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객실승무원 지원자를 대상으로 학원 수강 관련 주의사항을 공지했다.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객실승무원 채용 시 승무원 학원 출신을 꺼린다는 주장이 나왔다. 학원을 통해 인위적으로 습득한 면접 요령이 오히려 독이 된다는 것. 이 같은 주장은 온라인 커뮤니티 승무원 합격 수기 글에 등장했다. 아이디 '행복이OnAir'를 쓰는 작성자는 '안녕하세요. 전직 대한항공 승무원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올린 글 안에는글쓴이가 항공사 지원 당시 겪은 면접 경험담이 포함됐다. 글쓴이는 자신을 대한항공 남승무원 출신으로, 현재 퇴사한 상태라고 소개했다. 글 초반 그는 "승무원 입사 지원 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정보와 조언을 얻었다"면서 "나도 승무원 지망생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남긴다"라고 글을 쓴 이유를 밝혔다. 그에 따르면 1차 면접 시 학력과 경력, 경험 등이 적힌 자기소개서가 기반이 돼 진행된다면서 충실한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면접에 대비하라고 조언했다. 소위 '임원 면접'이라 불리는 2차 면접에서는 압박 면접이 있었으나 여유롭게 대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진 영어면접은 영어 면접장으로 이동해 개별적으로 3~5분가량
대한항공 마일리지 프로그램 '스카이패스' 대한항공을 타면 쌓이는 항공 마일리지 '스카이패스(SKYPASS)' 마일리지를 어디에 쓰면 가장 좋을까. 스카이패스(SKYPASS)는 대한항공 및 제휴사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보너스 항공권, 좌석 승급 등의 혜택을 주는 마일리지 프로그램이다. 적립된 마일리지로 보너스 항공권, 좌석 승급 및 각종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항공 여객 대부분 마일리지를 적립해 보너스 항공권 예약에 사용하지만, 호텔 숙박 및 자동차 렌트, 제주 민속촌 체험 등 다양한 곳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효과적인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사용법을 소개한다. ◇보너스 항공권 예약 가장 많이 알려진 게 바로 보너스 항공권 예약이다. 대한항공 이용 시 쌓이는 마일리지를 적립해 항공권을 구입하는 것이다. 보너스 항공권은 탑승하고자 하는 항공편 예약 시 보너스 사용이라고 사전에 밝히면 구매할 수 있다. 항공권 구매가 힘들면 좌석 승급을 업그레이드하거나, 초과 수하물 요금을 지불할 수 있다. 특히 스카이패스는 가족 마일리지 합산이 가능해 더 큰 마일리지로 모아서 사용 할 수 있다. 가족 마일리지 합산은 회원 본인을 포함해 5인까지 가능하며, 합산 시
대한항공과 영국 LCC 플라이비항공이 인터라인 협정을 체결했다. (사진=대한항공, 플라이비항공) 대한항공이 영국 저비용항공사(LCC) 플라이비항공(Flybe)과 인터라인 협약을 체결, 유럽 하늘길을 넓힌다. 신규 취항 외 인터라인으로 새로운 고객 수요 확보와 네트워크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2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최근 영국 LCC 플라이비항공과 인터라인(Interline) 협정을 체결했다. '항공사 간 다리 놓기'라 불리는 인터라인은 항공사가 운항하는 노선을 한 티켓에 묶어 발권하는 것을 뜻한다. 항공사들이 운항 노선 좌석을 공유하는 공동운항과는 다른 개념으로 비행기 환승을 도와주는 방식이라 생각하면 된다. 결제는 한 번에 이뤄지고, LCC 동맹 한계로 지목돼 온 마일리지 혜택도 적용돼 공동운항 보다 더 넓은 범위를 이동할 수 있는 협력 단계로 통한다. 이번 협정으로 대한항공 이용 여객은 플라이비항공을 통해 다양한 유럽 국가 여행이 가능해졌다. 영국 지역을 여행하는 관광객 역시 런던 히드로공항, 파리 찰스드골공항, 암스테르담 스키폴공항 등 플라이비항공 허브를 통해 아시아 여행이 가능해졌다. 대한항공 항공편 환승으로 일본, 중국 등으로 갈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MR 탱커. (사진=현대미포조선) 현대미포조선이 글로벌 다국적 에너지 기업 쉘(Shell)로부터 1조4000억원 규모의 중형 유조선(MR탱커) 수주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쉘은 현대미포조선과 중형 유조선 8척 발주와 관련해 최종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르면 이달 안에 계약이 성사될 전망이다. 쉘이 추진중인 '프로젝트솔라' 사업 계획에 따라 대규모 신조선을 발주하는데 현대미포조선이 일부를 맡아 건조키로 한 것이다. 쉘이 발주한 신조선은 총 30척으로, 선종별로는 3만5000t급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16척, 국제해사기구 3차 규제 타입(Tier III) 5만t급 중형원유운반선 8척, 5만t급 중형원유운반선 6척 등이다. 현대미포조선은 5만t급 중형 원유운반선 8척 수주가 유력하다. 현재 현대미포조선은 MR탱커 '절대강자'로 불린다. 중형 원유운반선을 주력 선종으로 내세워 글로벌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현대미포조선이 지난 2012년 쉘이 발주한 중형 유조선 50척을 모두 수주한 이력이 있어 이번 수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신조선은 국제해사기구(IMO)기구 3차 환경규제에 부합된 조건으로 건조
덴마크 해운선사인 머스크가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합병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사진=머스크) 전 세계 조선업계가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합병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해운 공룡' 머스크도 이들 합병 승인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들 합병으로 해운사의 가격 협상력이 떨어질까 하는 우려때문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해운업체인 AP 몰러-머스크가 세계 1, 2위 조선사 합병으로 불리는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합병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현재 양사 합병 시 세계 선박 수주 점유율은 21%이지만, 고부가가치 제품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점유율은 60% 가까이 돼 주요 고객인 정기선사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머스크는 양사 합병 시 야드 통합으로 인한 건조 능력과 가격 경쟁력에 주목하고 있다.국내 '빅2' 조선사의 최대 야드 합병으로 건조 기술력 확보는 물론 선가 인상 등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해 가격 협상력이 떨어질까하는 우려에서다. 머스크그룹 관계자는 "우리는 이들의 잠재적인 합병이 선주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이해하기 위해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및 지속적인 관심 등 규제 프로세스를 준수할 예정
현대건설기계의 스키드로더. (사진=현대건설기계)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의 독일 딜러사가 새 지사를 설립하면서 유럽 매출 증대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기계 독일 딜러사 현대 바우마시넨 노르는 최근 독일 서부에 새 지점을 설립했다. 카스트로프라욱셀에 세워진 새 지사는 현대 바우마시넨 노르보다 북쪽에 위치했으며, 4000㎡ 부지에 기계 전시회, 세탁장, 예비 품목 창고를 갖춘 현대적인 사무실 공간으로 설립됐다. 브람 애커맨스 카스트로프라욱셀 지사 관계자는 "지역 고객과의 친근감을 높이고 좀 더 밀접하게 다가가기 위해 1년 전 카스트로프라욱셀에 새 지점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기계와 20년 딜러 인연을 맺어온 현대 바우마시넨 노르의 새 지사 추가로 현대건설기계의 유럽 매출 증대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그동안 현대 바우마시넨 노르는 현대건설기계의 장비 1500대를 판매했고, 연간 170대의 새로운 유닛을 선보이기도 했다. 알랭 워프 현대건설기계유럽 총괄 책임자는 "현대건설기계와 바우마시넨 노르와 맺은 긴밀한 관계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올해도 함께 일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밝혔다. 현대건설기계는 유럽 시장을
한국타이어 CI. 한국타이어가 이탈리아 트럭 드라이버 아카데미를 후원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나섰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이탈리아 법인은 지난달 초 아스트라 세르비치(Astra Servizi)와 2년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으로 양사는 트럭 드라이버 아카데미(TDA)에서 이탈리아 운전자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국타이어는 기술팀이 직접 TDA 학생들에게 타이어의 구조, 적절한 관리 및 유지 보수, 활동에 가장 적합한 제품 선택 등 타이어에 대한 자세한 교육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라파엘레 팔레르모 한국타이어 이탈리아법인 수석 매니저는 "아스트라 세르비치와 후원 계약으로 전략적 협력을 약속했다"면서 "안전과 운송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는 것으로 후원 계약으로 새로운 시너지 효과와 솔루션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TDA는 이탈리아 전문 운전자를 양성하는 곳이다. 운전 자격 카드 취득과 동시에 CE에서 운전 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는 취득 과정을 제공하고, 도로 운전 훈련을 시킨다. 한국타이어 이탈리아 법인은 이탈리아에서 다방면의 후원 계약을 진행, 브랜드 위상 제고에 힘쓰고 있다. 이탈리아는 시
스타벅스 더종로점. (사진=스타벅스코리아) 한국의 커피 사랑은 각별하다. 그중에서도 스타벅스는 '스타벅스 마니아'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한국인의 스타벅스 사랑은 실로 엄청나다. 전국의 수많은 카페가 생겼다 사라지는 커피 시장 속에서 스타벅스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실제로 스타벅스는 수 년째 연 매출 1조원을 기록하며 명실상부 국내 1위 커피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그럼에도 음료 한 잔에 5000~6000원을 호가해 마니아층이 아닌 일반 대중들은 스타벅스 보다 가격이 좀 더 저렴한 이디야 등을 찾고 있다. 스타벅스 음료를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은 없을까. 스타벅스 음료를 저렴하게 마시는 동시에 갈 때마다 돈을 아끼는 꿀팁이 있어 전한다. 스타벅스 체리블라썸라떼. (사진=스타벅스코리아) ◇스타벅스 리워드로 '별' 획득 스타벅스에는 리워드 프로그램이 있다. 일종의 마일리지 개념으로 음료 구매시 포인트 형식으로 별을 주는 건데 일정 양의 별을 모으면 음료, 커피 원두 등으로 교환 가능하다. 해당 프로그램은 먼저 스타벅스 카드를 등록한 뒤 음료를 주문하면 된다. 이후 별 5개를 모으면 그린 레벨로 업그레이드 되는데 이때 BOGO 쿠폰이 발급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 운반선. (사진=삼성중공업) 올해 들어 선박 발주량이 부진하자 한국 책임론이 대두되고 있다. 국내 대형 조선업체가 새로 건조하는 선박 비용, 이른바 신조선가를 인상하면서 선주가 부담을 느꼈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20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올 1~2월 신조선 누계 발주량이 지난해보다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1월 발주 척수가 288척에 달했다면 올 1월은 101척에 불과하다. 2월 발주량은 더 심각하다. 지난해 2월 114척을 발주한 반면 올해 같은 기간 동안 34척을 발주했다. 지난 2월 한 달간 기준으로 한국 조선사는 전 세계 선박 발주량 70만CGT(15척) 중 63만CGT(8척)을 수주했다. 반면 중국과 일본 조선사들은 각각 2만CGT(1척), 1만CGT(1척)를 수주하는 데 그쳤다. 중국과 일본 등 조선 경쟁국에 비하면 한국 수주량은 늘었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부진한 성적이다. 조선사들은 전반적인 발주량 감소에 대해 시황 부진을 원인으로 꼽았으나 선주사 등 업계 분석은 다르다. 신조선 발주 부진에 선가 인상을 부추긴 국내 조선사가 결정적 영향을 끼쳤다는 것. 특히 국내 조선사들이
두산그룹 CI. (사진=두산) 두산인프라코어의 벨기에 조립생산 공장이 넓어지면서 유럽 내 생산이 확대될 전망이다. 두산인프라코어 장비 조립을 맡고 있는 벨기에 조립 생산업체가 생산 공장을 확대하면서 생산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의 유럽 판매 장비 조립 생산을 담당하는 왈레니우스 윌헬름센(Wallenius Wilhelmsen, WW)가 벨기에 지브뤼지(Zeebrugee) 장비처리센터(EPC)를 확장했다. EPC는 유럽으로 수출하는 두산 장비의 현지 고객맞춤형 조립을 위한 시설을 말한다. 북유럽 해운기업인 왈레니우스 윌헬름센(Wallenius Wilhelmsen, WW)이 주도한 EPC 확장 공사를 통해 오는 2020년 말에는 약 3000대의 장비 조립이 가능해졌다. EPC는 이번에 10t과 20t 에 달하는 크레인 2기 등 현대식 스토리지 시스템 및 스틱 앤 붐 조립시설을 갖춘 생산 라인을 갖췄다. 또한 최대 90t의 기계를 처리 할 수 있는 바닥 강도를 갖춘 EPC 시설에는 새 창고 관리 시스템이 갖춰질 예정이다. 이 시설은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린 생산방식과 식스 시그마 관리기업 등이 적용된다.
현대건설기계의 스키드로더. (사진=현대건설기계)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가 소형 건설 장비로 북미시장 진출 확대를 꾀한다. 최근 국내 1위 농기계 기업인 대동공업과 제휴를 통해 해외 진출 제품군을 확보한데 이어 유통망을 넓혀 건설기계 선진 시장인 북미 시장의 공략 수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다만 현재 북미 건설시장은 두산밥캣이 50년 이상 소형 건설 장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어 시장 진출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기계는 최근 북미 공인 대리점으로 어스무버스(Earthmovers)를 추가, 유통 네트워크를 넓혔다. 지난 2013년에 세워진 어스무버스는 최근 건설장비업체연합회(National Equipment Dealers, NED)에 가입하고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하워드 아벨 어스무버스 총책임자는 "우리는 현대건설기계를 대표해 공식 판매에 나선다"면서 "북미 지역에서 시장 지위를 확대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기계는 이번에 추가한 공인 대리점을 포함해 현재 150개가 넘는 지역에서 70개 이상의 딜러사를 운영 중이다. 주로 현대 굴삭기, 휠 로더, 압축 롤러 및 기타 건설 장비의 전체 제품
제주항공이 오는 4월 무안-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을 운항한다.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이 무안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가는 하늘길을 새롭게 연다. 지방공항 활성화 전략에 맞춰 노선 다변화를 이끌고 있는 제주항공은 올해 지방발 신규 노선은 물론 싱가포르 운수권과 중국 노선 운수권 등을 확보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오는 4월 1일부터 무안-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을 운항한다. 주 4회(화, 목, 토, 일요일) 운항 예정이며, 구체적인 운항 스케줄을 살펴보면 출발 편은 무안국제공항에서 밤 9시에 출발해 블라디보스토크국제공항에 오전 1시 20분에 도착한다. 귀국 편은 블라디보스토크공항에서 오전 3시 30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전 5시 40분에 도착한다. 총 비행 소요 시간은 3시간 30분이다. 해당 노선은 제주항공이 현재 보유중인 항공기와 동일한 미국 보잉사의 B737-800기종(189석 규모)를 투입된다. 현재 제주항공은 지방공항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무안국제공항을 제3의 허브로 삼겠다는 계획과 함께 오사카, 나리타, 가고시마, 방콕 등을 신규 취항하는 등 지방공항을 거점으로 국제선을 확대,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