 운영비 손실을 막기 위해 공유주방 직원 500명을 해고하기로 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의 스위기가 공유주방 직원 500명을 해고하기로 계획했다. 이달 초 삼성·한국투자·미래에셋 등은 시리즈I에 4300만 달러(약 526억원)을 스위기에 공동투자했다. 그러나 스위기는 코로나19로 인하여 공유주방(cloud kitchen) 사업 매출이 급감했다. 스위기는 인도에서 음식 배달 사업 부분에서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공유주방과 식료품 배송 사업도 진행 중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인도 셧다운 기간에 음식 배달이 필수 서비스로 분류됐지만 스위기와 계약한 상당수 식당과 카페는 서비스 효율을 낮추거나 아예 문을 닫은 상태다. 스위기는 클라우드 주방을 통해 서비스되는 각 주문에 대해 25% 수수료를 취하는데 타 업체의 15~20% 배달 수수료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스위기는 공유주방 폐쇄와 500명 해고를 통해 운영비를 유지할 계획으로 예측된다. 공유주방 관계자에 따르면 "공유주방을 통한 주문은 정상 주문 대비 약 40% 수준으로 떨어졌고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