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러시아가 모스코바에 마련한 ‘현대 트레이닝 아카데미’. (사진=현대차 러시아) 현대자동차가 러시아 모스코바에 대규모 ‘현대 트레이닝 아카데미’를 오픈했다. 이 시설은 현대차 내에서 가장 큰 규모이며 무엇보다 ‘제네시스 아카데미’를 별도로 설치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현지법인는 지난 19일 러시아 모스크바에 ‘현대 트레이닝 아카데미’를 공식 개장했다. 이 아카데미는 현대차가 이미 설치한 한국을 비롯해 미국, 호주, 말레이시아, 아랍에미레이트(UAE)에 적용한 사례 가운데 검증된 솔루션만 적용했다. 아카데미는 △강의실 8개 △웹 세미나실(Webinars) 2곳 △자동차 전시관 2곳 △라운지 △제네시스아카데미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제네시스 아카데미’는 현대차 연수원 가운데 세계 최초로 설치한 것으로 제네시스의 유럽 진출을 앞두고 현대차 직원교육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강의실에는 ‘디지털 컨피규레이터(digital configurator)’ 설치해 교육생들이 간접적인 체험이 능하다. 트레이닝 룸에는 엔진과 변
테슬라 엘론 머스크 CEO가'모델S' 유럽 수출을 위해 현대글로비스를 선택했다.(사진=트위터 캡쳐) 전기자동차 세계 1위인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엘론 머스크가 전기자동차 수출을 위해 현대글로비스를 선택했다. 테슬라가 미국에서 생산해 유럽으로 수출되는 전기차 ‘모델S’를 현대글로비스가 운송한다는 것. 현대글로비스는 테슬라의 운송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 CEO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언급하고 관련 사진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미국 동부 자동차 수출부두에 현대글로비스 자동차 운송선박과 테슬라의 ‘모델 3’ 4000대가 선적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머스크 CEO는 테슬라는 선박을 통해 유럽으로 전기차를 수출하는 한편 물류 시스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현지 업계에서는 테슬라의 미국 판매가 주춤하자 이를 만회하기 위해 ‘모델3’ 등 테슬라 모델의 유럽 수출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고 분석했다. 머스크 CEO는 SNS에 신차 등 테슬라 경영전략을 공개하는 방법으로투자자와 대중과 소통하기로 유명하다.
현대트랜시스가 생산하는 자동차 변속기. (사진=현대트랜시스) 현대다이모스와 현대파워텍의 통합법인 '현대트랜시스'가 기아차 인도공장에 변속기를 공급하기 위해제2공장을 짓는다. 현대트랜시스 관계자는 20일"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기아차 아난타푸르공장 인근에 변속기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이 변속기공장은 지난 1월 통합 법인으로 출발한 '현대트랜시스'의 첫번째 프로젝트다. 앞서 통합법인 전에 '현대다이모스'는 현대차 첸나이공장에 자동차 시트를 공급하는 공장을가공하고 있다. '현대트랜시스'는 제2공장에 대규모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기아차 아난타푸르공장의 생산 규모가 연간 30만대인 점을 감안할 때 수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트랜시스'는 자동 변속기는 물론 수동 변속기, 이중 클러치, 무단 변속기 등 전 유형의 변속기를 생산하고 있어 오는 8월 본격 양산체제에 들어가는 기아차 인도공장에 변속기를 공급한다. 특히 생산 초기에 5·6단 수동 변속기를 생산한데 이어 순차적으로 라인을 확대할 것으로 관측된다. '현대트랜시스'가 생산하는 6단 수동변속기는 기아차의 리오와 K3 모델과 현대차 베르나, 엘란트라에 장착된다. 특히 '현대트랜시스'는 현대차의
Roadside Assistance Network 스타트업인 ‘Urgent.ly’ BMW와 포르쉐, 재규어 랜드로버가 도로지원 네트워크(Roadside Assistance Network)를 구축하기 위해 스타트업인 ‘Urgent.ly’에 2100만 달러(약 240억원)를 공동 투자했다. 23일(현지시간) BMW 벤처스, 재규어랜드로버의 벤처자본인 모션벤처스 (InMotion Ventures)와 포르쉐 벤처스 (Porsche Ventures)는 시리즈 B 파이낸싱에 참여해 Urgent.ly에 2100만 달러를 공동 투자했다. Urgent.ly는 다양한 회사 또는 서비스 기술자와 사용자를 연결하는 도로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버(Uber)와 조금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사용자는 Urgent.ly의 앱을 통해 지도에서 긴급 지원도 찾을 수 있다. Urgent.ly 크리스 스파 노스 (Chris Spano) 최고경영자(CEO)는 “세계 최고의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의 투자지원을 받아서 기쁘게 생각하며, 미래의 모바일 기술과 도로지원 서비스를 새롭게 정의하고 고객의 높은 수준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현대자동차 전기차 코나EV.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코나EV가 스페인령 화산섬 카나리아에서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달 전기차 판매 점유율 57%를 기록하는 등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카나리아는 유럽 전기차 보급에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코나EV, 유럽 전기차 최적지서 돌풍 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카나리아에 처음 선보인 현대차 코나EV의 지난 1월성적표에 유럽 자동차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지난달 현대차 코나EV는 카나리아에서 16대 판매됐다. 카나리아섬 전체에서 판매된 28대라는 것을 감안하면점유율이 57%에 달한다. 고작 16대에 불과한 코나EV 실적에 주목하고 있는 것은 카나리아의 특수성 때문이다. 아프리카 북서부 대서양에 있는 카나리아는 제주도 면적의 85%정도로 유럽에서 전기차 등 친환경차 보급에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스페인을 비롯해 유럽 국가들은 카나리아의 친환경 차량 정책을 일일이 모니터링하면서 자국 전기차 정책에 벤치마킹하고 있다. ◇동급 최고 주행거리와 가격 ‘한몫’ 코나EV는 최고출력 150㎾(약 204마력)와 최대토크 395N·m를 발휘하는 고효율·고출력
현대차 팰리세이드와 신형 쏘나타 디자인의 모태가 될 콘셉트카 '르 필 루즈'가 'iF 디자인 어워드 2019'에서 수상했다. (사진=iF 디자인 어워드)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가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손꼽히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2019’에서 운송 부문을 수상했다. 또한 신형 쏘나타(8세대) 디자인의 모태가 될 콘셉트카 '르 필 루즈'도 수상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주최하는 대회이며,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독립 디자인 기관으로서 매년 최고의 디자인 결과물에 대해 iF 디자인 상을 주고 있다. 레드닷,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불린다. 이번에수상한 팰리세이드는현대차가 지난달 미국 LA오토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당당한 차체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었다. 전장이 4980㎜, 전폭이 1975㎜, 전고가 1750㎜, 휠베이스가 2900㎜다. 특히 차가 큰 만큼 공간성이 뛰어나다. 2열 레그룸(1077㎜)이 동급 최대이고, 3열 헤드룸의 경우 성인이 탑승해도 불편함이 없다고 밝혔다. 적재 공간도 넉넉하다. 2열 시트
코나EV가 미국의 차량판매 정보를 제공하는 에드먼즈 닷컴(Edmunds.com)의 수상 사실을 알리는 트위터 내용. 미국시장 선두권 진입도 미국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는 현대차 스포츠유틸리티차(SUV)형 전기차인 '코나 일렉트릭'가 잇따라 각종 상을 수상하면서 돌풍이 예상된다. 앞서 코나 EV는 북미국제모터쇼에서도 최고 SUV로 선정됐다. 이에따라현대차가 코나EV가 생산물량만 받쳐준다면 미국시장 선두권 진입도 가능할 전망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코나EV가 미국 차량판매 정보를 제공하는 에드먼즈 닷컴(Edmunds.com)이 선정한 ‘베스트 전기차’에 올랐다. 에드먼즈측은 “코나EV는 가격경쟁력은 물론 편안함, 실용성에서 큰 점수를 받았다”며 “특히 코나EV의 가격은 보조금 등 정부 세제 혜택을 고려하지 않을 정도로 훌륭하다”고 말했다. 이어 “코나EV는 올해 미국 전기차 시장을 주도할 만큼 경쟁력이 높은 모델”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 미국법인 관계자는 "에드먼즈로부터 이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코나EV는 북미모터쇼는 물론 다양한 미디어로 부터 수상
배리 라츨라프 부사장(왼쪽 첫번째)를 비롯해 현대차 미국법인 관계자들이 싼타페 JD파워의 수상을 기념해 싼타페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미국법인) 현대자동차 싼타페가 미국 JD파워의 평가인 ‘2019 자동차 신뢰성 연구’((Vehicle Dependability Study·VDS)에서 중형 SUV 부문 최고점을 획득했다. 13일(현지시간) 현대차 미국법인에 따르면 싼타페는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가 진행한 올해 VDS조사 결과 중형 SUV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싼타페는 대담한 디자인과 고출력 전동 장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운전자와 승객에게 다양성과 편안함 제공한다고 JD파워는 평가했다. JD파워는 차량 보유자가 차량에 적용된 첨단 기술을 얼마나 유용하게 사용하는지 설문조사를 진행해 그 결과를 발표해오고 있다. 이번 조사는 2016형 모델에 대해8개 카테고리, 177개 항목으로 나눠 운전자 중심 자동차 기술에 대한 고객 경험과 사용도, 상호 작용 등을 측정했다. 특히싼타페는 새로운 안전·편의 기술과 운전석의 가시성, 공간 활용도, 디자인 언어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차 미국
영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의 배우 젬마 찬(Gemma Chan)이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Sulwhasoo) 제품으로 메이크업을 받고 있다. 영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의 배우 젬마 찬(Gemma Chan)의 뷰티 아이템인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Sulwhasoo)가 화제를 끈다. 북미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할리우드를 강타한 영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의 중국계 배우인 찬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찬의메이크업 과정을 소개하는 사진을 올렸다. 특히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찬의 피부를 밝게 하고 안벽한 마무리를 위해 설화수 화장수(Sulwhasoo Concentrated Ginseng Renewing Water)와 퍼펙션 쿠션 인텐스를 각각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어떤 각도에서도 흐트러짐 없는 입술 화장을 위해 핑크색 립세럼을 사용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립세럼(Swiss Pink 립스틱)은 동백오일 등 천연 추출물을 함유한 고보습 립스틱이다. 배우 젬마 찬이 사용한 아모레퍼시픽의 스킨케어 브랜드인 '설화수' 제품라인. 이와 함께 찬이 기초부터 색조까지 전 라인을
현대차 엑센트와 크레타 등이 생산될 반조립공장이 우즈베키스탄에서4월 착공된다. 사진은 현대차인도 생산라인.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우즈베키스탄(우즈벡)에 상용차에 이어 엑센트와 크레타 등 승용차 생산 거점도 확보한다. 현대차는 현지 파트너사와 함께 승용차 반조립(CKD)공장을 오는 4월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현지 파트너사인 아스타나모터스는 오는 4월 수도 타슈켄트 인근에 승용차 공장을 건설한다. 아스타나모터스는 오는 4월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아스타나모터스는 CIS(구소련 독립국) 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현대차 소형차 모델인 ‘엑센트’와 ‘크레타’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아스타나모터스는 이 같은 계획을 우즈벡 대통령에게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벡 정부는 지난 2017년 한·우즈벡 수교 25주년을 맞아 현대차에 우즈베키스탄 자동차산업에 투자해 줄 것을 꾸준히 요청했다. 이에 현대차는 파트너사를통해 지난해 우즈벡 동부 나망간주 지역에서 상용차 조립·생산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이번 승용차 CKD도 우즈벡 자동차 산업 로드맵의 후속 프로젝트다. 우
필리핀 홈쇼핑 TV에서 오는 3월 판매될 현대차 레이나.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와 CJ오쇼핑과 손잡고 필리핀 최대 홈쇼핑 채널을 통해 자동차 판매에 나선다. 현대차가 국내와 달리 오프라인 전시장 등을 벗어나 아마존 등 온라인 채널에서 홈쇼핑 까지 비대면 판매채널을 확대하는 전략에 따른 것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필리핀 공식대리점인 HARI은 ACJ오쇼핑과 판매제휴를 맺고 홈쇼핑을 통해 자동차를 판매하기로 했다. ACJ오쇼핑은 현지 홈쇼핑기업인 ABS-CBN사와 CJ ENM의 합작으로 설립됐다. 첫 방송은 오는 3월 15일이며, 판매 모델은 신형 ‘레이나(Reina)’이다. ‘레이나’는 20대 중·후반 젊은 고객을 타깃으로 한 C세그먼트 경제형 소형세단으로, 중국을 비롯해 동남아 시장에서 누적 판매 130만대에 달하는 현대차의 볼륨 모델이다. 특히 신형 레이나는 모던한 디자인과 우수한 연비, 실용성을 강조한 공간성, 차체자세제어장치(ESC)와 경사로밀림방지장치(HAC) 등 안전 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또한 음성인식 커넥티비티 기능 등 스마트 기능도 업그레이드됐다. 이번 필리핀 홈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왼쪽 다섯번째)이 지난해 9월 방한한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만나 인도네시아 공장 설립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인도네시아 정부)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에 완성차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인도네시아 정부가 전기차 ‘인센티브 카드’도 만지작거리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미 △법인세 한시적 면제 △토지취득 편의제공 △완성차(CBU) 수출 절차 간소화 등 강력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데 이어 추가 인센티브를 검토하고 있다. 18일 인도네시아 산업부에 따르면 현대차와 독일 폭스바겐 (VW), 프랑스 르노 등 3개 글로벌 완성차업체는 인도네시아에 완성차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 3개사는 전기차를 비롯해 완성차를 현지에서 생산·판매하는 한편 동남아시아 시장에 자동차를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완성차 수출 관련 규제를 완화했다. 이번 조처로 완성차 수출 시 발생하는 운송 및 물류비용이 각각 19%와 10%씩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대차는 자카르타 근교 치카랑 지역에 8억8000만 달러(약 1조원) 투자, 연산 25만대 규모의 공장을 짓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인