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건설장비 계열사인 두산인프라코어가 북미 지역 최고의 딜러사를 선정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 북미법인은 지난해 최고의 판매 장비 실적을 올리고, 고객 만족도가 높은 딜러사를 선정, 발표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에 선정된 딜러사는 고객에게 탁월한 판매, 부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높은 수준의 고객 서비스를 시연해 왔으며 연례 딜러 실적에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두산이 선정한 최고의 딜러사는 다음과 같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웹스터 'Barry Equipment' △미국 필라델피아주 앨런타운 'Best Line Equipment' △미국 뉴욕주 록포트 'Bobcat of Buffalo' △미국 노스 다코다주 맨던 'Bobcat of Mandan'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 'Bobcat of Omaha' △미국 뉴욕주 그린위치 'Capital Tractor' △캐나다 서스캐처원주 새스커툰 'Earthworks Equipment' △미국 매사추세츠주 드라컷 'Equipment East' △미국 미주리주 밸리파크 'Gateway Bobcat of Missouri' △캐나다 뉴브런즈웍주 밸모럴 'Paul Equipment' △
세계 최대 해운업체 머스크가 아시아국가의 자국 해운업체 지원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아시아 국가들이 정부 자금 지원을 바탕으로 신조 발주해 해운 경쟁을 방해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덴마크의 세계 최대 해운사 머스크가 공급 과잉 선박 시장을 위해 아시아국가의 자국 해운업체 지원을 자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로버트 반 트루이젠 머스크 아태지역 대표는 "정부의 지원으로 해운사가 도입하지 않은 t수 선박을 발주하게 되면 시장 규제는 물론 수요 및 공급 등 시장 경쟁이 왜곡된다"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 개입은 곧 시장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게 하거나 공정 경쟁을 저해할 수 있는 방법이니 지원을 삼가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4위 선사로 거듭난 독일 하팍로이드도 시장 왜곡을 이유로 자국 정부 지원을 반대하고 있다. 롤프 하벤 얀센 독일 하팍로이드 최고경영자(CEO)는 "한국 정부의 현대상선에 대한 지원은 시장의 공정한 경쟁을 저해한다"면서 "주요 감독 당국이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하나같이 정부 자금 지원으로 이뤄진 신조선 발주가 해운업계 보호주의와 지정학적 긴장을 고조시킨다며, 지원 제한을 요구하고 있다. 조선
효성의 수처리 사업 계열사인 효성굿스프링스가 동남아시아 시장 현지 딜러와 소통을 강화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효성굿스프링스는 지난달 14일과 15일 이틀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지역 딜러를 대상으로 '네트워크 블록 미팅(Network Bloc Meeting)'을 실시했다. 자카르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효성굿스프링스의 전년도 실적 및 수주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올해 목표및 전략방향을 조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효성굿스프링스는 지난해 7월 자카르타에 효성 지사를 개소, 유통망을 확대했다. 효성굿스프링스는 "이번 교류회는 사업 실적 공유 외 에이전트별 맞춤화된 교육을 실시해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효성굿스프링스는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해 꾸준히 현지 딜러와 교류해 왔다. 지난해에는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동남아시아 6개국(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에이전트를 대상으로 교류회를 진행했다. 업계에서는 효성이 해외 딜러를 챙김으로써 수출 판로를 확보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에이전트 교류회는 제품·시장과 프로젝트에 대한 상호간
뷰티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룰루랩이 북미 시장에 이어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선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룰루랩은 지난 15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두바이에서 열리는 중동 최대 뷰티전시회인 '두바이 국제화장품미용박람회'(Beautyworld Middle East)'에 참가한다. 룰루랩은 이번 박람회에서 인공지능 피부 비서 '루미니(LUMINI)'를 공개한다. 룰루랩은 삼성전자 사내벤처 C-Lab을 통해 스핀오프한 기업이다. 지난 2017년 인공지능 피부 비서 '루미니(LUMINI)'를 개발해 뷰티업계 이목을 끌었다. 루미니는 룰루랩이 독자 개발한 AI 기술을 적용, 3단계 서비스(얼굴 스캐닝, 피부 분석, 제품 권장)를 제공한다. 10초 안에 얼굴을 분석하고, 개인의 피부 상태에 맞는 최적의 화장품을 추천해준다. 사용자는 얼굴 사진을 찍는 것만으로 주름, 모공, 여드름, 피지, 멜라닌, 홍조 등 여섯 가지 범주를 기반으로 얼굴 피부를 검사해 맞춤 솔루션을 받게 된다. 피부 분석 결과는 모바일로도 공유가 가능하다. 정확도와 성능은 이미 인정받았다. 지난해 뷰티 산업에서의 피부 데이터 활용 가치를 인정받아 바이오테크 부문 CES 혁신상(CES Innovat
에어서울이 항공기 중정비 이유로 비운항 중인 일본 나가사키 노선을 7월부터 운휴한다. 수익성 악화로 인해 탄력적 노선 운영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조치이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서울은 지난달 31일부터 6월 30일까지 인천-나가사키 노선 비운항을 결정한 가운데 7월 이후에도 운휴를 이어갈 예정이다. 현재 에어서울이 나가사키 노선 비운항을 결정한 건 항공기 중정비에 따른 조치로, 3개월만 운항 중단키로 했다. 그러나 중정비가 끝난 뒤에도 운휴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앞서 이 노선은 취항 후 주 3회(화·금·일) 스케줄로 운항해왔다. 인천공항을 오전 7시 55분 출발해 나가사키공항 도착 오전 9시 15분에 도착하고, 나가사키에서는 오전 10시 15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전 11시 4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195석 규모의 에어버스 321-200이 투입됐다. 나가사키 현에 따르면 에어서울의 인천-나가사키 노선 운휴는 수익성 악화에 따른 조치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에어서울의 인천-나가사키 노선 탑승률을 살펴보면 2016년 60.3%, 2017년 57.2%, 2018년 67.2%를 보였다. 지난해 평균 80% 이상의 탑승률을 보인 다카마쓰 노선과 비교하면 저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가 프랑스 지역에 새로운 딜러사를 추가, 유럽 판매망 확장에 나선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기계는 프랑스 낸시의 딜러사 콜브매트와 함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낸시에 본거지를 두고 있는 콜브매트는 프랑스 북동부와 몽펠리에 주변에서 운영되는 중소기업으로 한국 브랜드 지게차를 판매하고 있다. 주로 디젤식 엔진 전방 지게차를 공급하며, 전동 팔레트 트럭 및 스테커를 포함한 창고 장비, 트럭 등도 제공한다. 콜브매트 관계자는 "1995년 프랑스 프레롤레에서설립된 후 지게차 분야의 장비 판매 및 유지, 보수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면서 "2012년 유럽 홀딩그룹과 통합해 콜브매트로 진화, 영구 모션 시장에서 자리를 굳혔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현대건설기계의 이번 딜러사 추가로 유럽 판매망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콜브 매트는 16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3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에만 1600만(약 205억원) 매출을 올렸다. 현대건설기계의 유럽 매출에 기대감이 모아지는 이유다. 그동안 현대건설기계는 유럽 시장 선점을 위해 공을 들여왔다. 유럽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독일
미 의회가 메트로에 대한 연방기금을 10년간 승인하는 조건으로 중국의 철도차량 입찰을 제한해 파장이 예상된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에서 어부지리로 현대로템이 미국 내 차세대 철도차량 입찰에서 수주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흘러나온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은 최근 미 의회 상원의원 제안에 따라 메트로에 10년 이상 연방정부의 자금을 지원하는 것을 승인하되, 앞으로 중국으로부터 차세대 철도차량 구입을 금지하는 법안 마련을 준비 중이다. 민주당 소속 상원의원 마크 워너와 팀 케인, 크리스 밴홀런, 벤 카딘 등은 최근 중국 기업 입찰 제한을 조건으로 1억5000만 달러(약 1700억원) 자본 지출을 승인했다. 해당 자금은 향후 10년 간 메트로 예산의 중요한 부분으로 적용될 전망이다. 마크 워너 상원의원은 "메트로가 CRRC와 차세대 철도차량 사업을 계약하지 않는 조건으로 연방기금 지원 연장에 합의했다"면서 "아직 법안의 최종안까지 조정 과정은 남았지만, 국가 및 정부 기관 협력 하에 중국 기업과의 거래를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 당국이 중국 기업의 철도사업 참여를 제한하는 건 사이버 스파이 활동에 악용될 가능성을 우려해서다. 전문가들은
대한전선과 인도 TS트랜스코의 CI. 전선 전문업체 대한전선의 인도 전선시장 진출에 청신호 켜졌다. 인도 전력회사 관계자가 대한전선 공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수출의 긍정적 신호탄을 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도 텔렝가나주 전력회사인 티에스트랜스코(TSTransco) 고위 관계자들이 지난 10일부터 닷새 일정으로 대한전선 당진공장에 방문, 전송 케이블 및 가스절연개폐장치(GIS) 생산시설을둘러봤다. 인도 텔렝가나(Telangana)주정부가 주도 하이데라바드(Hyderabad) 도시에 가스절연개폐장치 변전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데, 가스절연개폐장치를 대한전선의 기술을 적용하려는 계획이다. 가스절연개폐장치는 발전소나 변전소에 설치되는 전력 설비의 주 보호장치로서 정상개폐는 물론 고장 발생시에도 과도한 전류를 신속하게 차단시켜 전력계통을 보호하는 장치를 말한다. TS트랜스코는 현재 하이테크 시티 지역과 주변에 향후 3000 MW(메가와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송전망 강화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3년간 1만4000 MVA(메가볼트암페어)에서 2만7850 MVA로 송전망 용량을 늘리기 위해 막대한 금액을 투자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TS트랜스코 관계
에어버스가 개발한 새로운 오버헤드 빈 'Airspace XL' (사진=에어버스) 조만간 기내 무료 반입 수하물 제도가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항공사마다 기내 반입 수하물 적정량을 제한하는 등 수하물 관리에 엄격한 가운데 사전 예약 프로그램으로 기내 반입 수하물을 관리하는 항공사가 늘고 있다. 1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기내 반입 수하물을 관리하는 오버헤드 빈(짐 넣는 선반) 사전 예약 프로그램이 등장했다. 딜 에이비에이션(Diehl Aviation)이 개발한 이 프로그램은 최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항공기술 박람회(Aircraft Interiors Expo 2019)에서 소개됐다. 오버헤드 빈 앞면에 스크린을 설치해 사전 예약 시 스크린에 예약 여부가 표시되는 형식이다. 이로 인해 남은 공간을 보다 쉽게 확보할 수 있고, 승객들은 효과적으로 캐리어를 보관할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저비용항공사(LCC) 업계에서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좌석이 한정된 LCC의 경우 수하물 기내 반입 개수를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현재 LCC가 주로 쓰고 있는 보잉 737-800기종의 경우 탑승객 180명 기준으로 90개의 캐리어만 수용 가능하다.이에 따라 사전 예약 등 상
대우조선해양이 건조 수출한 1400t급 잠수함 '아르다데달리'함. (사진=대우조선) 대우조선해양과 인도네시아가 공동 건조한 마지막 잠수함이 곧 출격할 전망이다. 이번 잠수함 건조로 대우조선은 인도네시아의 12억 달러(1조3000억원) 규모의 잠수함 추가 수주에 청신호가 켜졌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영 조선소인 PT. PAL(PT Penataran Angkatan Laut)은 대우조선과 합작해 공동 건조한 잠수함을 곧 출격한다. 앞서 대우조선은 지난 2011년 인도네시아의 잠수함 도입 1차 사업에서도 11억 달러(약 1조241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한국의 역대 방산수출 단일 최고액 계약으로 계약된 3척 잠수함 중 2척은 한국에서 생산돼 납품이 완료됐고, 1척은 PT. PAL 조선소에서 공동으로 건조돼 왔다. 대우조선이 옥포조선소에서 블록형태로 건조한 후 이를 현지 국영조선소 PT.PAL 조선소에서 조립하는 형식으로 진행한 것. 최근 건조를 마친 잠수함은 시운전 등을 거쳐 조만간 인도네시아 해군에 사용될 전망이다. 출격을 앞둔 잠수함은 대우조선이 1988년부터 건조한 장보고급 잠수함을 건조하는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화학소재 기업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케미칼, 대림산업 등이 러시아 극동 지역 가스 화학 분야 개발 프로젝트 러브콜을 받았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는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케미칼, 대림산업 등을 대상으로 극동지역 가스 프로젝트 투자 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러시아가 현재 주력하고 있는 '시베리아의 힘' 프로젝트 외 아무르 지역에 메탄올 생산 프로젝트를 추진하는데 한국 기업의 참여를 희망해 설명회를 진행한 것이다. 러시아 에너지부에 따르면 극동지역 메탄올 예상 생산량은 연간 100만t에 추정된다. 메탄올 플랜트 원료는 시베리아 전역 파이프라인 천연가스에서 추출된다. 극동 가스 플랜트는 오는 2022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중국회사 청즈(Chengzhi)가 지난해 11월부터 참여 의사를 보이고 있는 상태이다. 아나스타샤 나바치코바 투자 프로젝트 부서장은 "메탄올 생산 및 판매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와 프로젝트 자금 조달을 위한 투자자를 찾고 있다"면서 "이 프로젝트는 러시아 연방의 보호로 진행되며, 세무 특권 등이 주어진다"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한국과 러시아가 극동 시베리아 지역 주요 사업에 협력하고 있는 만큼 이번
에어부산이 일본 기타큐슈 지점 공항 직원을 채용한다.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이 일본 노선 확대를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기타큐슈 취항 관련 인허가를 신청하고, 인력 채용에 나서는 등 만반의 준비에 나서고 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일본 기타큐슈 지점 공항 총괄 직원을 채용한다. 고용 형태는 정규직과 계약직으로 근무지는 기타큐슈 지점이다. 채용된 이들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 사이 근무하고, 휴일은 교대로 월 8회 이상 부여된다. 이외에 유급 휴가, 경조 휴가, 연말연시 휴가 등을 제공한다. 정직원, 계약직원 모두 사회보험이 보장된다. 응모 자격은 여행사나 항공사 근무 경험자로, 일본 현지 근무 직원이다 보니 일본어 외 한국어 구사 능력이 있는 지원자를 우대한다. 이력서 및 직무 경력서는 메일이나 에어부산 후쿠오카 지점으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회사 측은 서면 도착 후 순차적으로 인터뷰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에어부산의 일본 지점 직원 채용은 일본 노선 확대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현재 에어부산은 일본 기타큐슈 노선 신설을 기획하고 있다. 이미 국토교통부에 인허가 신청을 넣은 상태로 의사결정이 나는 데로 취항을 서두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