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가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신규 딜러사를 또 추가했다. 올 하반기 들어 벌써 다섯 번째 신규 추가다. 회복세가 뚜렷한 북미 건설기계 시장에서 공식 딜러사를 늘려 영업망을 확대, 실적개선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 북미법인은 북미 지역 두산 장비 공식 판매 및 서비스, 렌털 제공업체로 '캐스케이드 트레이더'를 추가했다. 캐스케이드 트레이더는 지난 1991년부터 29년째 다양한 건설 및 임업 장비 판매 및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 아이다호 주 헤이든 지역에서 크롤러 굴착기, 휠 굴착기, 자재 운반기 등을 제공하고 있다. 미국 워싱턴주 루이스카운티에 있는 치핼리스에서 독점 거래해오다 고객 기반 업체로 역량을 늘리기 위해 아이다호에 추가 거점을 마련했다. 리치 레녹스 캐스케이드 트레이더 대변인은 "미국 북서부 아이다호에 있는 고객이 두산 장비 가치를 알아보고 수요가 늘고 있다"며 "두산의 장비는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업계는 두산인프라코어가 올해 신규 딜러사를 적극 추가해 영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고객 대응력까지 높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북미, 유럽
한화테크윈이 유럽 영업망을 확대한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테크윈은 유럽공식 딜러사로 영국 맨체스터 기반의 유통업체인 '니먼스'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니먼스 고위 경영진이 직접 한화테크윈 유럽사무소를 방문해, 와이즈넷 엑스 플러스(Wisenet X Plus) 시리즈 카메라를 포함해 전체 범위의 제품을 공급, 판매하기로 협력했다. 니먼스는 한화테크윈의 공식 딜러사가 됨으로써 '신뢰가 있는 움직임'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기반으로 진정한 파트너십을 이어가날 방침이다. 고객들에게 금융 할인, 프로젝트 가격 책정 및 추가 보증과 같은 혜택을 제공하는 건 물론 재고 보유 및 다음날 배송, 전문 영업지식 습득 그리고 사내 기술지원 및 임대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니먼스가 한화테크윈의 공식 딜러사가 됨으로써 고객들은 큐 시리즈(Q Series)와 한화테크윈이 자체 개발 SoC 칩셋이 내장된 와이즈넷 시리즈 사용할 수 있다. 또 직관적인 와이즈넷 웨이브(Wisenet WAVE) 비디오 관리 소프트웨어, 카메라당 1개 비용에 기반한 일회성 라이센스 등 최신 모듈식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와이즈넷 7(Wienet 7)
에어서울이 베트남 하노이 하늘길을 개설한 가운데 베트남 내 항공권 판매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현지 업체와 손을 잡았다. 에어서울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베트남 풀만 하노이 호텔에 현지 항공권 판매업체인 땀붕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향후 항공권 판매 등 업무 협력을 진행한다. 또한 땀붕그룹은 에어서울이 하노이를 본격 취항하게 되면 현지에서 항공권 판매를 돕게 된다. 2005년 설립된 땀붕그룹은무역, 관광,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항공권은 계열사인 비엣에어 사이트와 베트남 원투어 사이트를 통해 일부 항공사 항공권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에어부산과도 항공권 판매 계약을 맺고 에어부산 항공권을 전담해 판매하고 있다. 에어서울은 다음달 16일 베트남 하노이에 매일 한 편씩 주 7회 스케줄로 신규 취항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다음달 하노이와 나트랑에 취항으로 기존의 다낭을 포함해 베트남 인기 도시 3개 노선을 운항하게 되면서 여행객들은 더욱 자유롭고 다채로운 여행 루트를 계획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일본 노선 비중을 계속 축소해 동남아 등 중거리 중심으로 노선을 다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노이는 베트남의 수도로, 두 번
IBK기업은행이 사회적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사회적 금융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가치연대기금을 출연한다. 다만, 사회적가치연대기금이 최근 시중은행으로부터 수백억원 규모의 기부금 명목으로 출연금을 모은 사실이 적발돼 논란이 예상된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지난 9월 23일 열린 기업은행 10차 이사회에서 '재단법인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출연' 안건을 통과시켰다. 기업은행은 향후 (재)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에 26억8357만원의 기금을 출연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이 기금을 출연하는 사회가치연대기금은 정부의 '사회적 금융 활성화 방안'의 목적으로 민관 협력을 통해 설립된 도매기금이다.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향후 5년간 3,000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할 계획을 갖고 출범했다. 사회가치연대기금은 △사회적 경제 조직의 성장과 규모화를 위해 필요한 인내 자본공급 △사회성과보상사업(SIB) 등 사회문제 예방과 해결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젝트 지원 △사회적 금융 중개기관 육성·시장기반 구축 등을 추진한다. 특히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기금의 성격을 고려해 출연기관, 지자체, 상호금융기관을 포함한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하고 공동의 목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발효된 유럽 신규 배기규제 '스테이지5'(Stage-V)에 충족하는 새로운 굴삭기를 출시, 유럽 건설기계 시장 공략 수위를 높인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두산인프라코어 유럽법인이 새로운 36t 규모의 대형 굴삭기 'DX350LC-7'을 출시했다. 이 굴삭기는 두산인프라코어가 독자 개발한 전자식 통합연비기술 'D-에코파워(D-ECOPOWER)'가 적용된 최초의 스테이지 5 모델로, 이전 모델에 비해 더 높은 생산성과 낮은 연료 소비량을 제공한다. 성능과 연료 절감 효과뿐 아니라 조이스틱을 통해 기계 제어가 가능해 작업자의 피로를 감소시킨다. 또 굴삭기 작업에 있어 가속과 감속 기능이 한결 부드러워 작업자는 덜 흔들린 채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이외에 폐쇄형 중앙 제어 밸브는 압력 손실을 최소화하는 반면 전기 압력 제어 펌프로 엔진 출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최적화시킨다. 굴삭기에 장착된 9개 센서는 특정 작업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유압 오일의 양을 감지하고 시스템을 통해 고정된 양의 오일을 정확하게 측정해 효율성 높여준다. 전력손실도 최소화한다. 온보드 소프트웨어를 통해 유압 시스템과 엔진 마력은 완전히 최적화되고 동기화돼 시
카카오IX 자사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가 아이돌그룹 트와이스와 손을 잡고 일본 굿즈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국과 일본 등에서 인기 있는 걸그룹 트와이스와 협업해 '트와이스 에디션'을 출시, 일본 굿즈 시장 점령 초읽기에 나선 것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IX는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일본 오사카 한큐 우메다 본점 3층 프로모션 스페이스 31에서 트와이스 에디션 기간 한정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 이곳에서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와 트와이스가 협업한 '카카오프렌즈 트와이스 에디션'을 선보인다. 카카오프렌즈 트와이스 에디션은 카카오프렌즈가 K-아티스트와 진행하는 최초 협업 사례로, 트와이스가 직접 디자인 및 제작 과정에 참여해 만든 제품이다.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도 트와이스가 특별히 디자인하고, 프로듀스한 제품을 스페셜 라인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트와이스 에디션은 뷰티, 리빙, 여행 3개 카테고리 총 23종으로 구성됐다. 일본에서는 △잠옷 세트, 목욕 가운 7040엔(약 7만5000원) △룸웨어 원피스 4700엔(약 5만1000원) 등 다양한 제품이 판매된다. 특히 13일부터 17일까지 기간 한정으로 구입 고객 선착순 200명에게 트와이스 에
포스코와 인도 정부의 통합제철소 설립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합작 주최사인 인도 국영 철강사 라쉬트리아이스파트니감(RINL)의 노동조합 반대가 거세다. 노조 측은 인도 당국이 포스코에 합작사 설립 조건으로 내세운 잉여부지 제공 조건을 결사 반대하며, 합작 제철소 설립 자체를 막고 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RINL 노조는 지난 9일(현지기간) 인도 비사카파트남 코퍼레이션(GVMC) 인근에서 '인간 사슬'을 형성한 채 '포스코는 되돌아가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약 2시간 동안 시위를 벌였다. 포스코와의 합작사 설립 조건인 비사카파트남 잉여 부지 제공에 반대의 뜻을 표명하고자 시위에 나선 것. 이날 시위에 참가한 J. 아요드하람 RINL 노조위원장과 D. 아디나라야나 전인도노동조합총연맹(AITUC) 위원장, 만트리 라자세크라 인도노총(INTUC) 노조원 등은 시위 도중 다르멘드라 프라단 인도석유부 장관 등과 만나 포스코와의 합작 제철서 설립 관련 항의 의사를 전달했다. J. 아요드하람 RINL 노조위원장은 다르멘드라 프라단 장관에게 "포스코와 조인트벤처(JV)를 형성, 특수 등급의 그린 필드 철강 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RINL 토지 자본을 양도할
헬스케어 전문기업 바디프랜드가 프리미엄 안마의자를 앞세워 중국 시장 공략에 재시동을 건다. 람보르기니 안마의자로 프리미엄화 전략을 통해 중국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바디프랜드는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2019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170개국 이상, 지역 및 국제기구가 참석했으며, 세계 500대 기업 중 250개 이상의 업계 리더를 포함해 3893개 회사가 전시회에 참가했다. 모발 이식 로봇부터 인슐린 주사펜 바늘, 파키슨병 환자 식별기, 의류 스캐너, 필립스의 식물 조명 시스템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됐다. 바디프랜드는 이번에 '람보르기니 안마의자'등 내세워 등판했다. 고급화 전략을 앞세워 중국 부유층을 타깃으로 입지를 강화하고자 고급형 안마의자를 대거 선보였다. 바디프랜드는 지난해 5월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와 손잡고 세계 최초로 출시한 람보르기니 안마의자를 출시했었다. 개발과 디자인부터 생산, 판매까지 총 3000만달러(약 324억원)에 이르는 비용을 투자했다. 특히 람보르기니가 가진 글로벌 유통망을 이용해 해외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다. 출
현대글로비스가 선박 전도에 이어 자연 재해로 선박 화물 손실을 입는 등 연이은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 소속 자동차운반선인 캡틴호가 이번주 초 영국 해협에서 폭풍에 휩싸여 선박 손상을 입고 현재 영국 정박지인 사우샘프턴에 하역했다. 사고는 영국 해협 인근에서 벌어졌다. 해협을 통과하던 중 폭풍우가 몰아치면서 선체 내 선적된 차량 등 화물을 파손시킨 것이다. 선박에 탑승한 승무원은 안전한 상태이며, 선체 손상도 미미하다.특히 선체 손상이 적어 별다른 해양 오염이 없는데다선박 구제를 위한 드라이 도킹(배를 바다에서 도크로 끌어올리는 작업)도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해야겠지만, 선박자동식별시스템 AIS 기록 분석 결과사고 전 글로비스 선장은 사우샘프턴 하역 전 독일 브레머하펜에서 벨기에 앤트워프에 전화 연결을 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선박은 6712CEU(차량 한대를 운반할 수 있는 공간 단위, 1CEU=10CBM)의 글로비스 캡틴(Glovis Captain)호이다. 지난 2017년 건조돼 차량 운반에 투입됐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해당 선박은운송 중인 차량이 심하게 파손돼 화
배우 조보아의 뷰티 브랜드로 알려진 스웨덴 명품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포레오(FOREO)가 국내서입지를 강화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포레오는 최근부산 센텀시티 신세계면세점에 입점했다. 이번 신세계면세점 입점으로 포레오는 국내에서 4개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포레오는 매장 오픈 후새롭게 출시한 '루나 미니 3' '루나 3' 등을 주력으로 내세워 고객몰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신제품 루나 미니 3은 전 제품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능들을 자랑한다. 분당 8000번의 T-Sonic 진동으로 상쾌함을 선사하고 위생적이고 부드러운 실리콘이 99.5%의 피부 노폐물과 유분 제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업계 최초로 '글로우 부스트' 모드가 추가됐다. 해당 모드 활용 시 30초면 빛나는 피부를 얻을 수 있고,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포레오 앱으로 맞춤 설정이 가능하다. 운동이나 여행 등 야외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도 언제 어디에서든 간편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레오(FOREO)는 클렌징 스타일에 혁신을 가져온 T-Sonic 실리콘 전동 클렌저 'LUNA' 시리즈로 전 세계 뷰티 팔로워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두산이 네덜란드 딜러사를 통해 유럽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덜란드 딜러사 '닐랜드 서비스'는 최근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JCB사와의 계약을 종료하고 두산인프라코어와 공급 계약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닐랜드는 지난 1988년부터 30년 넘게 JCB 딜러사로 활동해왔다. 그러다 오는 12월 12일에 JCB와 계약이 만료되자 이를 연장하지 않고, 두산과 새로운 계약을 맺기로 한 것이다. 닐랜드가 30년간 이어온 영국과의 계약을 끊고 두산인프라코어의 손을 잡은건 장비 우수력 때문이다.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수요가 늘자 이를 대응해 공급 계약을 맺고 판매에 나서려는 계획이다. 닐랜드는 JCB와의 계약기간이 종료되도 JCB 기계에 부품, 서비스 및 유지 보수를 계속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닐랜드는 네덜란드 동부쪽에서만 약 500명의 고객을 보유하고있는 딜러사이다. 닐랜드 관계자는 "두산은네덜란드 동부 딜러사를 통해 새로운 네트워크를 완성했다"며 "닐랜드는 두산을 위해 전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인프라코어는 △네덜란드 북부 '아네마'(Anema) △서부 '바우머신'(Bouwmachines) △남부 '스타드'(
에어부산이 감편 조치한 일본 노선을 복원, 증편 운항에 나선다. 불매운동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지만 동계시즌 여객 수요 증대를 기대하며 운항 복원을 결정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지난 8월 25일 주 14회로 감편 운항한 '부산~후쿠오카' 노선을 오는 12월 29일부터 주 28회로 복원한다. 감편 조치 전 운항 횟수를 다시 이어가는 것으로, 동계시즌 여객 수요 확보에 나선다는 각오다. 에어부산은 또 현재 비운항 중인 '부산~삿포로' 노선도오는12월 22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 주3회(화·목·일요일) 일정으로 운항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항공사들의 일본 노선 운항 재개는일본 노선 의존도가 높은저비용항공사(LCC) 위주로 확산되고 있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오는 12월 3일부터 '인천~미아쟈키' 노선을 주 3회(화, 목, 토) 운항한다고 밝혔다. 항공사 측은 운항 중단 기간이 끝나서 재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으나, 역시 여객수요 증대와 수익성 확보를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한일 관계가 악화되 양국 교류는 위축됐지만, 최악은 벗어나는 분위기"라며 " 연초 회복이라는 낙관적인 전망까지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