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치퍼트가 업무용 검색 서비스인 딥서치(Deep Search)를 16일 정식 론칭했다. 딥서치는 일반 포털에서 찾기 힘든 문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다. 대법원, 금융감독원, 감사원 등 공공기관 및 정부 부처 214곳에서 보유한 약 500만 건의 공공문서와 보고서 등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공공기관을 일일이 찾아다니는 번거로움을 해소해 문서를 검색하는 데 드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딥서치는 그간 베타 서비스를 거치며 효성 캐피탈, 법무법인 한결, 신한은행 등 다양한 기업에서 도입해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공공기관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어 업무 효율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다. 서치퍼트는 해외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미국 정부, UN(United Nation) 등에서 배포하는 공공 데이터뿐만 아니라 모든 문서 정보를 수집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을 결합한 AI 사서를 도입해 누구나 원하는 문서를 간편하게 확보할 수 있는 문서 포털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노범석 서치퍼트 대표는 "딥서치를 활용하면 정보 수집에 필요한 불필요한 시간을 줄이고 누구나 일을 쉽게 할 수 있다"며 "많은 전문가와 지식인들이 스마
리걸테크 기업 지식피플이 기업 지식재산 케어 서비스 '자이뎁(Zidep)'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자이뎁은 소규모 기업에게 사내 특허팀 기능을 제공해 전반적인 지식재산 관리를 돕는 서비스다. 심사 청구일, 우선권 마감일, PCT출원 마감일 등 지식재산권의 전반적인 법정 기한을 관리한다. 비대리인으로 부터 제공받은 산출물 출원서, 보정서, 의견서 등 이해하기 어려운 법률 문서도 일반인의 눈높이로 재해석해 준다. 아울러 특허 기술 동향 조사, 출원 전 선행기술 조사, 출원 후 후행 기술 조사, 국내외 출원 절차 정보 제공 등에 관한 전문 리포트까지 제공한다. 지식피플 관계자는 "지식재산권은 출원, 등록 이후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지만 일일이 관리하기가 복잡하다"며 "자이뎁은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 지식재산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에 따라 맞춤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블랭크코퍼레이션이 자체 커머스 플랫폼 '레이블스토어(LABEL STORE)'를 공식 론칭했다고 10일 밝혔다. 레이블스토어는 '인플루언서의 커머스 파트너'를 표방하는 플랫폼이다. 인플루언서가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을 선별해 직접 공동구매 마켓을 열고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다. 뷰티, 리빙, 레저 등 분야별 캐릭터가 명확한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에게 소비자와의 접점을 만들고 수익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레이블스토어는 블랭크코퍼레이션의 문화제도 중 하나인 사내도전제도에서 채택됐다. 블랭크코퍼레이션은 지난 5월 전담 조직을 설립하고 베타 서비스를 진행했다. 4개월간 누적 거래액은 20억원에 달한다. 블랭크코퍼레이션 이재희 프로는 "레이블스토어의 목표는 품질 좋은 제품을 선별해 즐거운 소비 경험을 제공하는 마켓 플레이스가 되는 것"이라며 "중대형 고객사에게 최적화된 인플루언서 매칭으로 저변 확대를 지원하고, 소규모 브랜드사에게 초반 마케팅과 세일즈 등 B2B 혜택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디코스바이오텍이 탈모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기능성 화장품 '닥터그라프트' 라인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메디코스바이오텍은 조직 재생을 연구해온 바이오 신약 개발 회사다. 체내 유래 물질과 자연 성분으로부터 피부 재생에 효과적인 원료를 발굴해 세포의 성장과 증식, 치유, 세포 분화를 자극하는 자연발생물질 성장인자 조합을 개발했다. 해당 성장인자는 피부 재생에 긍정적인 상호 작용을 보이는 일곱 가지 인자의 조합물이다. 이 조합물은 유전 등 여러 원인으로 손상된 모발 성장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정상화시켜 궁극적으로 모낭 세포의 성장에 도움을 준다. 닥터그라프트 임상시험에서 기능성 샴푸와 토닉이 두피 진정과 보습에 매우 효과적임을 증명해 냈다. 2주간의 짧은 실험 기간에도 두피의 붉은기 회복, 보습력 증가, 각질 감소 등의 효과를 확인했다. 유원민 대표는 "닥터그라프트 라인은 조직재생을 긴 시간 연구해온 결과를 모발 성장에 적용한 제품"이라며 "탈모에 좋은 여러 성분을 단순 첨가한 기존 타사 제품들과는 개발 과정 자체가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어 "본 제품을 통해 천만 명을 넘은 국내 탈모 인구가 두피의 건강을 되찾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닥터그라프트 라인은
방탈출 게임 업체 플레이더월드는 한글날을 맞아 교보문고와 함께 '뿌리 깊은 나무:광화문편'을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테마는 한글의 중요성과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을 알리기 위해 이정명 작가의 베스트셀러 '뿌리 깊은 나무' 원작 소설의 내용을 각색해 제작한 리부트 버전이다. 플레이어들은 게임 속 주인공이 되어 역사 속에서 사라질 훈민정음을 구해내야 한다. '뿌리 깊은 나무:광화문편'은 광화문 광장, 세종이야기 전시관, 세종문화회관 한글마당 등 광화문 일대에서 진행된다. 각각의 장소에서 주어지는 미션을 해결해야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갈 수 있다. 플레이더월드 관계자는 "교보문고와의 협업을 통해 한글날을 기념할 수 있는 테마를 만들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면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테마들을 더 많이 제공하고 싶다"고 전했다
자영업자가 국내 기술로 처음 선보이는 스마트폰 보조배터리 공유서비스 '아잉'을 8일 출시한다. 자영업자는 서울 강남 지역의 음식점, 카페, 주점, 라이프 케어 서비스 스타트업 허니비즈의 기존 가맹점을 중심으로 가맹점을 모집할 예정이다. 올 연말까지 아잉 가맹점 약 300곳을 확보한다. 내년에는 전국 대도시로 확산하여 약 3만 곳에서 서비스 제공을 목표하고 있다. 띵동과 공동으로 영업·콜센터도 운영한다. 띵동 소속 라이더가 아잉박스의 설치 및 관리를 담당하한다. 띵동의 24시간 고객센터에서 아잉 고객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단기간 내 가맹점을 확보하며 서비스 품질을 높인다. 윤문진 자영업자 공동대표는 "아잉은 고객의 충전 요청에 일일이 대응해야 하는 업주의 번거로움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자영업자는 초기 확산을 위해 초기 아잉박스를 설치하는 업주에게는 수익의 일부를 영구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인공지능(AI) 튜터 솔루션 기업 뤼이드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톱(TOP) 10 에듀테크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발표했다. 뤼이드는 미국 저명 에듀테크 전문지 에듀케이션 테크놀로지 인사이트가 매년 선정해 발표하는 'APAC 10대 에듀테크 스타트업'에 뽑혔다. 중국 검색엔진 바이두의 교육 자회사인 줘예방(Zuoyebang), 호주의 클라우드구루(A Cloud Guru) 등과 같은 세계적 교육분야 스타트업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뤼이드의 장영준 대표는 커버스토리를 장식했다. 에듀케이션 테크놀로지 인사이트는 AI 기술로 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을 시도하는 뤼이드의 비즈니스 활동과 기술력을 집중 조명했다. 특히 뤼이드의 AI 솔루션은 AI가 콘텐츠와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하는 딥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해 보다 효율적으로 학습자를 분석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뤼이드는 자체 AI 기술에 대해 국내외 시장에서 41건의 특허 출원과 10건의 특허를 등록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2016년에는 국내 최초로 세계적인 신경정보처리시스템 학회인 NIPS(Neural Information Processing System)에 유저 분석과 문제 추천 알고리즘 기술로 논문을 등재했다.
스타일쉐어가 훈민정음 반포 573돌을 맞아 국내 브랜드들과 함께 '한글날 기념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익숙하고도 낯선 한글의 매력'을 주제로 한 이번 에디션은 한글의 패셔너블함과 디자인적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제작됐다. 참여 브랜드는 K패션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강요한 디자이너의 참스, 프랑켄모노, 일오공칠(1507), 뉴해빗, 베베케이스, 오에스티(O.S.T)등 총 6개사다. 스타일쉐어는 각 브랜드 색깔에 맞춰 한글 디자인을 상품에 녹여냈다. 먼저 참스는 영문 로고를 한글로 풀어낸 훈민정음 후드티를 선보였다. 훈민정음 문자의 홀소리 중 하나인 아래아(ㆍ)를 디자인에 가미해 한글 사랑의 의미를 더했다. 프랑켄모노 역시 자사 브랜드명을 한글 자음으로 표현한 한글날 기념 후드 집업을 출시했다. 양말 브랜드 일오공칠은 한글 단어와 일러스트가 어우러진 순우리말 양말 컬렉션을 내놓았다. '미리내(은하수)', '별하(별같이 높이 빛나는 사람)', '아라(바다처럼 넓게)', '꼬리별(혜성)' 등 네 가지 순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살려 디자인했다. 이 밖에도 베베케이스는 한글 언어유희 폰케이스 4종을, 오에스티는 무궁화 악세서리와 한글 다이얼 시계를, 뉴해빗은 무궁
태양광 IT 기업 해줌은 '2019년도 날씨경영 우수기업 선정서 수여식'에서 날씨경영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날씨경영우수기업은 기상청 주관으로 기상정보를 활용해 경영 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우수기관을 선정·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수여식은 지난달 2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해줌은 기상청으로부터 받은 천리안 인공위성, 기상 수치예보, 기상관측 데이터를 이용해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로 2800여 개 이상의 자체 태양광 발전소를 관리하고 알고리즘을 개선했다. 정확도는 평년발전량 기준 약 95%다. 단기발전량 예측기술의 경우 1시간 후부터 최대 72시간까지 예측이 가능하다. 해줌은 2017년 기상청으로부터 한국기술원장상, 2018년 UN세계연맹 주관의 도시혁신챌린지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아싿. 2019년 전력거래소 주관의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대회에서 풍력·태양광 부문에서 각각 우수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해줌은 이 기술을 API 형태로 만들어 발전량 예측 입찰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전력중개사업자, 개인발전사업자 등에게 제공한다. API는 오픈베타 중으로 올해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권오현 해줌 대
레이더 센서 기술 개발 스타트업 비트센싱이 '트래픽 레이더(Traffic Radar)'로 '2019 한국전자산업대전(이하 KES)'에서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했다. 비트센싱은 만도의 초기 레이더 개발팀 멤버들이 지난해 1월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국내 최초로 차량용 레이더 개발에 성공했다. 비트센싱은 7일 KES 이노베이션 어워드 베스트 뉴 프로덕트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KES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전자∙IT산업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을 매년 선정하고 있다. 수상작에 이름을 올린 트래픽 레이더는 스마트 시티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고정밀 실시간 교통정보 레이더 센서이다. 24GHz를 사용한 FHD 카메라 일체형 트래픽 레이더로, 4차선에 다니는 차량의 수, 속도, 사고 상황 등 교통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한다. 도로용 신호 및 과속 단속, 교통량 측정 등에 사용 가능하다. 비트센싱은 지난 6월 경기 자율주행센터에 입주해 트래픽 레이더 실증 테스트 및 빅데이터 수집을 진행 중이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자율협력주행 및 C-ITS 리빙랩 운영기업으로도 선정돼 이번 달부터 세종시에서 실증 사업에 착수했다. 이재은 비트센싱 대표는 "삼성전자, LG전
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가 서울 강남구에 11번째 지점인 '선릉 3호점'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선릉 3호점은 옛 한국정책방송원(KTV) 사옥을 허물어 신축한 지하1층, 지상7층 규모의 나라키움 역삼A빌딩에 위치한다. 해당 건물은 정부 국유재산을 개발해 청년 벤처·창업공간으로 조성됐다. 스파크플러스는 지난 6월 말 체결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청년혁신지원센터 내 공유오피스 공간의 기획 및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선릉 3호점은 3300㎡(약 1000평) 규모로 1,2,5,6,7층 총 5개 층에 오피스 공간을 제공한다. 수용 가능한 인원은 약 500명이다. 특히 5층에는 이노포트가 입주해 청년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한다. 3·4층은 서울시와 캠코, 한국장학재단, 공공상생연대기금이 운영하는 소셜벤처허브가 입주한다. 목진건 스파크플러스 대표는 "청년들의 창업과 성장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스파크플러스는 정부 및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성장하는 창업가를 지원하며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파크플러스는 현재 총 11개 지점(역삼점, 역삼 2호점, 삼성점, 서울로점,
비트베리가 안전성을 강화한 비트베리 안전거래 서비스를 베타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안전거래 서비스는 거래소를 거치지 않고도 사용자끼리 암호화폐를 교환할 수 있는 서비스다. 판매자는 단순히 클릭 몇 번만으로 거래 링크를 생성해 SNS에 공유할 수 있다. 구매자는 거래 내역 승인만 하면 안전거래가 성사된다. 또한 직거래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거래 사기를 방지할 수 있다. 특정 거래소에 회원 가입을 하지 않아도 거래할 수 있으며 거래소에 상장되지 않은 코인의 거래도 가능하다. 안전거래 서비스 베타 버전은 오픈 열흘 만에 1500여개의 거래가 생성됐다. 그중 약 30%의 거래가 성사됐다. 장성훈 비트베리 대표는 “안전거래 서비스를 통해 거래소 가입의 어려운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자신의 SNS상에서 교환할 수 있다”며 “100여 개국의 13만 사용자를 바탕으로 더욱 안전한 암호화폐 생태계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