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인도네시아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 운항 터미널을 이전한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인도네시아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에서 터미널을 이전한다. 쾌적한 환경에서 더 많은 여객을 신속하고 빠르게 맞을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5일 인도네시아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 운항 터미널을 2터미널에서 3터미널로 이전한다. 아시아나항공은 3터미널에서 B21~B26 구역 체크인 카운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3터미널에는 인도네시아 국영 항공사인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과 스카이팀 소속 항공사 대한항공, 사우디아라비아항공, 베트남항공, 중국항공, 중국 서던항공 등이 운항 중이다. 아시아나항공은 3터미널로 이전한 후 한층 더 빠르고 신속하게 항공 여객을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터미널모든 분야가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이뤄져 있어 항공사 전송 프로세스가 한층 빨라지는 건 물론 이용객의 편의도 증진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페브리 토가 시마투팡 수카르노 하타 공항 관계자는 "3터미널은 디지털 혁신이 반영된 터미널"이라면서 "아시아나항공을 포함한 운항 항공사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새로운 에너지로 작용할
대한항공 보잉 787-9 기종.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이달부터 신규 취항한 보스턴 노선의 경제 효과가 1억 달러(약 114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취항에 대한 경제 효과 파급력이 상당하다는 분석이다. 1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12일부터 '인천-보스턴'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델타항공과 조인트벤처(JV) 일환으로 운항에 나서는 것으로, 향후 미국 내 다양한 노선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JV는 두 개 이상의 항공사가 마치 한 회사와 같이 출·도착 시간 및 운항편 조정을 통해 스케줄을 최적화하고, 공동 전략을 수립해 마케팅·영업활동을 강화해 재무적인 성과를 공유하는 가장 광범위하고 높은 수준의 협력 단계를 일컫는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해 5월 델타항공과 JV를 맺고 △양사 간 미주 및 아시아 전 노선에서의 전면적인 공동운항(Codeshare) △공동 판매 및 마케팅 시행 △양사 간 마일리지 적립 혜택 강화 등의 조치를 선보이기로 했다. 또한 이달부터 인천-보스턴 노선과 인천-미네아폴리스 노선에 신규 취항해 한국과 미국간 하늘길을 더욱 넓혀 승객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대한항공의 보스턴 취항은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12월 29일 세계 최대 규모 에지나 FPSO의 해상 시운전을 마무리하고 첫 원유 생산에 성공했다.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나이지리아 현지에서 에너지 개발 사업 공로를 인정받았다. 삼성중공업이 입찰 참여한 1조 규모 봉가 프로젝트 수주에 청신호가 켜졌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 나이지리아 생산법인(SHIN)은 최근 나이지리아 바이엘사주 예나고에서 개최된 '나이지리아 석유 및 가스 박람회(NOGOF 2019)'에서 에너지 개발 사업 관련 공로상을 수여했다.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에지나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FPSO)가 원유 생산에 돌입하면서 나이지리아 원유 생산 개발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가 반영된 결과다. 나이지리아 연안에서 150km 떨어진 에지나는 길이 330m, 폭 61m, 높이 34m 크기로 저장 용량이 230만 배럴에 상부플랜트 중량만 6만t에 달하는 초대형 해양설비다. 하루 최대 20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하는데 이는 나이지리아 원유 생산량의 10% 수준을 차지한다. 앞서 삼성중공업은 2013년 6월 30억 달러(당시 환율로 약 3조4000억원)에 나이지리아 에지나 프로젝트를
인도 정부가 한국산 아연도금제품에 대한 덤핑 조사에 착수한다. 인도가 한국을 포함한 3개국의 알루미늄 및 아연 도금 평판압연제품에 대한 덤핑 조사에 들어갔다. 아연·알루미늄 도금강판은 아연이나 알루미늄을 전기 또는 용융방식으로 도금 처리한 평판 강철을 말한다. 부식에 대한 내성이 있어 주로 태양광 프로젝트, 백색 가전제품, 루핑(시트 모양으로 된 길이가 긴 지붕 재료), 가구 및 컬러 코팅 강재용 기판 등에 주로 쓰인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도 무역구제총국(DGTR)은 인도 최대 민영 철강사 JSW스틸(Steel)로부터 한국 및 중국, 베트남산의 수입 아연도금제품에 대한 반덤핑 관세 부과를 요청하는 청원서를 접수했다. JSW스틸이 최근3개 국가의 알루미늄 및 아연 도금 코팅 압연 제품 수입이산업에 실질적인 피해를 초래한다고 주장, 해당 제품에 대한 반덤핑 조사 및 관세 부과를 요청한 것이다. 조사 대상 제품이 인도 자국 내 생산 알루미늄, 아연 도금 제품의 판매 부진과 시장 점유율 감소는 물론 판매가격 하락, 인도 국내 기업들의 재고량 증가 및 손실액 급증을 야기하고 있다는 게 이유다. 이에DGTR은 지난 2017년 10월부터 2018년
앞으로 이코노미 클래스를 타도 퍼스트 클래스 못지않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겠다. 항공사별로 차이는 보이겠지만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한 기내 서비스가 있어 잘만 이용하면 지금보다 2배 이상의 만족도를 느끼며 비행할 수 있다. 항공사나 승무원이 알려주지 않아 아는 사람만 이용한다는 기내 무료 서비스를 공개한다. 델타항공 기내 모습. (사진=델타항공) ◇기념일 케이크 특별한 날을 기내에서 기념하고 싶다면 기념일 케이크 서비스를 활용하면 된다. 현재 대한항공은 무료 케이크를 제공하고 있다. 생일이나 신혼여행 등 기념일 축하 서비스를 신청하면 전 여정 중 단 1회만 축하 케이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단 해당 서비스는 출발 24시간 전 홈페이지나 전화 예약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케이크 대신 스페셜 칵테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축하 서비스 및 기념 촬영도 함께 진행되며, 해당 서비스는 탑승 당일 기내에서 바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저비용항공사(LCC) 중 진에어는 축하 케이크를 유료로 제공하고 있다. 생일인 경우 2만2000원에 생크림 케이크와 드립 커피 2잔을 제공하고, 신혼여행은 2만5000원을 결제하면 생크림 케이크와 원글라스화이트 와인 2잔을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LNG 운반선. (사진=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그리스 선사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척을 추가 수주할 것으로 보인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Maran Gas Maritime)사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1척 옵션 계약이 임박했다. 마란가스는 일본 LNG 바이어 제라(JERA)와 용선 계약을 체결하는 대로 옵션분을 확정 발주한다는 계획이다. 옵션분 수주 규모는 대우조선이 지난 2월 동일 선사로부터 수주한 신조선과 비슷한 규모로 추정된다. 앞서 대우조선은 마란가스(Maran Gas Maritime)사로부터 17만4000㎥ 규모의 LNG운반선 3척을 수주했다. 1척을 먼저 수주하고, 이어 열흘 뒤에 2척을 수주했다. 가장 최근에 수주한 2척의 신조선가가 약 3억8000만 달러(약 4200억원)로, 옵션분 역시 1억9000만 달러(약 2161억원)와 비슷한 것으로 관측된다. 대우조선해양은 안젤리쿠시스그룹과 25년째 수주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안젤리쿠시스 그룹은 지난 1994년 첫 계약 이후 이번 계약까지 대우조선해양에 104번째의 선박을 발주한 대우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8일 미국 현지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사진=대한항공)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8일 새벽(한국시간) 미국 현지에서 숙환으로 별세하자 로이터통신, 파이낸셜타임즈, 닛케이아시안리뷰 등 주요 외신들이 일제히 조 회장의 별세 소식을 전했다. 특히 외신들은 조 회장의 업적과 함께 조 회장이 죽음 직전 국민연금 등 주주 행동주의 흐름과 맞물려 위기에 처했다며 주주총회 소식을 비중에 다뤘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는 8일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70세 사망'이라는 제목으로 "조 회장 가족들이 추문에 휩싸인 뒤 기업 구조 개혁을 향한 주주들의 압박이 커졌고, 지난달 주주총회 투표로 그의 27년간의 국내 대표 항공사 이사직을 끝냈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는 "조 회장은 2003년에 故조중훈 전 회장을 계승해 한진 그룹의 수장이 됐다"며 "이후 대한항공을 확장해 세계 항공사 동맹체 '스카이팀'의 창립 멤버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조 회장은 검찰이 기소한 횡령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었으며, 그의 가족도 일부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논란의 중심에 서 있었다"고 덧붙였다. 로이터통신은 주주 행동주의 펀드인 KCGI의 압박을 언급하며 조 회장의 퇴진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출국장. (사진=인천공항공사) 여행을 떠나기 전 혹은 여행 가는 중간에 잠깐 들리는 공항에서 샤워와 수면 등 휴식부터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면 당신을 어떻게 하겠는가. 심지어 돈 한푼 안드는 무료 서비스가 즐비하다. 12년째 세계 공항 평가 1위를 수성하고 있는 인천공항의 숨은 무료 서비스를 살펴본다. ◇무료 수면실·찜질방 애매한 시간에 공항에 도착하거나 혹은 장거리 이동 전, 긴 대기시간이 걱정인 환승객이라면 인천공항에 있는 무료 수면실 '냅존'을 이용하면 된다. 탑승동 4층 중앙과 제1여객터미널 4층 동편, 서편 면세지역 25번 게이트 부근에 위치한 냅존에서 편안한 휴식이 가능하다. 수면용 침대가 있는 냅존은 24시간 운영되며 이용 요금은 무료이다. 냅존 이외에도 캡슐호텔 다락휴(T1, T2)와 환승호텔(T1, T2)에서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다락휴와 환승호텔은 이용 요금을 지불해야한다. 인천공항에 있는 샤워실.(사진=인천공항공사) ◇샤워실 업무를 마치고 공항에 왔거나 혹은 결혼식 직후 바로 달려온 신혼부부 그리고 환승객이라면 샤워 시설 이용 후 개운하게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일반 고객의 경우 3000원의
삼성전자 갤럭시 S10.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스페인계 투자은행 비비브이에이(BBVA)와 협약을 맺고 신기술을 창출했다. 홍채 인식에 이어 초음파 지문 인식 기능을 개발해 고객 편의와 만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BBVA과 협약을 맺고 새로운 모바일 뱅킹 서비스 관련 기술을 개발했다. 이른바 '초음파 지문 인식' 기능으로 사용자가 폰 화면에 지문을 두면 앱 접근이 가능한 서비스다. BBVA 이용 고객이 갤럭시 S10 화면에 지문을 놓기 만하면 은행 앱이 활성화돼 모바일 뱅킹이 가능해진 것이다. 단 서비스는 삼성전자가 새롭게 출시한 신제품 S10에서만 가능하다. 현재 BBVA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가상비서 빅스비를 통해 ATM을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운용 중이며, 삼성페이를 통해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또한 갤럭시 와치나 기어 S3와 같은 웨어버블에서도 BBVA 앱 연동이 가능하다. 소피아 로드리게스-사하근 BBVA스페인 이사는 "BBVA는 모든 서비스를 가능한 쉽게 접근하고, 이용 가능한 최신 기술을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 생태계에 등장하는 신뢰할 수 있는 파
효성 2700 모델 ATM기. (사진=효성아메리카) 효성의 금융자동화기기 전문계열사인 효성TNS가 노후된 ATM기를 수거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노틸러스효성아메리카는 2700기종 ATM기를 회수한다. 이로써 출시 9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앞서 효성은 지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텍사스 레인저스의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 등에서 2700모델을 처음 선보였다. 2700기종은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외관과 최대 6000노트의 용량을 갖춘 인기 모델로 4만60000개 이상 출하했다. 특히 터치에 민감한 10.1인치 스크린이 설치돼 소매업계에서의 선호도가 높았다. 그러나 지난해 포스(FORCE) ATM이 공식 출시된 이후 2700기종의 선호도가 떨어지면서 회수를 결정했다. 포스 ATM기는 2700의 모든 기능을 제공하는 최신 모델로, 현재 사용자의 요구에 맞게 기능이 향상됐다. 2700과 동일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ATM 운영자를 위해 특별히 고안된 몇 가지 기능 업계 최초로 추가됐다. 회사 측은 다만 2700쉘과 2700T 기종을 가용하는 업체를 위해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판단, 2700 기종 관련 옵션을 계속 보유한다는 계획이다. 효
중국 후동중화조선소. (사진=후동중화조선소) 중국이 한국의 '메가 조선사' 탄생을 견제, 초대형 LNG 운반선 개발로 맞불을 놓는다. 세계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개발로 경쟁력을 강화해 한국의 조선 독주를 막겠다는 전략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선박공업(CSSC) 산하 상해 후동중화조선소는 노르웨이 선급협회인 노르셰 베리타스(DNVGL)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큰 LNG 운반선 개발 및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후동중화는 최근 열린 제 19차 국제 LNG회의에 참석해 "노르웨이 선급협회 DNV GL와 세계 최대의 LNG 운반선을 공동 개발한다"라고 밝혔다. 초대형 LNG 운반선은 러시아산 LNG를 중국으로 수송하는데 투입될 전망이다. 현재 선박 연구 개발 단계로 내년 운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이 초대형 LNG 운반선 개발에 나선 건 두 가지로 압축된다. 첫 번째는 중국의 LNG 소비량 증가가 원인으로 꼽히고, 두 번째는 한국의 조선 독주를 견제하기 위한 조치라는 해석이다. 미국의 셰일가스 생산 확대와 중국 등 아시아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 등에 힘입어 LNG 소비량은 갈수록 증가 추세다. 특히 중국의 경우 지난 2017년 LNG 수요가 전
한화테크윈의 열상 카메라 Wisenet TNO-4030TR. (사진=한화테크윈) 한화테크윈이 유럽에서 온도 측정이 가능한 열상 카메라를 선보인다. 화재와 외부 침입을 동시에 모니터링해 '만능 지킴이' 폐쇄회로(CC)TV 역할을 하게 된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테크윈 유럽법인은 최근 온도를 정확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는 열상 카메라 와이즈넷 티(Wisenet T) 시리즈를 출시했다. 출시된 제품 라인은 Wisenet TNO-4030TR, TNO-4040TR 및 TNO-4041TR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CCTV 화면 압축방식에서 H.264, H.265 둘 다 지원하고, 자이로 센서를 탑재해 흔들림 보정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P66 등급의 방진, 방수 기능이 있으며 IK10 규격 취득으로 외부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TNO-4030TR은 13mm 렌즈가 장착돼 차량 감지용으로도 적합하다. T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은 영하 20˚C부터 130˚C까지 감지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그동안 눈, 비, 안개 등 날씨가 안 좋을 때 모니터링이 힘들었던 기존 CCTV 보다 쉽고 정확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다. 해상도 또한640x480, 30FPS를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