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스타트업 테이블매니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요식업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식당 예약관리 솔루션을 1개월간 무상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테이블매니저는 코로나19에 따른 외식업계 불황을 극복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번 예약 관리 솔루션 지원 서비스를 마련했다. 무상 솔루션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8월 16일까지로 테이블매니저 공식 홈페이지에서 상담 신청을 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테이블매니저가 신규 가입 요식업 소상공인에 지원하는 예약관리 솔루션은 '테이블매니저'와 실시간 온라인예약 플랫폼 '마이테이블'이다. '테이블매니저'는 과거 수기로 관리했던 레스토랑 예약 장부를 소프트웨어로 만든 것으로 손님의 정보 관리, 노쇼 방지 등에 유용하다. '마이테이블'은 고객이 레스토랑에 예약전화를 걸었을 때 온라인으로 예약 가능한 링크를 고객에게 문자로 발송해 예약을 받는 서비스이다. 이는 매장 담당자가 부재중이거나 영업 종료한 시간에도 고객이 실시간으로 예약을 확정할 수 있게 했다. 특히 '테이블매니저'와 '마이테이블'은 네이버 예약 플랫폼과 연동이 가능해 네이버로 예약한 고객이 '즉시 예약 확정'
정부가 스타트업을 성장단계별로 돕는 창업패키지 사업을 추가로 진행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업기업의 성장단계별 지원을 위해 3차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된 378억원 규모의 예비창업패키지 사업과 70억원이 배정된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초기창업패키지의 경우 이달 22일부터 8월7일, 예비창업패키지는 이달 22일부터 8월10일까지다. 예비창업패키지 사업과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은 스타트업의 성장단계에 따라 교육·마케팅·사업화 자금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예비창업창업패키지의 경우 예비창업자, 초기창업패키지는 창업 후 3년이 지나지 않은 초기창업기업이다. 두 사업 모두 1년간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추경에 따라 지원분야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비대면 분야로 제한할 계획이다. 비대면 분야는 ▲의료 ▲교육 ▲소비·물류 ▲오피스 ▲엑티비티 ▲지역콘텐츠 ▲비대면 기반기술 분야 7개로 나뉜다. 다만 7개 분야에 포함되진 않지만 스타트업들이 비대면 유망 창업아이템을 제안할 수 있도록 '유레카 분야'도 추가했다. 아울러 비대면 분야 지원의 실효성을 높일 수
서울시와 대학이 손잡고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16일 서울시는 서울대, 고려대 등 '캠퍼스타운' 참여 11개 대학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한 3개 경진대회를 연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떠오른 비대면 서비스·배달문화, 4차 산업혁명 시대 각광받는 기술·아이디어를 테마로 한 스타트업 발굴 경진대회를 각각 열고 사업화를 지원한다. 투자유치 과정을 간접 경험할 수 있는 '모의 크라우드 펀딩 대회'도 열린다. 최종 선정된 28개팀은 총 7000만원의 창업지원금을 받는다. 이 가운데 22개팀은 캠퍼스타운 창업지원시설 입주 기회를 갖는다. 예선 통과 팀에게는 전문가 멘토링이 지원된다. 푸드 분야 시상팀의 경우 올 가을 열리는 '제2회 캠퍼스타운 페스티벌' 기획·운영에 참여해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서울 캠퍼스타운 언택트 투자유치(IR)대회'는 캠퍼스타운 소속 창업기업들이 실제 시장에서 기업 가치와 시제품을 검증받고 투자유치 과정을 간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일종의 테스트베드 프로그램이다. 고려대·연세대·서강대·한양대 4개 캠퍼스타운 대학이 기획했다. 창업 아이템에 대한 멘토링·교육부터 일반
KT&G가 청년창업 전용 공간인 '상상플래닛'을 서울 성수동에 열었다. 소셜벤처의 메카인 성수동에 위치한 상상플래닛은 창업가들이 성장하고 소통할 수 있는 스타트업 지원센터로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돕기 위해 조성됐다. KT&G는 지난 15일 백복인 KT&G 사장,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정원오 성동구청장, 스타트업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상플래닛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성수동 상상플래닛은 지하 1층, 지상 8층의 연면적 약 4000㎡ 규모로 1층부터 3층까지는 일반인에게 개방된다. 4층부터 8층까지는 입주사들의 전용 공간으로 운영된다. 1층은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카페와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는 '커넥트 홀'이 마련됐다. 2층은 스튜디오와 편집실, 미팅룸이 배치됐다. 3층에는 강의를 진행할 수 있는 '스케일업룸'이 자리하고 있다. 3층까지는 '상상플래닛'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예약을 통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4층부터는 입주사들을 위한 사무공간이 제공된다. 총 128개의 지정석과 21개의 독립 오피스로 구성됐다. 업무 효율을 높이는 포커스존과 폰부스 등도 배치돼 있다. 8층에는 샤워실, 리프레쉬룸을
기술보증기금이 스타트업 창업자 등을 위해 무료 강좌를 연다 기보는 예비 창업자 및 초기 창업자들의 성공을 돕기위해 '2020년 제2회 벤처창업교실' 교육생을 17일부터 8월7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벤처창업교실은 서울 용산구에 있는 삼경교육센터에서 8월27일부터28일까지 이틀간 진행한다. 과정은 전액 무료다. 교육 대상자는 제조, 정보통신(ICT), 신재생에너지, 4차 산업혁명분야, 지식문화산업 등 기술기반 업종의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후 3년 이내의 초기창업자다. 기보는 심사를 거쳐 50명 내외의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최종 선정자는 8월12일 기보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대응차원에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병행해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창업법률 ▲창업지원정책자금 ▲세무·회계, 인사·노무 ▲투자유치와 IR ▲사업계획서 작성 등 기술창업과 관련된 실무지식 위주의 강좌들로 구성됐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맞춤형 창업컨설팅'도 무료로 제공한다. 기보는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과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2001년부터 강좌를 운영해왔다. 지금까지 총 488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교육 수료자
현대·기아자동차가 국내 물류 스타트업 업체들과 스마트 물류 솔루션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ZERO1NE'에서 현대·기아차 모빌리티플랫폼사업실장 권오륭 상무,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 로지스팟 박재용 공동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빌리티 플랫폼 기반 스마트 물류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차량 데이터 기반의 플랫폼 사업을 추진 중인 현대·기아차와 차량 데이터를 활용해 솔루션을 고도화하고자 하는 물류 업체들이 협력하여 스마트 물류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한 차원이며, 연내 솔루션 개발 완료 및 고객사 적용을 통해 그 가치를 입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메쉬코리아와 로지스팟은 첨단 IT 기술을 활용해 물류 혁신을 선도 중인 스타트업으로, 다양한 유형의 운송 및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현대·기아차와 메쉬코리아·로지스팟은 스마트 물류 사업을 위한 협업 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현대·기아차는 자체 개발한 커넥티드 단말 및 상용 모빌리티 플랫폼 역량을 기반으로 차
현대해상이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현대해상은 서울핀테크랩과 '핀테크 분야 스타트업 지원 및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핀테크 분야 스타트업 공동 발굴 및 육성, 사업협력 검토 등을 위해 노력한다. 이를 위해 주기적인 정보를 공유, 협업·육성 중인 스타트업들에게 관련 자문 제공, 육성 프로그램 연계 등을 지원한다. 현대해상 정규완 상무는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핀테크 분야 스타트업과의 협력은 필수요소가 됐다"면서 "관련 분야 국내 최대 인프라와 인사이트를 보유한 서울핀테크랩과의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협력 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의 스타트업이 미국, 중국, 베트남에 추가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미국 뉴욕, 중국 상하이, 베트남 호치민에 있는 창업특화 수출인큐베이터(BI)에 온라인 입주할 유망 스타트업 3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최종 입주대상으로 뽑힌 기업들은 ▲소비재(화장품, 완구류 등) ▲IT·산업재(레이더 센서, 물류 로봇 등) ▲헬스케어(뇌수술 삽입재, 바이러스 분자 진단키트 등) 등 분야 유망 스타트업이다. 중진공은 코로나19로 사실상 입출국이 막힌 상황에서 창업자들의 진출 의지가 높고 수요가 많은 미국, 중국, 베트남 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특화BI 프로그램을 온라인 위주로 재편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업·업종별로 맞춤 보육을 진행하고 기존 온라인 수출마케팅 지원과 함께 현지에서의 물리적인 영업 활동까지 온·오프라인 지원을 통합,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세부적으로는 ▲온라인 해외진출 사절단 ▲원격 마케팅 업무대행 ▲온라인 입주 등을 지원한다. 또한 입주기업들의 수요에 따라 SNS 인플루언서 마케팅, 크라우드 펀딩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현지 진출 전략 온라인 세미나 등 지역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
CJ ENM 오쇼핑은 우수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 프로그램인 '챌린지! 스타트업'을 통해 6개 기업을 최종 선발했다고 8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들에게는 CJ오쇼핑 방송 진출 기회와 상금 1000만원을 지급한다. 이들 기업은 사물인터넷(IoT) 등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기술력을 가진 설립 7년 미만의 스타트업들이다. 구강 관리기기 제조 스타트업 '블루레오'는 석션 전동 칫솔로 이번에 선정됐다. 양치 후 물컵을 사용해 헹굴 필요 없이 칫솔이 입안의 물질을 빨아들여 청소해주는 기기다. 뷰티전문기업 '엠제이뷰티'는 두피에 대고 누르면 염색약이 분출되는 뿌리 염색기기로 뽑혔다. 코 고는 소리를 자동 감지해 베개 높이가 조절되는 '메텔'의 코골이 방지 베개, 수면 중 건강상태를 측정하여 이상 발생 시 휴대폰 알림이 제공되는 '피플멀티'의 토퍼, 디지털 온도 조절 시스템을 갖춘 '순수바람'의 드라이기, 자동 읽기 기능이 있는 '휴먼톡톡'의 터치 펜도 공모전에 최종 선발됐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6개 스타트업 제품을 올해 11월까지 자사 판매채널에서 론칭할 계획이다. 판매수수료 없는 무료방송 '1사1명품'을 비롯해 모바일 생방송 채널 '쇼크라이브', 인터넷 쇼핑몰 CJ
국내 스타트업들이 해외에 진출해 공략할 수 있는 거점이 추가로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8일 서울 강남 테헤란로 저스트코타워에서 싱가포르, 스웨덴, 핀란드 등 세 곳의 K-스타트업센터(K-Startup Center) 개소식을 열고 한국 스타트업의 해외안착과 성장을 집중 지원한다. 이번 KSC 개소식은 행사장 현장뿐만 아니라 스웨덴, 핀란드 등 각국에서 액셀러레이터, 벤처 투자자, 유관기관이 온라인으로 참석해 코로나19로 물리적 교류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K-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의지를 다졌다. KSC는 현지 네트워크와 자금, 입주공간 등을 포괄적으로 지원해 스타트업의 현지 창업생태계 안착을 돕고 국가 간 창업생태계를 연결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플랫폼이다. 지난해 인도 뉴델리, 미국 시애틀, 이스라엘 텔아비브 KSC의 개소에 이어, 대통령 순방의 결실로 올해 스웨덴 스톡홀름, 핀란드 헬싱키, 싱가포르 등 세 곳의 센터를 신규 개소하게 된 것이다. 올해 K-스타트업 센터 6개국에 진출할 기업을 모집한 결과 92개사 모집에 총 279개사가 신청해 3.3:1의 경쟁률을 보였다. 코로나19의 위기에도 K-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수요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선정이 완료된
퓨처플레이가 창업가 콘텐츠 제작 미디어 '이오스튜디오(EO)'에 투자했다. 7일 퓨처플레이에 따르면 이번 투자에는 퓨처플레이 외에도 데일리호텔 창업자 신재식 대표와 인플루언서 마케팅 스타트업 데이터블이 공동 투자했다. 투자규모는 비공개다. 이오스튜디오(EO채널)는 영상 플랫폼 기반으로 창업과 혁신에 대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업이다.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서 'EO채널'로 알려져 있다. EO채널은 1인 유튜브 크리에이터 '태용'으로 시작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구글, 픽사 등 글로벌 기업에서 일하는 한국인들을 인터뷰 한 '리얼밸리'시리즈를 기획하며 많은 구독자를 확보했다. 지난해 8월 김태용 대표는'스타트업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의 도약을 위해 법인 EO채널을 설립했다. 이후 지금까지 카카오, 배달의민족, 토스 등의 스타트업 대표, 엔지니어 등 업계 각층을 만나며 스타트업과 혁신에 앞장서는 창업가들의 이야기에 통찰력을 담아 소개하고 있다. 또한 EO채널은 초고속 성장기업의 비밀을 풀어내는 새로운 포맷의 숏 다큐멘터리 시리즈 '하이퍼 그로스(Hyper Growth)'를 론칭, 콘텐츠 제작 다각화에 나서며 기존에 없던 뉴미디어 비즈니스 모델을 찾고 있다. 현재
아마존 계열인 아마존웹서비스가 국내 스타트업 육성에 동참한다. 글로벌 기업 중에선 구글, 엔비디아에 이어 세번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아마존웹서비스와 협업해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도약을 지원하는 '정글 프로그램'을 만들고 8일부터 이달 31일까지 프로그램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정글 프로그램의 '정글'은 아마존 지역의 '정글'을 비유한 것이긴 하지만 '정'말 '글'로벌한 프로그램이라는 상징적 의미도 포함돼 있다. '정글 프로그램' 지원대상은 e커머스·핀테크·스마트 물류, 인공지능(AI) 분야 등의 업력 3년 이상 7년 이내 스타트업이며 지원규모는 30개사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에 대해선 중기부가 1년간 최대 3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사업화 성과가 우수한 스타트업의 경우 후속 R&D 자금을 2년간 최대 4억원까지 각각 지원한다. 아마존웹서비스는 본사 전문가와 분야별 1대1 매칭 컨설팅, 아마존웹서비스 클라우드 사용 지원, 아마존닷컴 등과 연계한 해외 판로개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글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자는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설명회는 오는 15일 트위치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