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보육기업 코코넛사일로가 지난 18일 미국의 대표적 스타트업 경진대회 ‘코드런치(CodeLaunch)’ 결승에 진출했다고 21일 밝혔다. 2018년 현대자동차그룹의 사내 스타트업으로 출범한 코코넛사일로는 ‘국경 간 물류 중개 플랫폼’ 개발 기업이다. 코드런치는 미국 텍사스 소재 커스텀 소프트웨어 개발사 ‘코드 어쏘리티(Code Authority)’가 설립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로 초기 S/W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해당 대회는 미 중부지역 진출을 위한 효과적 플랫폼으로 꼽힌다. 코코넛사일로는 지난 8일 본선(Semi-final) 진출 이래, 세계적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화상 피칭과 집중 질의응답을 거쳐 최종 결승(Finalist)에 선발되었다. 총 7개 기업이 최종 결승에 올랐는데, 이는 아시아 및 한국 최초 결승 진출이라는 전례 없는 성과다. 결승 진출기업에는 미국 텍사스 프리스코(Texas, Frisco) 코메리카 센터(Comerica Center)에서 열리는 프로해커톤(pro-hackathon) 참가 기회 및 약 7만 달러 상당의 시드 프로그램과 상금이 제공된다. 최종 우승팀은 자금조달력, 창의성, 사업
중소벤처기업부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스타트업 활성화를 지원한다. 중기부는 MS와 협업해 추진하는 '마중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9월17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중기부는 지난해부터 글로벌 기업과 함께 스타트업을 보육하는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작년에는 구글과 함께 '창구' 프로그램을 처음 시작했다. 참여 스타트업들은 프로그램에 대해 높은 호응과 만족감을 전했다. 이에 중기부는 올해 협업 글로벌 기업을 확대했다. 구글과 함께 하는 '창구' 프로그램(4월)은 참여 스타트업을 60개에서 80개로 늘렸다. 또 5월에는 엔비디아가 협업기업으로 참여했다. 7월에는 아마존웹서비스(정글)가 함께 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롭게 참여하기로 해 중기부의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글로벌 기업은 총 4개로 늘어났다. '마중' 프로그램 지원규모는 창업 3년 이내 30개사다. 선정된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중기부가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 인프라를 활용한 스타트업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테크놀로지 센터를 활용해 스타트업을 교육하고 성장전략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할 예
푸드 스타트업 마이노멀컴퍼니는 키토제닉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마이노멀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올 상반기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2배로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2018년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와디즈에서 국내 최초로 버터커피를 선보인 마이노멀은 제품 출시 25분 만에 목표 금액의 10배를 달성하고, 와디즈 베스트 메이커 2회 수상한 바 있다. 이후 마이노멀은 소비자 니즈에 맞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면서 설립 3년만에 세자릿수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키토제닉은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지방 섭취를 늘리는 저탄수 고지방 식단을 말한다. 이러한 방법을 꾸준히 유지하게 될 경우 우리 몸은 에너지원으로 탄수화물 대신 지방을 먼저 연소하는 키토시스 체질로 변하게 돼 체중이 감량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마이노멀의 제품 라인업 중 가장 높은 판매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일명 '방탄커피'로 불리우는 버터커피다. 키토제닉의 핵심인 고품질의 지방을 섭취하기 위해 최고급 품질의 목초 버터와 코코넛 오일에서 유래한 MCT 오일을 넣어 부드러운 버터커피 맛을 구현해 냈다. 커피 종류는 버터커피 오리지널, 버터모카, 버터커피 시그니처, 버터커피 시그니처 디카페
식당 사장님들을 위한 업계 최초의 식자재 비용관리 앱(App)이 출시됐다. 매장 활성화 솔루션 도도 포인트를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업 스포카는 요식업을 운영중인 소상공인 누구나 복잡한 식자재 비용관리를 모바일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도도 카트'를 신규 런칭한다고 21일 밝혔다. 스포카의 전국 2만2000여개 도도 포인트 제휴 매장 분석에 따르면 그동안 식당 점주들은 식자재 구입시 직접 발품을 팔거나 동종업계 지인의 소개를 받는 등 여러 방법을 통해 월 평균 5개 이상의 업체들과 38번에 달하는 거래를 진행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문제는 주문방법과 결제방식이 각 업체들마다 달라 체계적인 원가관리가 어려웠다는 점이다. 2018년 발간된 외식산업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식당 운영 중 가장 많이 소요되는 비용은 식자재비로 인건비(35%)와 임차료(17%)를 제치고 전체 운영비의 3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식자재비 관리는 요식업 매장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부분임에도 지금까지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돼 온 곳이 많았다. 도도 카트는 매장의 식자재 구매 명세서 내역 등록 뿐만 아니라 이를 기반으로 사용 분석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서비스로 지금까지 요식업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백본망(Backbone Network) 인프라를 업계 최대 규모인 460기가비피에스(Gbps)급 환경으로 확장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온라인 쇼핑몰·정보기술(IT) 스타트업 등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 창업 급증에 맞춰 보다 쾌적한 온라인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백본망은 서로 다른 네트워크를 상호 연결하는 최상위 네트워크다. 다른 부분망 간 정보를 연결 및 교환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강화된 백본망은 1초에 460Gb(기가비트) 용량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다. UHD급(초고화질) 영화(4GB) 900편 분량의 데이터를 1분 내 처리하는 속도며, 기존 인프라보다 약 1.5배 확장됐다. 백본망 규모가 커질수록 네트워크 안정성이 향상되고 한 층 더 빠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고속도로로 비유하면 차선 확장으로 보다 많은 차량을 수용할 수 있고 더 원활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는 것과 같다. 이에 따라 카페24 플랫폼으로 온라인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사업자는 대용량 데이터를 지체 없이 처리할 수 있고, 예기치 않은 트래픽 급증에도 안정적인 최상의 IT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
글로벌 크립토 파이낸스 플랫폼 벨릭(VELIC)은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의 자회사인 다날핀테크와 가상자산 기반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벨릭은 국내 블록체인 프로젝트 아이콘(ICON)의 유일한 가상자산 금융 파트너사로, 아이콘 네트워크의 데이터 검증자로 참여중이며 가상자산을 보관할 수 있는 ICONex의 개발에도 참여할 만큼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에 특화된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가상자산 기반의 구매 및 금융 상품 서비스 제공, 양 사의 서비스 제휴, 마케팅 프로모션 추진 등 가상자산을 기반으로한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영역의 확대하여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다날핀테크는 결제 솔루션 기업 다날의 블록체인 자회사로 페이코인(PCI)과 자체 월렛을 통한 가상자산 결제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타트업들이 인공지능(AI) 관련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사관학교가 생겼다. 여기에는 글로벌 AI기업들과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들이 상주해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적극 돕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서울 강남에 있는 스파크플러스 강남 2호점에 글로벌창업사관학교를 열고 19일 개교했다고 밝혔다. 글로벌창업사관학교는 글로벌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집중 육성 프로그램으로 AI기업인 NVIDIA, MS, AWS, INTEL 4개사와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인 500Startups, Plug&Play, SOSV, Startupbootcamp가 참가해 교육과 보육을 담당한다. 이를 위해 중기부는 서면, 발표 등의 평가를 거쳐 지난달 사관학교에 입교할 60개 팀을 최종 선발했다. 프로그램은 교육, 보육, 네트워킹, 사업화 지원으로 꾸며졌다. 교육은 MS(8월), AWS(9월), INTEL(10월), NVIDIA(11월)가 각각 기간을 놔눠 기업별로 특색을 살린 내용을 전달한다. 보육은 참여 액셀러의 보육 전문가 각 2인이 학교에 상주하며 창업팀을 돕는다. 창업팀은 여러 액셀러레이터를 경험하며, 최적의 해외진출 국가를 정하고 그에 맞는 진출 전략도 세워나가게 된다. 아울러 국제기구
트렌비가 브랜드를 상징하는 로고를 바꾸고 새 얼굴(CI)로 갈아 입는다. 인공지능(AI) 기반 글로벌 명품구매 플랫폼 트렌비는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통한 단장을 마치고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적용했다고 19일 밝혔다. 트렌비는 이번 개편을 통해 2030 핵심 고객층을 겨냥한 다채로운 콘텐츠들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최저가 스캐너' 등 자체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쇼핑 환경과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새롭게 탄생한 트렌비 로고는 반짝이는 LED 전광판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됐다. 하나하나의 램프가 빠르게 변화하며 빛을 내는 LED처럼, 고객들의 다양한 스타일을 환히 비춰줄 수 있는 명품구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색상은 바이올렛을 메인으로 채택해 고급스럽고 트렌디한 감각을 더했으며, 무한한 가능성을 담고 있는 트렌비의 성장 가능성과 유연함, 다양한 스펙트럼 등을 강조하기 위해 그라데이션 효과를 적용했다. 이처럼, 글로벌 패션 감각과 유니크함을 담아낸 트렌비 신규 로고는 트렌비(Trenbe)라는 브랜드명에 담긴 '트렌드가 되다(Be the Trend)'의 의미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트렌비는 로고 변경 외에도 자
베트남 최초 앱 기반으로 오토바이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업 오케이쎄는 한국의 신한캐피탈과 코리아오메가 투자금융, 파트너스 인베스트먼트, IMM 인베스트먼트, HB인베스트먼트, SB인베스트먼트, KB 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65억원의 시리즈 A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오케이쎄는 출시 1년 만에 100만 앱 다운로드 및 중고오토바이 전문샵 820곳과 파트너십을 달성한 바 있다. 동남아는 자동차 가격이 비싸다 보니 가장 효율적인 오토바이를 중심으로 5억대가 넘는 거대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베트남은 그 중 오토바이 사용률이 가장높은 나라로 손꼽힌다. 하지만 이에 비해 사람들의 신용평가 방식도 미비하고 은행 계좌가 없는 사람이 전체의 70%, 신용카드 보급률은 2%에 불과하다. 이는 은행에 대한 사람들의 심리적 장벽이 높아 금융 서비스 전반에 대한 현지의 인식이 좋지 않아 해결이 필요했다. 오케이쎄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한베트남은행과 신한베트남 파이낸스와 손잡고 할부금융 서비스를 진행한다. 오케이쎄는 2018년 베타 출시 3개월 만에 ICT이노페스타에서 1등을 해 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고 2019년에는 베트남 중고 오토
KB국민카드는 금융, 데이터 등 9개 영역에서 미래 생활혁신을 선도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퓨처나인(FUTURE9)' 4기 프로그램에 참가할 12개 기업(이미지)을 선발했다고 19일 밝혔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트렌드 변화 물결에 맞춰 ▲비대면 결제 ▲재택근무 ▲홈트레이닝 등 '언택트' 관련 스타트업과 ▲신규 플랫폼 ▲신기술 기반 사업 발굴 ▲초개인화 영역에서 밀착 협업이 가능한 '개방형 혁신' 관련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프로그램 참가를 신청한 672개 기업 중 외부 전문가와 KB국민카드 실무 직원 40여명이 서류 심사와 면접에 참여했다. ▲사업 계획서 ▲공동화 사업 모델 ▲비즈니스 모델 차별성 ▲기술 혁신성 등의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퓨처나인 프로그램은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 취임 이후 스타트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모범적인 상생 사례로 자리잡았다. 개방형 혁신을 통한 디지털 전환 가속화의 토대가 되도록 참가 기업 선발 방식과 모집분야를 다양화했다. 또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 목적 전용 펀드를 결성 하는 등 프로그램 내실화를 이어왔다. 이번 선발된 기업은 ▲워시스왓(비대면 세탁 서비스 플랫폼)
위치 서비스 전문업체인 스파코사는 가족 안전을 보장하는 위치 공유 앱 ‘패미(FAMY) 2.0’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패미 2.0’은 가족 및 친구의 위치를 공유하여 실종을 방지하거나 안전한 귀가를 보장하는 서비스다. 이와 함께 ‘패미 2.0’은 코로나 19 확진자 정보를 제공해 본인 및 가족의 동선이 확진자와 겹칠 경우 실시간으로 알림을 보내 감염 검사를 조속히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사용자 주변에 확진자가 발생한 위험한 공간이 있는 경우, 지도에 표시하여 불필요한 방문을 하지 않도록 알림을 준다. ‘패미 2.0’은 위치 엔진 최적화 기술을 사용해 배터리 소모는 줄이면서 정확한 위치를 수집할 수 있으며, 정해진 시간에 위치를 알려주는 기능과 지정된 위치 진입 및 이탈 정보를 알려줄 수 있다. 사용자는 10일간의 이동 경로를 확인할 수 있으며, 개인 위치를 저장하고 관리하는 위치 로거의 기능도 갖추고 있다. 스파코사의 조우주 대표는 “‘패미 2.0’을 통해서 코로나 19의 확산 방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위험한 곳을 방문하거나 사건 사고가 있을 때, 본인과 가족 등에게 실시간으로 알릴 수 있는 생활 안전서비스로 발전 시
롯데중앙연구소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친환경 소재 분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가속화하고, 분업적 협업을 통한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연결의 힘, Digital Dream 9' 공모전은 총 9가지 과제 분야가 제시되었으며 롯데중앙연구소는 친환경 소재 분야에서 과제를 제안했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본 사업은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상생을 목적으로 과거 대기업 중심의 일방적 자원 배분 방식을 벗어나 스타트업을 상호 협력 파트너로 육성하는 방향으로 전환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롯데중앙연구소는 친환경 소재 분야 관련 두 가지 과제를 내놨다. 현재의 갈색 맥주 페트(PET)병은 '페트-나일론-페트'의 3중 구조로 재활용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생수나 음료 페트병의 소비는 급증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증가하는 온라인 시장에서 제품 포장을 위한 플라스틱 소비도 늘어나고 있어 환경오염의 심각한 원인이 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친환경 맥주 페트 소재 및 가식성 음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