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워드 광고 플랫폼 전문기업 버즈빌이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제2차 서울시 우수 스타트업 인건비 지원 사업’에 최종 기업으로 선정됐다. 2012년 설립된 버즈빌은 세계 최대 리워드 광고 네트워크를 구축한 애드테크 기업으로, 국내 이동통신사 3사를 비롯해 OK캐쉬백·엘포인트·리브메이트·하나멤버스·CJ ONE·해피포인트 등 전 세계 100개 이상의 프리미엄 퍼블리셔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뉴욕, 도쿄, 타이페이 등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통해 일 평균 3억3000만건의 모바일 광고 노출 수를 제공한다. 스타트업 기술인력 인건비는 상시 고용인원 3인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7명에게 1인당 월 100만원씩 5개월간 지급된다. 이번 사업은 올 6월 서울시가 발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상황 돌파를 위한 스타트업 고용 안정성 제고와 유망 스타트업 스케일업 전략의 하나다. 이관우 버즈빌 대표는 “서울시로부터 버즈빌의 기술적인 경쟁력을 인정받게 됐다”며 “이번 투자에 힘입어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인재 중심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계적인 스파 브랜드 반얀트리가 보습을 강화한 바디케어 컬렉션을 국내 면세점을 통해 출시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반얀트리가 로즈&진셍 바디케어 컬렉션을 선보였다. 컬렉션은 300ml 용량의 바디로션과 바디 폴리쉬, 바디 샤워젤(각 42.90달러·약 5만원)로 구성된다. 로즈&진셍 바디 로션은 로즈워터 성분을 함유해 피부를 진정시키고 보습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인삼 뿌리 추출물로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 데에도 탁월한 효과를 지닌다. 바디 폴리쉬는 100% 천연 바디 스크럽으로 부드럽게 각질을 제거하며 피부에 수분을 공급한다. 모든 피부 유형에 적합하다. 바디 샤워젤은 로즈 에센셜 오일로 피부 진정을 돕고 피부를 맑게 개선해준다. 반얀트리는 이번 신제품으로 바디 제품의 라인업을 더욱 다양화한다.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신제품 유통 채널을 확대하며 바디 케어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반얀트리는 신라, 신세계, 롯데, 현대백화점 면세점 등과 제품 공급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국내 대한항공, 티웨이항공뿐 아니라 중화항공, 싱가포르 스쿠트항공, 영국계 케세이퍼시픽항공, 홍콩익스프레스, 태국 EVA항공 등 글로벌 항공사들과도 협업한다. 기
테슬라가 리튬이온배터리 연구를 제프 단 캐나다 달하우지대학 교수에게 맡길 것으로 보인다. 달 교수를 연구소를 운영하는 캐나다 법인 이사회 의장으로 임명하고 배터리 자체 개발에 속도를 낸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단 교수를 캐나다 법인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단 교수는 향후 캐나다 배터리 연구소의 연구·개발(R&D) 활동을 총괄하게 된다. 단 교수는 배터리 관련 연구 논문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학자다. 실리콘 음극재 기반 배터리를 주로 연구한다. 단 교수가 이끄는 대학 연구팀은 지난 2015년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배터리 개발을 위한 연구협약을 맺은 바 있다. 테슬라와도 연구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테슬라는 이 연구팀과 100만 마일(약 160만㎞)을 운행하는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다.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작년 4월 "내년 중 100만 마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를 테슬라 전기차에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테슬라는 단 교수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는 동시에 연구팀과의 협력도 강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내년에 공동 연구를 지속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테슬라의 이 같
테슬라가 내년 6월부터 독일 기가팩토리 공장에서 전기차 모델3·Y를 생산하며 유럽 공략에 총력을 기울인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독일 베를린 공장에서 내년 6월부터 전기차 모델3와 보급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Y를 생산한다. 첫해에는 각각 3000대씩 생산하지만 점차 생산량을 늘려 연간 50만대 규모를 갖출 계획이다. 독일 공장은 미국 네바다주와 뉴욕주, 중국 상해에 이어 테슬라의 네 번째 생산기지다. 베를린 남부 브란덴부르크 신공항 인근에 지어진다. 테슬라는 지난 3일 독일 환경부로부터 공장 건설을 위한 허가를 받으며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테슬라는 독일 공장을 통해 환경 규제로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유럽의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유럽은 중국, 미국과 함께 3대 전기차 시장이다. 이산화탄소 저감 정책에 따라 정부 차원에서 전기차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네덜란드와 덴마크, 스웨덴 등은 전기차 충전소 구축을 대폭 지원하고 보조금이나 세금 공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테슬라가 공장을 세우는 독일은 보조금 인상과 지급 기한 연장으로 향후 전기차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독일은 지난해 11월 자동차 정상 회
터키 항공업계가 카를로스 곤 닛산·르노 얼라이언스 전 회장의 탈출극 여파로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곤 전 회장이 터키 항공사의 전세기를 활용해 이스탄불 공항을 거쳐 탈출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현지 공항의 보안 시스템에 대한 우려가 쏟아져서다. 8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터키 당국은 지난달 29일 오전 5시15분 이스탄불 공항에 착륙해 5시45분 레바논으로 떠난 항공기를 전수 조사 중이다. 곤 전 회장이 이스탄불을 거쳐 레바논으로 도주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터키 당국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 그는 도주 과정에서 터키 민간 항공사 MNG의 전세기 2대를 활용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일각에서는 이번 사건이 터키 전세기 사업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가장 기본적인 탑승자 명단 확인 절차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공항 보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서다. 업계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 일간지 아랍뉴스(ARAB News)를 통해 "터키를 거치는 전세기는 비행 전 더 까다로워진 검사를 받아야 할 것"이라며 "이들은 이미 신뢰도를 잃었기 때문에 특정 시간 동안 비행 허가가 거부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터키에는 100여 대의 전세기가 운행되고 있다고 해당
독일 폭스바겐과 기아자동차에 이어 스웨덴 볼보가 로고(CI)를 바꾼다. 친환경차 시대를 맞아 새로운 로고로 이미지 변신을 꾀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볼보는 로고를 변경할 계획이다. 토마스 바우치 볼보 독일 매니징 디렉터는 최근 독일 북부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주 노이브란덴부르크에서 열린 딜려샵 오픈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구체적인 디자인은 언급되지 않았다. 볼보는 '아이언 마크'라는 이름의 독특한 로고를 써왔다. 동그란 원에 화살표가 오른쪽 사선 방향으로 솟아오른 모습으로 기계를 회전시키는 부품인 베어링을 형상화해 만들어졌다. 볼보 창립 시 자금을 지원한 베어링 업체 SFK의 엔지니어 구스타프 라슨과의 인연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았다. 또 스웨덴 철강산업의 수호신 '마르스(Mars)'의 상징이다. 힘과 안전, 내구성 등의 강점을 내포한다. 1927년 볼보 창립 이후 지금까지 같은 로고가 사용됐다. 볼보가 새로운 로고를 채택하는 이유는 이미지 변신을 위해서다.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시대를 맞아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정립하겠다는 목표다. 볼보는 전기차 사업의 사활을 걸고 있다. 볼보는 2025년까지 글로벌 판매의 절반을 순수 전기차로 채울 계획이다
현대자동차가 미국 최대 스포츠 이벤트 '슈퍼볼(Super Bowl)'에서 공개한 광고가 올해 유튜브에서 최다 조회수 광고 2위를 차지했다. 조회수 3000만회를 넘기며 광고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광고 엘리베이터편이 올해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본 광고' 2위를 기록했다. 해당 광고는 미국 프로미식축구(NFL) 챔피언 결정전 슈퍼볼에서 선보인 광고로 지난 1월 29일 유튜브에 올라왔다. 현대차의 광고기획 전문 계열사 이노션월드와이드가 제작했으며 이날 기준 조회수가 3891만회에 이른다. 총 75초 분량의 광고는 현대차의 획기적인 자동차 구매자 보증 제도를 소개한다. 엘리베이터에 탑승한 부부는 각 층에서 치과 신경치료, 비행기 중간 좌석, 아버지와의 대화 등 미국인들이 부담스러워하는 상황에 마주하게 된다. 그러던 중 안내원에게 현대차의 구매자 보증 제도로 차를 구매하겠다고 말한다. 안내원은 부부의 말에 반색하며 현대차 딜리샵이 위치한 꼭대기 층으로 안내하고 부부는 간편하게 계약을 마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광고 말미에는 현대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팰리세이드가 등장한다. 엘리베이터편은 공개 직후 호평을 받았다. 미국 NB
삼성물산이 수주한 인도네시아 자와-원 복합화력 발전소 건설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최근 공정률 45%를 넘어섰고 올해 50%를 돌파할 것으로 관측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이 인도네시아에서 짓고 있는 자와-원 복합화력 발전소가 지난달 기준 공정률 45.5%를 달성했다. 올 연말에는 5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물산은 최근 배열회수보일러(HRSG) 1단계 배치에 성공했다. 복합화력발전소는 가스터빈에서 발생한 배열을 회수해 물을 증기로 전환하고, 이 증기를 다시 증기터빈에 구동해 전력을 생산한다. 이때 가스터빈에서 나온 열을 모으는 역할을 HRSG가 한다. 복합화력발전소의 핵심 설비로 발전 효율을 결정짓는다. 또한 무재해 500만 인시(人時: 현장 근로자 전원의 근무시간 총합)를 달성해 안전관리역량을 증명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9월(현지시간)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인도네시아 전력회사 페르타미나 파워의 나렌드라 위드자잔토 수석 부사장이 참석해 "자와-원 프로젝트는 국가 전력 공급을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하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자와-원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칠라마야 지역에 1760㎿ 규모 복합화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
독일 완성차 업체 메르세데스-벤츠가 부품 회사 보쉬와 미국에서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시험을 추진했다. 알파벳(구글 모기업)의 자율주행 자동차 부문인 웨이모와 현대자동차에 이어 벤츠와 보쉬도 자율주행차를 활용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미래차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벤츠는 보쉬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서 자율주행 택시 테스트를 추진했다. 벤츠 S-클래스 차량을 개조한 모델로 30여 대가 정해진 구간을 달렸다. 양사는 내년 초에 대중들을 상대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벤츠는 고객들에게 자율주행 택시를 부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이 택시는 새너제이 서부와 도심을 오가며 낮에만 운영된다. 앞좌석에 운전자를 태워 사고에 대비하며 안전성을 확보한다. 양사는 또한 이번 서비스를 기점으로 레벨 4, 5 수준의 완전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에 협업한다. 4단계는 운전자가 필요 없는 수준이며 5단계는 운전대와 브레이크가 없는 자율주행차를 뜻한다. 현재는 위급한 상황을 제외하고 자율주행 시스템으로 차량을 통제할 수 있는 3단계까지 구현했다. 벤츠와 보쉬가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배경에는 자율주행차 시장
기아자동차가 호주 주니어 테니스 대회를 후원하며 인지도 제고에 나선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호주 주니어 테니스 대회인 12월 쇼다운(December Showdown)을 후원한다. 이 대회에는 각 주에서 400여 명의 주니어 선수들이 출전한다. U12와 U14, U16, U18의 타이틀을 놓고 1500개가 넘는 경기를 펼친다. 기아차는 올해 경기에서 8명의 주니어 선수들을 선정해 '기아차 최우수 선수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 중 2명을 뽑아 세계 4대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기아차는 2002년부터 18년 연속 호주오픈을 공식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 참가 선수와 대회 관계자 등의 의전에 쓰일 카니발과 쏘렌토 각각 60대 등 총 120대를 전달했다. 경기 관람과 호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지난달에는 내년 1월 호주오픈을 지원할 볼보이 20명을 선발했다. 현지 트레이너에게 직접 트레이닝을 받고 시드니와 멜버른 등 호주 대표 도시를 방문해 다른 나라의 볼키즈와 교류할 기회를 제공한다. 기아차는 지난해 재계약을 맺고 호주오픈을 2023년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이번에 후원 범위를 주니어 대회로 넓히며
구글이 사진 애플리케이션 구글 포토에 실시간 사진 공유 기능을 추가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최근 구글 포토에 사진을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을 적용했다. 이전에는 사진을 다른 사람에게 전송하기 위해 공유 앨범을 만들고 상대방을 초대해야 하지만 새 앱에서는 이 같은 과정이 생략된다. 사용자는 일종의 채팅 앱처럼 구글 포토를 활용할 수 있다. 대화방을 열어 지인에게 사진을 즉각 전송하고 서로 피드백을 줄 수 있다. '좋아요'를 누르거나 댓글을 남기는 것도 가능하다. 얀비 샨 구글 제품 매니저는 "사용자가 백업한 사진들을 화질 손상 없이 안드로이드와 iOS, 웹 등을 통해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모든 플랫폼에 적용하기 위한 작업을 차주부터 점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구글이 채팅 기능을 추가한 배경은 사진으로 소통하려는 이용자들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과 스냅챗 등의 등장이 이를 보여준다. 2010년 설립된 인스타그램은 사진을 손쉽게 공유할 수 있는 기능으로 인기를 모았다. 2017년 한 달에 1번이라도 인스타그램을 사용하는 월실사용자(MAU)가 글로벌 기준 8억명을 넘겼다. 하루에 1번
한국가스공사가 중국에 처음으로 액화천연가스(LNG)를 공급했다. 미·중 무역전쟁으로 중국이 대체 공급처 다변화에 나서면서 가스공사의 현지 진출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지난달 15일 ISO 탱크를 이용해 중국에 LNG를 수출했다. 광양터미널에서 약 1497t에 이르는 LNG를 선적해 중국 청도항으로 보내졌다. 해당 가스는 중국석유천연가스공사(CNPC)의 자회사인 화강(Huagang)가스그룹에 판매됐다. 이번 수출은 미·중 무역전쟁에 따라 중국이 가스 공급처 다변화에 나서면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LNG 수입량의 상당 부분으로 미국에서 도입해왔다. 중국은 미국의 3대 LNG 수출국 중 하나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2017년 미국 LNG 수출량(1470만t) 중 14%인 205만8000t을 중국에서 사들였다. 작년 초에는 CNPC와 미국 셰니에르 에너지가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CNPC는 셰니에르 에너지로부터 2043년까지 연간 120만t의 LNG를 공급받기로 했다. 이처럼 양국은 LNG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왔으나 무역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중국은 지난해 미국산 LNG에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